구례 제30회 송만갑 대회, 김건희 씨 대통령상·상금 2,000만원

  • 입력 2026.10.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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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공

판소리 대상 김건희 씨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김건희 씨(32세·전북 전주)가 받았습니다. 상금은 2,000만 원이며, 구례군 제1호 명장인 죽호바람 김주용 씨의 부채도 부상으로 전달됐습니다.

고법 명고부 대상인 장관상은 정해찬 씨(24세·서울)에게 돌아갔습니다. 정 씨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전국에서 217명 참가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구례동편소리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구례문화예술회관과 구례섬진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소리꾼과 고수 217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규모는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판소리 경연에는 초등부 22명, 중등부 16명, 고등부 18명, 신인부 46명, 일반부 26명, 명창부 17명 등 6개 부문에서 145명이 참가했습니다. 고법 경연은 학생부 9명, 신인부 39명, 일반부 15명, 명고부 9명 등 4개 부문에 72명이 나섰습니다.

송만갑 예술혼 기리는 대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는 구례 출신 국창 송만갑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판소리를 비롯한 전통 국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 경연대회입니다. 올해 대회는 30회째로,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구례는 동편제의 본향이자 국창 송만갑 선생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우리 전통 국악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며 “앞으로도 송만갑 선생의 예술혼과 동편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해 구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구례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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