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10월 12일 오후 9시쯤 광양시의 한 기숙형 대안학교에서 학생 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피해 학생과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2명을 즉시 분리 조치했습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딸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아버지에게 살려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얼굴이 퉁퉁 부은 사진을 보냈으며, 가해자들이 옷을 벗게 하고 30분 넘게 머리와 얼굴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폭행 당시 주변 학생들이 이를 말리지 않고 웃으며 지켜봤으며, 교사가 보호하려는 상황에서도 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거주지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학교 측의 기숙사 안전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 조사와 피해 학생 보호, 학교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관련 학생들을 소환해 정확한 폭행 경위와 협박 혐의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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