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비전마을서 울려 퍼진 동편제 선율…제12회 국악 거리축제 성료

  • 입력 2026.10.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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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주최한 '제12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운봉읍 비전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이자 가왕 송흥록의 생가가 위치한 비전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 및 출연진

구분내용
행사명제12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일시2026년 10월 9일 ~ 10월 10일
장소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 일원

축제 첫날인 9일에는 소리꾼 염경관과 밴드가 무대에 올라 피리, 나발, 태평소, 드럼 등 다양한 악기와 판소리를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권마성』, 『꽃타령』, 『신뱃노래』, 『긴사랑가』, 『사랑가』 등 전통 소리와 대중적인 음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10일에는 젊은 소리꾼 김우정이 강산제 수궁가 중 『토끼와 별주부의 여정』을 열연하며 깊이 있는 소리와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즐기는 국악의 멋

이번 축제는 마을의 정자마루와 주변 공간을 활용한 거리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지역의 문화공간과 국악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 소리를 가까이 접하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남원시장은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인 비전마을에서 지역민과 함께 우리 소리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동편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원의 국악문화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동편제 판소리의 전통을 알리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이어가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출처 : 남원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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