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남장 검안관의 정체를 대군만 모른 척한다…동양풍 전 80화 완결

  • 입력 2026.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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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하나 제공

Sera Lin의 동양풍 「남장 검안관의 정체를 대군만 모른 척한다」가 전 8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장르는 동양풍·로맨스로 분류돼 있다. 전체 분량은 약 40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뇌물 검안관의 딸. 아버지는 그렇게 불리며 섬에서 죽었다.

강은설은 아버지가 쓴 마지막 검안서를 되찾기 위해, 상투를 틀고 «강은석»이 되어 운경 검안소의 조수가 된다. 가짜 멍, 가짜 부목, 위조 문서 — 은설의 손끝은 거짓말하는 상처를 놓치지 않는다.

그런데 새로 온 검안소 제조, 의강대군이 첫날부터 이상하다. 조수들 옷을 전부 목까지 올라오는 것으로 바꾸고, 은석만 서고 다락에서 재우고, 목욕간이 비는 시각을 혼잣말처럼 흘린다.

“내 눈엔 검안 조수다.”

그는 다 알면서, 모른 척한다. (80화 완결)

▶ 「남장 검안관의 정체를 대군만 모른 척한다」 보러 가기

1화 첫 장면

1화 「가짜 멍을 지우는 날」은 이렇게 시작한다.

3월 5일 아침, 은설은 운경 검안소 앞마당에 선 서른한 명의 줄 끝에 섰다.

상투 아래로 망건을 단단히 묶었다. 목에는 무명 띠를 두르고 깃을 턱 밑까지 세웠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천이 목을 스쳤다. 은설은 엄지로 오른손 검지 끝의 작은 흉을 문질렀다.

앞마당 한쪽에는 검안 평상이 두 개 놓여 있었다. 그 옆에 물동이와 무명천, 붓과 먹이 가지런했다. 식초 냄새가 옅게 났다. 시험을 보러 온 사람들은 평상과 대청 사이에 줄을 맞춰 섰다. 다들 손에 붓을 들었거나 종이를 안고 있었다.

검안소는 형조의 일을 돕는 곳이었다. 산 사람의 상처와 죽은 이의 흔적, 사건에 딸린 문서를 살펴 검안서를 썼다. 검안 조수는 검안관 곁에서 상처를 재고 기록을 옮겼다. 오늘은 그 조수를 뽑는 시험이었다.

은설은 발끝을 내려다봤다. 신발 앞코에 먼지가 묻어 있었다. 집을 나설 때 어머니가 털어 주었는데, 길을 걸어오는 동안 다시 묻은 모양이었다.

“강은석 맞지?”

작품 정보

구분내용
제목남장 검안관의 정체를 대군만 모른 척한다
지은이Sera Lin
장르동양풍 · 로맨스
분량전 80화 완결 (약 40만 자)
키워드검안, 남장여자, 능력녀, 대군, 동양풍, 사이다
연재처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남장 검안관의 정체를 대군만 모른 척한다」 전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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