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

  • 입력 2026.09.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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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옥 (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클래스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콘크리트 잔재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해당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는 세대 내부 천장의 콘크리트 잔재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할석 작업자는 청소 중이던 재해자를 위험구간 밖으로 대피시킨 뒤 잔재물을 떨어뜨렸으나, 잔재물이 예상 낙하 범위를 벗어나 재해자를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졌으며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해당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경찰과 함께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현대건설은 사고 당일 고용부에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보고했으며, 향후 경찰 및 노동부의 현장 확인과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에서는 이달 초에도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3일 울산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PKG1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졌으며, 현대건설은 이튿날 해당 사실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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