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주가에 연동된 미국 상장 레버리지 ETF 2종이 상장 석 달 만에 청산됩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트레이더 ETF는 'SK하이닉스 2X 롱'과 'SK하이닉스 2X 숏'의 운용을 다음 달 12일쯤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8일 상장된 이 상품들은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의 하루 수익률을 정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2배씩 추종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상장 이후 SK하이닉스 ADR은 약 5% 올랐지만 롱 펀드는 5% 넘게, 숏 펀드는 42% 하락했습니다.
두 펀드의 운용자산도 고점보다 60% 넘게 줄어 현재 합계 약 130만 달러(약 17억 원)에 그쳤습니다. 거래와 증권 설정·환매는 다음 달 5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자산을 청산해 투자자들에게 대금을 분배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청산이 AI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이 누그러진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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