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복합거점 용역 착수…환승·주거·산업 한 축으로 묶는다

  • 입력 2026.10.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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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공

익산역 일원을 전북의 핵심 복합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됩니다.

익산시는 16일 '익산역 중심 복합거점(환승·주거·상업·산업)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을 공고했습니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입니다.

이번 과업은 익산역을 중심으로 교통 환승, 원도심 재생, 산업단지 조성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시는 먼저 새만금과 전북 광역권을 잇는 광역교통허브 구축 방안을 검토합니다.

익산역은 호남고속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등 4개 철도망이 교차하는 곳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1만 8,679명에서 지난 9월 기준 2만 169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전라선 고속화, 새만금항 인입철도, 전북권 광역전철망,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주-김천선 등 신규 철도 사업과 KTX·SRT 통합 운영에 따른 수요 변화도 함께 살펴봅니다.

이와 함께 철도와 버스, 도심항공교통(UAM)을 한 번에 연계하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상도 포함됐습니다.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핵심 과제입니다.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정책, 새만금 산단 투자,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 흐름에 맞춰 산업기반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시는 기존 제5산업단지 계획을 포함해 입지와 유치업종을 다시 검토하고, 전력과 용수 공급망까지 새로 따질 계획입니다.

산업 용지 공급이 시급한 만큼 첨단산업단지 관련 핵심 사항은 우선 검토해 기업 수요와 사업 타당성을 빠르게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용역에 담겼습니다.

중앙동 등 쇠퇴한 상권을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하고, 청년과 첨단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거 단지, 복합 쇼핑몰, 문화시설, 업무 공간을 함께 배치하는 구상입니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제5산단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가능성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역은 이미 하루 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철도 요충지이자 새만금과 전북을 하나로 잇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철도와 원도심 상권, 주거와 첨단 일자리가 맞물려 살아 숨 쉬는 미래형 도시 공간을 완성하고, 익산역 중심의 신성장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익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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