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순원이 26일 강원문화재단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순원 이사장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2시 30분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임기는 임명일부터 2년이다.
강릉 출신인 이 이사장은 강릉제일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은비령』,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삿포로의 여인』 등을 발표했으며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리문학상, 황순원작가상 등을 받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김유정문학촌장을 맡아 문학촌 운영을 총괄하고 문학자료와 원로 작가의 생애자료를 수집하는 아카이브 작업을 추진했다.
이 이사장은 “지역마다 고유한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살리고, 도내 문화예술인과 소통하며 창작활동을 뒷받침하겠다”며 “예술인과 도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학 창작과 문학촌 운영 경험을 재단의 문화예술 지원과 운영에 어떻게 연결할지가 임기 중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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