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 28명이 외교부의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으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올해 사업은 ‘새로운 60년을 향해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외교부를 찾고 한일축제한마당에 참여하는 한편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문화 시찰 등 일정을 소화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일본 대학생 대표단이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이어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한국 대학생 28명을 일본으로 초청한다.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함께 주최하는 이 사업은 양국 대학생이 서로의 사회와 문화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1972년 시작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2,600명의 양국 대학생이 상호 방문했다.
| 구분 | 방문 인원 | 방문 기간 |
|---|---|---|
| 일본 대학생의 한국 방문 | 28명 | 10월 8일~16일 |
| 한국 대학생의 일본 방문 | 28명 | 11월 4일~12일 |
1972년 시작한 대학생 상호 방문 사업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은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일한문화교류기금이 공동 주관한다. 양국 차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여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사업 취지로 삼고 있다. 1972년 시작된 뒤 올해 제55차 사업을 맞았으며, 외교부는 지금까지 양국 대학생 약 2,600명이 이 사업으로 서로의 나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한국과 일본 학생의 상호 방문을 합친 누적 인원이다.
이번 사업은 일본 대학생의 한국 방문과 한국 대학생의 일본 방문으로 구성됐다. 먼저 일본 대학생 28명이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한국에 머물렀고, 한국 대학생 28명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양국 방문단은 각 나라의 외교기관과 문화기관, 대학 등을 방문하는 일정에 참여한다.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각각 자국에 오는 상대국 학생들을 맞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외교부는 사업을 계속 내실 있게 운영해 양국 미래 세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축제·DMZ와 문화 시찰
외교부가 발표한 일본 대학생의 방한 일정에는 한국 외교부 방문, 한일축제한마당 참여, DMZ 방문, 문화 시찰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방한 기간 동안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사회와 문화를 접했다. 외교부 자료는 이 일정들을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했으며, 개별 방문의 세부 시간이나 장소별 참여 인원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소개한 세부 일정에는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방문도 담겼다. 대표단은 두 기관에서 양국 외교관계 현황과 앞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국민대학교에서는 한국 재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 일정이다. 부여 방문도 계획됐다. 대표단은 백제문화단지에서 고대부터 이어진 한일 교류의 역사를 살펴보고 부여군청에서 특강을 듣는다. 정림사지박물관을 방문하고 지역 청년 커뮤니티를 찾아 지역 발전과 청년의 역할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일정도 포함됐다.
방한 일정에는 한국의 일상과 문화, 대중문화 산업 현장을 접하는 프로그램도 들어갔다. 대표단은 홈스테이를 하고,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한국 대중문화와 한류 콘텐츠 제작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KF는 대표단이 한국의 역사·문화와 함께 양국이 공유하는 사회 문제를 살펴보도록 일정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부여 일정에서는 도시화와 고령화 등 양국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를 논의하고, 지역 청년 커뮤니티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새로운 60년’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
올해 사업의 주제는 ‘새로운 60년을 향해 더 나은 미래로’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 대학생들은 한국 대학생 대표단과 만나 이 주제에 따른 조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F에 따르면 두 나라 학생들은 서로 방문하기 전과 방문을 마친 뒤에도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일회성 만남으로 일정을 끝내는 대신 상호 방문 전후에 온라인 교류를 이어가는 구성이다.
공동 프로젝트 결과는 한국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기간에 양국 학생들이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대학생의 방한과 한국 대학생의 방일이 하나의 교류 사업 안에서 이어지도록 일정을 배치했다. 방한단은 한국에서 외교기관, 대학, 역사·문화 시설과 지역 청년 커뮤니티 등을 방문하고, 방일단은 일본 외무성과 주일 한국문화원, 현지 대학 등을 찾는다. 외교부가 발표한 방일 일정에는 일본 외무성 방문과 주일 한국문화원 견학, 현지 대학 방문이 포함됐다.
11월 한국 대표단 일본 방문 예정
일본 외무성은 한국 대학생 28명을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일본으로 초청한다. 한국 대표단은 일본 외무성을 방문하고 주일 한국문화원을 견학하며 현지 대학을 찾을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 일정을 일본 대학생의 방한에 이어지는 상호 방문 프로그램으로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학생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기간은 각각 9일 일정으로 잡혔다.
사업은 한국 외교부·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일한문화교류기금이 공동 주관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사업을 내실 있게 실시해 양국 미래 세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일정은 일본 대학생의 한국 방문에 이어 한국 대학생의 일본 방문과 공동 프로젝트 결과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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