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2026년 10월 2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 공간정보 미래전략 포럼’을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생활권 현안에 맞춘 공간정보
포럼은 중앙정부 플랫폼을 중심으로 정책 환경이 달라지는 가운데 지방정부의 역할과 경남의 공간정보 정책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시군 공무원, 경남연구원, 대학 및 공간정보 산업계 관계자, 도민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도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도 진행됐다. 경남도는 국가 단위 표준 공간정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권 현안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활용 전략을 논의했다.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활용 제안
김지영 건국대학교 소셜에코텍연구소 학술연구교수는 ‘지도를 넘어 공간지능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간정보가 지도 기반 서비스를 넘어 3차원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황 예측과 행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위성영상, 제조·산업단지·항만 디지털트윈, 재난·안전을 경남의 특화 활용 분야로 제시하고 행정데이터 연계, 국가 공간정보 활용 확대, 시군·대학·기업 간 협력을 제안했다.
강혜경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정책연구센터장은 ‘AI·지방시대, 국가공간정보 정책효과 제고를 위한 지방정부의 미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국가공간정보정책의 발전 과정과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의 방향을 소개하고, 지방정부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주체로 역할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차원의 종합계획과 제도적 기반, 시군 및 민간과의 협력체계 마련도 제안했다.
지역 생활권 데이터 기반 토론
종합토론에서는 ‘중앙정부 플랫폼의 한계를 보완하는 생활권 공간정보 구축과 경남형 지역 현안 해결 전략’을 다뤘다.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지영 건국대학교 교수, 최근호 ㈜올포랜드 전무이사, 박일웅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과 사무관, 강혜경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정책연구센터장, 최상민 인천광역시 토지정보과 주무관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생활권 데이터 구축, 디지털트윈·GeoAI 활용, 지방정부 간 우수사례 공유, 도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경남형 공간정보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재난·안전과 산업단지 관리 등 지역 현안에 공간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공간정보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도민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남의 현장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공간정보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경남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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