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자립 기반 확대를 위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은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있는 서부물류센터에서 열렸으며,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한상욱 굿윌부문장, 한국굿윌산업협회 유영균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의 수거와 분류, 가공, 포장, 판매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신규 매장 설립 후원과 물품 기증, 봉사활동 등을 이어왔다. 이번 물류센터는 기업 후원으로 조성된 첫 굿윌스토어 물류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매장 지원을 넘어 물류 체계까지 손을 뻗었다는 점에서 사회공헌의 범위가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서부물류센터는 약 3천305㎡ 규모로, 약 2천975㎡의 물류시설과 약 330㎡의 아울렛 매장으로 구성됐다. 경기 서부권 거점으로서 판매용 기증품을 보관하고 선별해 배분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파트타임 근로자 10명, 장애인 근로자 3명 등 총 13개의 취약계층 일자리도 새로 생긴다. 향후 물류비와 창고 임차료 절감 효과가 신규 매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수도권 최초의 굿윌스토어 아울렛도 함께 마련됐다. 각 매장의 재고 상품을 판매해 자원 재사용을 돕고, 물류센터 운영에도 보탬이 되는 구조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근로자 응원 메시지를 남겼고, 이를 타일로 제작해 갤러리 공간에 설치했다. 또 임직원 대상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의류와 생활용품 등 총 8,441개 물품도 개관식 당일 전달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개관은 개별 점포의 설립을 넘어 굿윌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물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자립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동행자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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