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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 초대형 민간‘금융데이터댐’구축 [한국사회복지저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21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 23층 광통관에서 우리카드,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한화손보, NICE평가정보사와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금융트렌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데이터댐’이란 데이터 수집⋅적재⋅유통을 위한 가명처리 프로세스 간소화와 공동연구개발, 데이터 공유⋅활용과 판매에 협업하는 금융공동체를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각사의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여사간 데이터 제휴를 통한 마케팅 및 분석결과 활용, 금융지수 공동 개발 과제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금융 거래 고객 특성 지수(Index) 공동개발 ▲가명처리 정보 취합 프로세스 간소화∙정례화 및 금융데이터댐 內 분석결과 데이터 사업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지원 등 정부의 데이터 산업 공공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금융데이터댐’을 유통, 통신 및 광범위한 분야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생활데이터댐’으로 확장시켜 데이터 결합과 정교화를 통한 고객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가치 높은 데이터 수집과 양질의 빅데이터로‘데이터댐’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사업화에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향후 정부 주도 데이터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1 14:34

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 학습지원 진행 [한국사회복지저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1일「청소년의 멘토 KB!」디지털 학습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디지털 학습지원은 저소득ž글로벌 가정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900여명의 아이들이 디지털 학습지원 사업에 참여해왔다. KB국민은행은 에듀테크 기업인 에누마와 협력해 전용 태블릿 PC에 한글과 기초수학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게임처럼 재미있는 한글과 기초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들로 채워진 160여권의 창작 도서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가정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 페이지를 다국어로 지원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다국어 도서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글 이해력이 부족한 아동들의 기초 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며 “아이들이 한글을 깨우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며 그 즐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1 14:32

넷마블 '제2의 나라', 라이브 커머스 오늘 저녁 8시 진행 [한국사회복지저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오늘(21일) 저녁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https://view.shoppinglive.naver.com/lives/134967?from=host )에서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라이브 커머스를 딘딘, 홍진호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제2의 나라> 사전등록을 알리는 온라인 방송으로, MC를 맡은 딘딘, 홍진호가 직접 <제2의 나라> 캐릭터, 주요 지역, 전투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게임을 소개한다. 라이브 커머스 게스트로는 에이핑크 오하영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하늘섬 대난투', '차원의 경계' 등 <제2의 나라> 전투 콘텐츠가 공개되며, 딘딘, 홍진호, 오하영이 한 팀이 돼 넷마블 직원들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또, 라이브 커머스 중간에는 시청자들을 위한 퀴즈와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넷마블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의 과정을 웹예능 ‘어쩌다 MD’를 통해 공개했다. 3부작 ‘어쩌다 MD’는 딘딘과 홍진호가 제2의 나라 MD(Merchandiser)가 돼 게임에 대해 알아가고 라이브 커머스를 함께할 동료를 구하는 등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을 그렸다. 딘딘과 홍진호 외에도 에이핑크 오하영, 오현민, 슬리피, 하준수, 빅톤이 게스트로 등장하며 TVN D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oSNLKOREA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이 6월 10일 출시하는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현재 <제2의 나라>는 사전등록 진행 중이며, 참여자 모두에게 이마젠 '우왕', ‘신남 후냐’ 게임 이모티콘, ‘HP 소형 포션 100개’, ‘골드 5만’을 선물하고, 친구 초대미션을 달성하면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우다닥 모자', ‘코스튬 뽑기권(10장)’을 증정한다. 또 넷마블은 22일(토) 에 <제2의 나라>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 페스티벌'(Pre Festival)을 온∙온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프리 페스티벌’에는 이용자 30명이 초대돼 신사옥에서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으며, 이 행사는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 페이지 (넷마블/제2의 나라 공식 채널) 등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https://2worlds.netmarble.com/k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1 14:29

엔씨(NC) ‘트릭스터M’, 앱스토어 매출 1위·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 [한국사회복지저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이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및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다. 트릭스터M은 PC 원작 ‘트릭스터’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신작이다. 지난 20일(목) 00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트릭스터만의 차별화된 ‘드릴 액션’과 2D 도트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엔씨(NC)는 양대 마켓(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보상(무기 강화석 5개, 방어구 강화석 5개, 수호석 3개, 정령석 3개)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트릭스터M 출시 기념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 2일까지 ▲7일 동안 트릭스터M에 접속해 다양한 보상을 받는 ‘트릭스터M 론칭! 웰컴 웰컴’ ▲‘트레저 스팟’ 발견 확률이 2배 상승하는 ‘트레저 스팟 확률 UP’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아이템으로 기간제 버프(Buff, 강화효과)를 얻는 ‘빛의 속도로 강해지자’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1 14:27

춘향 고을, 남원에서 펼치는 국악한마당 [한국사회복지저널]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싹 튼 광한루에서 펼치는 국악한마당. 우리나라 고전 소설이자, 판소리 춘향가의 눈대목들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 ‘김대일 & 정승희’의 입체창 <춘향가 中 사랑가>, 서울시무용단원 ‘신동엽 & 박수정’의 무용 ‘사랑가’를 만나본다. 이 시대 新 춘향가를 들려주는 그룹 ‘억스’의 <사랑가>, <남원 가는 길>과 이어서 남원시립국악단원 임현빈의 판소리 <춘향가 中 이별가>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감상해본다. 젊은 예인들이 옥에 갇힌 춘향이 몽룡을 그리워하는 대목 ‘옥중가’를 새롭게 재구성한 무대로 꾸민다. 먼저 ‘앙상블 지교’의 창작국악 <공(空)의 선상(線上)>과 국립국악원 무용단원 ‘백미진’의 무용 <춘향옥중유무(春香獄中遺舞)>와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가 다채로운 화음이 인상적인 <쑥대머리>를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기존, 어사출도 대목과는 다르게 변학도의 시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 <어사출도>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준비했다. 국악한마당은 오는 22일(토) 낮 12시 20분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1 07:57

다큐ON, 탄소 중립시대 / 우리가 나무를 심는 이유 [한국사회복지저널] 빠른 속도로 이산화탄소를 쏟아내는 지금, 만일 지구의 기온이 1도라도 더 오른다면? 지구는 거주 불능의 행성이 될 수도 있다는데... 2050년, 우리는 어떤 지구에서 살게 될 것인가? ▲ 절체절명의 전 지구적 과제로 부상한 <탄소 중립>  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IPCC 총회에선,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했다. 세계가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1조 그루의 나무 심기 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민국 역시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해 탄소 중립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발표,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인간이 배출하는 탄소의 양은 과연 어느 정도인가? 인간은 단순히 숨 쉬는 것만으로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과연 그 양은 얼마나 될까? 실험을 통해 살펴본 결과 1시간 기준 약 27g. 인간이 80세까지 배출하는 양은 약 20여 톤. 이 탄소를 상쇄하려면 소나무 160그루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에는 무수히 많은 탄소가 배출된다. 의식주를 포함한 모든 생활 속에서 전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에너지의 대부분은 화석 연료에 의한 발전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생활 중에 배출되는 탄소발자국을 따라가 본다. ▲ 나무는 과연 탄소중립시대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서울의 대기 중에 탄소의 양은 얼마나 될까. 주거 밀집 지역과 숲을 끼고 있는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교환량을 측정해봤다. 에너지 사용, 난방 등을 통해 배출된 이산화탄소량과 나무가 흡수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본 결과, 숲이 있는 지역의 대기 중 탄소량은 여름철 낮 동안 현저하게 줄어든다. 나무가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무의 탄소흡수량은 생장 속도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중부지방 소나무 숲의 상황을 점검해본다.   ▲ 미래를 위한 오늘의 과제, 더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   우리는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얼마나 많이 심어야 할까? 나무 한 그루가 자라, 제 역할을 하기까지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미래에 탄소 흡수를 활발하게 이뤄내기 위해서는 우리는 지금 당장, 나무를 심어야 한다. 우리 주변에서, 나무 심기는 어떻게 진행해왔는가? 나무 심기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케냐의 ‘왕가리 마타이’가 만들어낸 케냐의 카루라숲, 과거 그녀가 지켜낸 카루라 숲은 현대에 이르러 케냐에 가장 중요한 산소공급원이자 중요한 보물이 되었다. 그렇다면, 최근은 어떤 식으로 나무 심기가 이루어지는가? 검색엔진을 사용할 때마다, 나무 심기를 하는 독일의 IT 기업, 그리고 나무 한 그루를 사면, 숲에 나무를 심어주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까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 더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한 노력, 미래를 위한 장기 레이스는 계속되고 있다. ▲ 지속가능한 탄소흡수를 위하여 건강한 숲 만들기, 탄소 흡수를 끌어 올릴 방법을 찾아라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3,000만t이고, 산림이 흡수한 양은 4,560만t으로 배출량의 6.3%에 해당한다.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조림도 중요하지만, 기존 산림의 상태를 재점검하고 좀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 산림에서 탄소흡수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젊은 숲 가꾸기,  적절한 수종으로 교체하기, 간벌과 숲 관리로 건강한 숲 만들기 등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지속적이고 활발한 산림경영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30억 나무 심기 목표 아래, 나무 심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 되는 오늘, 현재 산림경영 상태를 재점검하고 체계적인 나무 심기/가꾸기는 이제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되었다. 탄소 중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그 이야기를 5월 21일 (금) 밤 10시 50분 KBS1TV 다큐온에서 만나본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1 07:54

생로병사의 비밀, 단순당에서 탈출하라 [한국사회복지저널] 일상 속에서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하는 단순당. 그런데 단순당처럼 작용하는 복합당이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흰밥, 떡, 국수, 흰 빵은 정제된 탄수화물로서 단순당처럼 소화 흡수가 빨라 당을 급격하게 올리기 쉽다. 느린 당에서 빠른 당으로 변신하는 정제된 복합당,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지난주 방송된 ‘단순당에서 탈출하라 1편 단짠의 불협화음’에 이어 두 번째 편에서 단순당처럼 변신하는 복합당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정제된 복합당의 유혹 타지에 이사 와서 겪게 된 외로움을 먹는 즐거움으로 풀어서 지방간이 늘었다는 민금필 씨. 혼자 있을 때는 면류, 간식 등으로 식사를 때울 때가 많아졌다. 그 결과 최근 올라간 혈당 수치 때문에 부쩍 건강에 신경이 쓰인다. 한편 올해만 해도 벌써 14번이나 마라톤 코스 42km를 완주한 강신오 씨. 운동을 마치면 늘 찾게 되는 간식은 누룽지, 쌀 과자, 떡, 그리고 초콜릿 과자였다. 체형이 마른 사람이든, 통통한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입맛 당기게 하는 정제된 복합당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2018년 <생로병사의 비밀> ‘지방간의 습격’ 편에 출연했던 손위숙 씨의 변화된 식단에 그 답이 있다. 부침개, 떡 등 정제된 복합당 음식을 좋아했던 손위숙 씨. 이제는 식탁에 제철 나물이 가득하고, 3년 전 교육받은 대로 거친 복합당 식품과 단백질을 중심으로 섭취하는 식단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그 결과 손위숙 씨는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하면서도 지방간 없는 건강 상태를 자랑한다. # 단순당과 올리고당, 그리고 복합당 탄수화물은 크게 단순당, 올리고당, 그리고 복합당으로 나눠진다. 첫째, 단당류는 혈당을 가장 빠르게 올리는 것으로서 빠른 당이라고 불린다. 포도당 그 자체인 단당류와 과당이 결합된 이당류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이당류로는 설탕이 있고, 단순당에는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등이 포함된다. 둘째, 올리고당은 단당류가 3~10개 결합된 것으로서 그 결합이 잘 끊어지지 않아 혈당을 잘 올리지 않는 성질 때문에 설탕의 대체제로 권장된다. 셋째, 복합당은 수  천 개의 포도당이 결합된 것으로서 혈당을 잘 올리지 않아 느린 당으로 불린다. 쌀, 밀, 고구마 등이 이에 해당된다. 문제는 이런 복합당 식품을 찧거나 가루는 내는 방식으로 정제하고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변형되는 과정에서 혈당을 올리기 쉬운 음식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제된 복합당에는 국수, 떡, 빵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식품들이 적절히 섭취되면 영양 섭취가 잘 돼 우리 몸에 좋은 기능을 하지만, 과잉 섭취하게 될 때 우리 몸은 지나치게 혈당이 빨리 올랐다가 빨리 떨어지는 급격한 혈당 변동성 상태를 겪게 된다. 이런 상태가 만성화되면 우리의 몸은 대상증후군을 겪기 쉽다.  # 우리 몸에서 정제된 복합당이 일으키는 변화 당뇨와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았던 코미디언 문영미 씨 그 뒤로 정제된 복합당을 줄이고 거친 복합당 중심의 식단으로 바꿨다. 잡곡밥의 양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이고 나물 반찬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가끔 먹게 되는 국수 한 그릇에 치솟는 혈당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렇다면 당뇨 없는 건강한 사람도 국수 한 그릇에 혈당이 크게 변할까? 시니어 모델 이영지 씨는 경남 통영에 계신 부모님으로부터 건강한 식재료를 가져와 식사하기 때문에 자신의 혈당 건강을 자신한다. 하지만 국수 등 정제된 복합당 중심의 식사를 하고 확인한 자신의 혈당 수치를 보고 건강에 대해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 정제된 복합당 중독 초콜릿 과자, 라면, 탄산음료 중독이었다고 스스로 말하는 백명기 씨. 오랜 당뇨 투병 끝에 어느 날 찾아온 심근경색으로 그의 삶은 바뀌었다. 담당 의사에게서 혈당 관리를 하지 않으면 진료를 더 이상 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경고를 듣고 현재는 샐러드 도시락을 싸들고 다닐 정도로 그의 식단은 180도 바뀌었다. 하루에 한 끼는 라면을 먹고 살았다는 윤재학 씨. 당뇨에 이어 뇌졸중과 대장암이 찾아오며 그는 정제된 복합당 식품을 최대한 자제하고, 아내와 함께 전국의 오일장을 다니면서 제철 채소를 구해 가능한 거친 복합당 중심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다. 정제된 복합당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저혈당 상태에 빠진 우리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도 한다. 하지만 정제된 복합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의 혈당 변동성은 지나치게 커지게 된다. 그 결과 우리 몸은 대사증후군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먹는 정제된 복합당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대안으로 섭취할 수 있는 거친 복합당은 무엇일까? 2021년 5월 19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19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