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분기 수출 334억 달러…화장품 수출 역대 최고

  • 입력 2026.10.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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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 26일 발표한 ‘2026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은 3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1~9월 누계는 965억 달러로 9.5% 늘어 분기와 누계 모두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누계 수출 중소기업 수는 90,765개사로 전년 89,342개사보다 1.6%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은 3분기 27.9억 달러로 28.6% 늘었고, 1~9월 누계는 76.5억 달러로 26.4% 증가했다. 북미 수출은 분기 기준 6.9억 달러(+33.1%), 누계 17.1억 달러(+31.2%)였으며, 유럽은 각각 6.7억 달러(+58.6%), 18.7억 달러(+56.5%)를 기록했다. 중남미 수출 증가율은 분기 141.3%, 누계 133.3%로 집계됐다.

반도체는 13.9억 달러(+68.8%),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11.4억 달러(+38.3%)로 각각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석유제품도 6.6억 달러(+29.3%)로 3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는 중동 전쟁에 따른 항로 봉쇄 영향 등으로 3분기 15억 달러(△42.4%), 1~9월 누계 48억 달러(△26.4%)로 감소했다. UAE 수출은 3분기 0.3억 달러로 66.6% 줄었다.

미국은 3분기 수출액 57.3억 달러(+19.6%)로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미국 내 화장품 수출은 5.6억 달러(+14.5%), 축전지 및 소재는 2.7억 달러(+45.7%)였다. 온라인 중소기업 수출은 4.7억 달러(+62.4%), 참여 기업은 3,557개사(+35.2%)로 조사됐다. 전체 온라인 수출에서 중소기업 비중은 65.6%였으며, 온라인 화장품 수출은 3.6억 달러(+97.5%)로 영국과 네덜란드 수출 증가율이 각각 729.6%, 515.3%를 기록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K-뷰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대중소 동반진출 등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향은 관세청 통관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관세청 연간 무역통계 확정과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규모 구분 이후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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