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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한국사회복지저널]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 293780)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유럽 임상2상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8월 ‘APX-115’의 유럽 4개국(헝가리, 체코, 세르비아, 불가리아) 대상 임상2상 IND를 승인 받고, 9월 첫 투약 시작과 함께 시험을 지속해 왔다. 회사는 총 22개 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마지막 환자인 140번째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했다. 시험 계획대로 모든 환자 투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찰 기간을 가진 이후 이중맹검 해제 데이터 기반으로 임상 결과를 도출해 10월 발표를 목표하고 있으며, 기술이전(L/O)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의 악조건 속에서도 유럽 임상2상 환자 투약이 원활히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특히 APX-115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가능성도 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임상 결과에 따라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APX-115’는 지난 3월 코로나19 적응증으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회사는 8월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임상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당뇨병성신증 적응증 유럽 임상2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활하고 신속한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APX-115’는 압타바이오의 원천 기술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녹스 플랫폼의 가치를 증명하고, 이후 같은 플랫폼에 기반 다른 파이프라인들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녹스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를 포함해, ▲NASH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동맥경화증 ▲뇌질환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총 7개의 파이프라인이 있으며 회사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압타바이오의 면역항암제 ‘APX-NEW’는 EA(Evaluation Agreement) 계약 상 1년이 경과되는 10월에 호환성테스트 완료를 앞두고 있다. 물질 검토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 기술이전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 황반변성치료제 ‘APX-1004F’는 올해 초 국내 임상1상 IND 제출하고 승인을 대기 중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46

넷마블에프앤씨,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한국사회복지저널]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공동대표 서우원, 정철호)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100개 기업을 인정·격려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주관한 시상 제도로 2018년에 처음 시작, 올 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넷마블에프앤씨는 7월 27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인증식에 참가, 정철호 공동대표가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다.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을 제작, 글로벌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있는 넷마블에프앤씨는 2021년에 전년 대비 약 232%의 고용 증가율을 달성했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정규직 비율은 100%에 달하며 2019년 10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 넷마블컴퍼니의 연봉 인상 방침에 따라 해당되는 모든 임직원의 연봉을 800만원 인상하는 등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정철호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4차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는 게임 산업은 글로벌 성장을 위해 좋은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 과제”라며 “넷마블에프앤씨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문화 조성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프로그래머와 아트(애니메이션, TA, 이펙트)직군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경력직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44

 [한국사회복지저널] 글로벌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인포트렌드는 중국 증시 유일한 편의점 업체 “홍기 체인”이 자사의 GS 스토리지를 도입, 사업 확장에 필요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국 내 편의점 체인 업계로 청두 지역에서만 운영하는 편의점 수가 약 3,400개에 달하는 홍기 체인은 온라인 쇼핑 시스템, 셀프 계산기, 이메일, 데스크톱 가상화(VDI) 등의 비즈니스가 확대됨에 따라 동시 작업이 가능한 높은 IOPS를 제공하는 스토리지를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영업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하며 데이터 백업 및 재해 복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도 필수로 요구되었다. 홍기 체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고성능 스토리지 EonStor GS 제품을 도입했다. 또한 체인점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구현하기 위해 블록 레벨로 설정한 여러 대의 EonStor GS를 파이버 채널(16Gb/s FC)을 사용하여 하나로 합친 후 회사 운영 시스템에 연결하였다. 이로써 피크 타임에도 대량의 I/O 및 파일 전송을 처리할 수 있는 높은 대역폭 및 746K IOPS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듀얼 컨트롤러로 중단 없는 스토리지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대 896개의 HDD를 추가할 수 있는 JBOD 확장 인클로저를 지원해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데이터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게 되었다. GS는  SAN(FC/iSCSI), NAS(CIFS/NFS/AFP/FTP 등), 레스트풀(RESTful) API, 도커 플랫폼을 지원하여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이상적인 스토리지로 로컬 또는 원격 복제 기능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백업 후 재해 복구 센터와 동기화할 수도 있다.  또한 IT 관리자의 편리한 유지보수를 위해 이중화된 모듈식 핫스왑 설계로 스토리지 서비스의 24시간 가용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도 보장받을 수 있다. 홍기 체인의 IT부서 담당자는 “오랫동안 인포트렌드 제품을 사용해 왔으며 스토리지 시장의 다양한 제품을 비교 분석 후 고성능,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확장성을 제공하는 인포트렌드 제품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43

마리오아울렛, ‘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아울렛 부문 대상 수상 [한국사회복지저널] 국내 최초 패션 아울렛의 개척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2021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아울렛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업계를 선도하는 도심형 아울렛에 복합 문화공간을 접목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수상자인 홍성열 회장은 지난 41년간 패션과 유통 산업에 수많은 ‘최초’를 개척해 온 장본인이다. 그가 41년 전 패션업에 도전할 때도, 21년 전 유통 채널로 뛰어들 때도 선구적인 발상이 지금의 마리오아울렛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1980년대 중반 홍 회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계절용 니트 ‘까르뜨니트’로 이미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그의 도전은 패션 아이템에서 멈추지 않았다. ‘아울렛’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척박한 구로공단에 정통 패션 아울렛을 세운 것이 또 다른 혁신의 시작이었다. 외환위기로 모두가 몸을 사리던 때였지만 홍 회장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3관까지 개장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이후 홍 회장의 성공을 확인한 경쟁업체들이 주변에 모여들면서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했다. 멈춰버린 공장지대에 세워졌던 마리오아울렛 주변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20~3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상권이 조성됐다. 마리오아울렛은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다룬다는 것도 장점이다. 1관부터 3관까지 있는 세 개의 마리오관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나뉘어져 있다. 1관은 ‘패션 전문관’으로 여성 정장 및 여성 캐주얼, 남성 패션 브랜드, 핸드백, 구두 등을 판매한다. 2관은 ‘레저 전문관’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국내외 스포츠, 골프웨어 브랜드 등으로 채워졌다. 3관은 ‘라이프스타일몰’로 스트리트 패션, 아동 브랜드를 비롯해 대형서점, 볼링장, 키즈 테마파크 등 여가 문화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리오아울렛은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로서 도심형 아울렛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복합 문화공간 형태의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수백 그루의 나무와 주상절리 등으로 구성된 실내외 가든, 작은 동물원, 매장 내외부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리오아울렛은 쇼핑몰 최초로 약 48,600년 전의 ‘카우리(KAURI)소나무’로 만든 테이블을 선보여 ‘도심 속 자연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마리오만의 특색 있는 ‘카우리테이블’은 가로 12m 규모로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의 쉼터이자 약속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40

엔씨(NC) 트릭스터M, '제이드 스틸' 신규 보스 몬스터 업데이트 [한국사회복지저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이 ‘제이드 스틸’ 신규 보스 몬스터를 추가했다. ‘제이드 스틸’은 트릭스터M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트레저 가디언’으로 선보인 새로운 던전이다. 이용자는 오늘(28일)부터 ‘제이드 스틸’의 제3, 4 광구에 입장할 수 있다. 제4 광구에서는 최종 보스 몬스터 ‘사룡 에키드나’를 만날 수 있다. ‘사룡 에키드나’ 공략에 성공하면 ‘암룡의 가죽 장갑’, ‘암룡의 가죽 부츠’ 등 전설 등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트릭스터M 이용자는 ‘트레저 가디언’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보스 몬스터 3종(해적왕 카란, 헤카테, 사룡 에키드나)의 트로피를 제작할 수 있다. 트로피는 아카데미에 등록해 칭호와 보상 효과(대미지, 명중 등)를 얻을 수 있다. 엔씨(NC)는 ‘에피소드 챕터3: 해안 마을의 소녀’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퀘스트를 진행하며 트릭스터M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에피소드 챕터3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빛바랜 운명이 목걸이’를 얻는다. 아이템을 아카데미에 등록하면 ‘모든 대미지 +1’ 효과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탈주 몬스터의 습격’ 이벤트를 오는 8월 11일까지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지역(웁스 부두, 인어궁전, 까발라유적지 등)에 등장하는 이벤트 몬스터를 처치하면 지하 연구소 박스(일반~영웅)를 획득한다. 박스를 열면 10만~1,000만의 겔더(게임 내 재화)를 받는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38

안랩, O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나온웍스’ 인수 [한국사회복지저널] 안랩이 O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을 인수하며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안랩(대표 강석균, www.ahnlab.com )은 28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O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나온웍스(대표 이준경, www.naonworks.com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Stock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은 나온웍스의 지분 60%를 인수한다. 안랩은 인수절차 완료 후에도 현재 이준경 대표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나온웍스를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한다. 안랩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축적된 통합보안 역량과 나온웍스의 OT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OT 보안 영역의 기술 전문성과 사업적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나온웍스와 ▲OT 보안 분야 공동 연구개발 ▲OT 보안 전문 솔루션 및 서비스 연계 ▲OT 보안 공동 사업 수행 등을 진행한다. 나온웍스는 2007년 7월 설립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보안 및 OT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VoIP 보안을 시작으로 산업제어프로토콜 일방향 보안 게이트웨이, 산업제어시스템 이상 행위 탐지 등 OT 보안 분야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IDC), 발전소, 수소 충전소 등 다수의 생산 및 기반 시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안랩은 지난해부터 OT 보안을 도전과제로 삼고 관련 솔루션/컨설팅/보안관제 등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인수로 안랩과 나온웍스가 각자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OT분야에서 더욱 차별화된 전문성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온웍스의 이준경 대표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 안랩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온웍스의 OT 보안기술과 안랩의 솔루션 융합으로 OT 보안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 양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정보보안분야 기업에 투자와 협력을 이어오며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안랩은 차세대 인증분야 스타트업 ‘와이키키소프트’ 전략적 제휴 및 투자(2019.2),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 전략적 제휴 및 투자(2019.7), AI 정보보안 스타트업 ‘제이슨’ 인수(2020.1),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론시큐리티’ᆞ‘테이텀’ 전략적 제휴 및 투자(2021.1) 등을 진행했다. 향후에도 안랩은 기술 기반 유망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37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2021 대한민국 농촌경제보고서 발간 [한국사회복지저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www.nhqv.com) 100세시대연구소는 28일 ‘2021 대한민국 농촌경제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특집으로 ‘고령화 속에 증가하는 농가소득’, ‘지속가능한 농업의 핵심, 환경과 저탄소농업’ 등 네 편의 리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농촌경제보고서의 첫번째 리포트 ‘고령화 속에 증가하는 농가소득’에서는 농가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리포트 ‘지속가능한 농업의 핵심, 환경과 저탄소 농업’에서는 환경 측면에서 농업의 중요성과 저탄소농업에 대해 살펴보았다. 세 번째 리포트 ‘더불어 사는 세상, 사회적 농업의 이해’에서는 사회 측면에서 농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사회적 농업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 리포트 ‘농촌활성화는 투명한 지배구조로부터’에서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농촌사회의 구조적 특성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NH투자증권 김진웅 100세시대연구소장은 “2020년 농가 평균소득은 4,50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우리 농촌과 농업의 가치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며, “특히, 농촌의 사회적 가치는 최근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ESG측면에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농촌경제보고서’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www.nhqv.com/the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36

 [한국사회복지저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케이웨더(주)와 환경 관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웨더는 날씨, 환경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7월 27일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장, 이향운 융합의학연구원장 및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윤현집 전략기획실 이사, 박지웅 전략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케이웨더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 환경 영향 저출산 및 인구문제 극복 연구센터 설립 ▲ 환경 관련 산모 건강 및 조산 위험 영향도 분석 공동 연구 ▲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및 한국형 뉴딜 정책 지원 ▲ 실내·외 대기환경 빅데이터 분석 기반 임신과 산모 건강의 누적 영향성에 대한 공익 홍보·마케팅 ▲ 환경 관리 기반 건강한 출산 제고를 위한 국제협력 공동 발굴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 ‘보구녀관’에서 시작된 이화의료원은 국내 최고의 모자센터를 운영하며 산모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며 “오랫동안 실내외 환경 분석 노하우를 쌓아온 ㈜케이웨더와 협력해,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35

산림청이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산림청) [한국사회복지저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 소유자(산주)에게 10년간 일정 소득을 안겨 줄 수 있는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27일 신규 도입.시행한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는 매매대금(감정평가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기존 “(일시지급형)사유림 매수제도”와 달리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하는 제도로, 매매대금 외에도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 및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주는 변변한 소득 없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림을 매도하여 매월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국가는 매매대금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적은 예산으로 국유림을 확대할 수 있어 산주와 국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제도를 통해 사유림을 매도하고자 하는 경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 행정정보 → 알림정보 → 공고’에 게시된 관련 공고문을 참조하여, 매도하려는 산림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국유림관리소에 사전 상담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는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의 요구를 수렴해 금년부터 새로 도입?시행되는 제도로서, 산주와 임업인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산주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16

이동식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추진 차도선(건조 예정)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목포에서 전라남도와 목포시, 26개 조선·기자재·해운 기업, 5개 공공·연구기관, 국립 목포대, 국립 목포해양대와 함께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친환경 선박 신시장 창출사업’을 한국판뉴딜(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 6월에는 ‘2030년 해운산업 리더국가 발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선박 비율을 15%,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는 여객선·차도선·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적용할 친환경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해수부는 2023년 3월까지 친환경 선박기술을 육상과 해상에서 실증하고 안정성을 평가하는 연구시설을 목포에 구축해 산·학·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또 향후 개발한 기술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26개 조선·기자재·해운 기업과 국립 목포대, 국립 목포해양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기술 개발과 성과 공유, 인력 교육 후 지역 기업 취업 등을 지원하며 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목포시를 중심으로 서남해권에서 통항하는 중소형 선박은 1100여척이며 조선·기자재·해운 기업은 150여곳 이상이 모여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친환경 선박 상용화에 필요한 전기 충전소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은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친환경 선박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해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경제 진흥,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양성과 인구 유입, 해외 진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서남해형 친환경 선박 전환 성공모델, 그린뉴딜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13

[한국사회복지저널]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코로나19 대응, 신산업 육성,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10회 산업부 적극행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산업부 각 실·국에서 제출된 12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일반국민으로 구성된 산업부 적극행정 국민모니터링단의 사전 심사와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됐으며, 신선한 시각과 전문성으로 위원회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기용 비포매티브 대표가 청년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먼저,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수출입물류, 협업과 상생으로 극복’ 사례를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차질로 상반기 주요 수출항로의 운임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폭등했으며, 지난 3월 수에즈운하 좌초사고로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산업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협·단체, 국적선사 등 민·관이 10차례에 걸친 회의 등으로 적극 협업해 3차례 주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총력 대응했다. 그 결과, 39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화물 11만TEU(2019년 수출물동량 12.5%수준)를 수송하고(지난달 기준), 중소·중견기업에 121억원 규모 운임지원을 추진하는 등 수출입물류 위기극복에 기여했다. 다음 사례는 ‘재생에너지 생산 전력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이다.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RE100에 다수 글로벌 기업이 참여 중이나, 우리나라는 원칙적으로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에서만 전력구매가 가능해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한 전력을 구매하기 어려웠다. 이에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기업 등 전기사용자, 한전, 전력거래소 등 이해관계자 간 조정 노력 끝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의 경우 전력시장 외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안전인증 규정을 몰라서 제품 개발에 차질 생기는 일 없도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적극 지원’도 우수 사례로 뽑혔다. 벤처·스타트업 등의 경우 안전인증 기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부는 벤처·스타트업과 KC안전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7개 인증기관과 벤처·스타트업 간 직접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해, 현재까지 안전인증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 추진, 글로벌 백신 기업과의 투자유치 MOU 체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기업 애로해소,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공공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등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성과평가 S등급·포상휴가 등 인사상 우대조치 및 포상금이 수여되며, 일부는 연말 산업부장관 표창 등의 후보로 추천된다. 박진규 차관은 이날 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행정에 있어서도 업무의 활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적극행정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대형이슈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직원들의 적극행정 여건과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11

[한국사회복지저널] 27일부터 비수도권 160개 시·군·구 중 대전 5개구와 경남 김해시, 강원 양양군 등 7개 지역은 거리두기 4단계로, 이외 117개 지역에서는 3단계가 적용된다. 다만 인구가 적고 유행상황이 안정된 인구 10만 이하의 36개시군 지역은 지자체의 결정 하에 이번 3단계 격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되며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과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의 야간 음주가 금지되며, 숙박시설이 주관하는 파티나 밀집 행사도 금지된다”면서 “비수도권은 계속 유행이 커지고 있어 유행 차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반장은 “오는 30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이상이 적용되는 지역의 대규모 점포는 출입 시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3단계부터는 권역 확산 등 대유행 초기에 접어든다는 점을 고려해 안심콜과 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도입을 의무화해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대상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큰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 제곱미터 이상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로, 동네 슈퍼 규모의 준대규모 점포와 전통 식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함께 대규모점포의 출입명부 도입시행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모니터링과 지도·안내 등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손 반장은 “최근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환자 수의 증가로 인해 임시선별검사소 등 일선 방역요원들의 체력적 부담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소방청은 지난 26일부터 일선 방역요원의 휴식 공간을 위해 회복지원 차량 등 9대를 전국의 방역현장에 지원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소방버스 82대 등 가용한 자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소방청은 휴식 공간이 열악한 대전 한밭종합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에 지난 22일부터 소방관용 119회복지원차량을 배치해 의료진과 방역 인력의 피로 회복을 지원해 왔다. 손 반장은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유행을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비수도권의 유행 확산을 차단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힘을 합쳐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이번 유행도 조속히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4차 유행을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11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7일 청와대에서 남북 간 통신 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국사회복지저널] 남과 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면서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남북간 연락채널 복원과 관련해 통일부 입장을 전했다. 이 대변인은 “통일부는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를 진행했다”며 “먼저 오전 10시 판문점에 설치된 남북기계실 간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오전 10시 통화를 시도했으며, 양측 간 통신회선 등에 대한 기술적 점검 등을 거쳐 오전 11시 4분부터 11시 7분까지 양측 연락대표 간 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통화에서 우리 측 연락대표는 ‘1년여 만에 통화가 재개돼 기쁘다. 남북 통신망이 복원된 만큼 이를 통해 온 겨레에 기쁜 소식을 계속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측은 이전처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양측 간 정기통화를 할 것을 제안했으며, 북측도 호응했다”며 “이에 따라 남북은 오늘 오후에도 통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남북 합의에 따라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것을 환영한다”며 “남북 간 소통이 다시는 중단되지 않고, 복원된 통신연락선을 통해 남북 간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합의사항들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10:04

[한국사회복지저널] 홑벌이 4인 가구 직장인 기준으로 지난 6월에 건강보험료를 30만8300원을 낸 사람까지 1인당 25만원씩 총 100만원의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 178만명, 최대 2000만원,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지난 7일 이후 방역조치로 인한 사업소득 감소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상생소비지원금은 2분기 월평균 대비 3% 초과한 카드사용액의 10% 캐시백, 1인당 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지급 시기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 등을 감안해 방역상황과 연계 필요 여부를 기준으로 사업을 구분해 방역상황과 집행시기가 무관한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준비를 신속히 진행,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다음달 17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다음달 24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또 상생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 방역상황 고려가 필요한 사업은 향후 방역당국과 협의 등을 거쳐 집행시기를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이번 지원금 지급 대상은 6월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다. 가구 구성은 6월 30일 기준으로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을 적용한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6월30일 이후 출생 등 불가피한 가구 특성 변경 요인은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홑벌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직장가입자는 30만8300원, 지역가입자는 34만2000원, 혼합가구는 32만18000원 이하인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미가입자인 의료 급여 수급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경우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국회에서 변경된 내용에 따라 특례 기준이 적용된다. 1인 가구의 경우 노인, 비경제활동인구가 많다는 특성을 반영해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각각 14만3900원, 13만6300원이다.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해서 기준을 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맞벌이 4인 가구 직장인은 30만8300원이 아닌 5인 가구 기준인 38만200원을 적용받게 된다. 부부뿐 아니라 성인 자녀 등 가구 내 소득원이 2명 이상인 경우에도 이와 같은 특례를 적용한다. 정부는 고액자산가는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지급 방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급 일정은 명단 확정, 조회시스템 마련 등 사전 준비 등을 거쳐 다음달 하순에 지급 가능하나, 방역당국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은 다음달 지급시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한부모가족인 경우 약 296만명일 것으로 추정되고 지원대상 요건 충족시 1인당 10만원이다. 긴급복지, 한시생계 지원(1차 추경),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2차 추경)과 중복수급이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기초생활보장 급여 등 지급일 기준으로 자격이 있는 가구원 수에 따라 기존 급여계좌로 입금된다. ◆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소상공인 손실보상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방역 조치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소기업에 대해 추가 피해지원을 하는데 방역수준, 방역조치 기간, 규모, 업종 등 업체별 피해 정도를 최대한 반영해 유형 세분화·맞춤형 지원을 한다. 지난해 8월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단 1회라도 집합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20만 명을 대상으로 피해규모 등을 반영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같은 기간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고, 2019년 이후 1개 반기라도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86만 명에게 피해규모 등을 반영해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평균 매출액이 2019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업종에 속하면서 개별 사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72만명에게 피해규모 등을 반영해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개별 지자체 시행 방역조치에 대한 방역기간 및 수준 분석 등을 통해 사업공고 전 ‘장기-단기 기간’ 등 사업 구체적 조건을 확정하고 버팀목플러스 기존 지급자 등 전체 지원대상(178만명)의 약 70%인 130만명에 대해 1차 신속지급을 다음달 17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신규 창업자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말부터 추가로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절차는 통합관리시스템(온라인) 또는 지자체(오프라인)에 신청(소상공인)→심사(중기부)→심의(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한다. ◆ 상생소비지원금 코로나19로 그간 피해가 누적된 골목상권·서민경제 등으로의 소비 유도를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상생소비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올해 2분기 월평균 카드사용액 대비 3% 이상 증가한 월 카드사용액에 대해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한다. 개인(외국인 제외)이 보유한 모든 신용·체크카드(법인카드 제외) 총 사용액을 기준으로 개인별로 2개월간 지원한다. 골목상권·소상공인 등으로의 소비 유도를 위해 백화점·대형마트(중대형 슈퍼마켓은 포함)·온라인 쇼핑몰·명품전문매장·유흥주점 등 사용금액은 제외한다. 온라인 거래 중 ‘배달앱’은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기술·행정적 측면 등을 감안해 포함 여부를 검토 중이다. 1인당 월별 10만원 한도로 개인별로 지정한 전담카드사를 통해 캐시백을 지급하는데 방역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확정(8월은 미시행)할 계획이다. 향후 관계기관 합동 TF에서 사업개시 결정시 신속히 집행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이번달 중 사업시행 공고, 사업지침 마련 등 관련 행정절차에 착수하고 다음달 중 카드사 시스템 구축, 업무매뉴얼 마련 등 운영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09:56

[한국사회복지저널] 앞으로 스쿨존이나 횡단보도 등에서 자동차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10% 할증된다.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 대해 자동차보험료를 할증해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시속 30km 이하(지자체별 제한속도 운영)로 주행해야 하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에는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현재 자동차 보험료 할증체계는 무면허·음주·뺑소니에 대해 최대 20%, 신호·속도 위반 및 중앙선 침범에 대해 최대 10%까지 할증률이 적용돼 왔지만 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별도의 할증규정이 없었다. 개정된 자동차보험료 할증체계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보다 시속 20km를 초과하는 과속에 대해 1회 위반에 보험료 5%, 2회 이상 위반에 보험료 10%를 각각 할증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위반 할증은 올해 9월 개시되는 자동차보험부터 적용된다. 노인 보호구역 및 장애인 보호구역에서의 속도 위반에 대해서도 같은 규정이 동일한 시기에 적용된다. 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운전자가 일시정지를 하지 않는 등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하면 2∼3회 위반에 보험료 5%, 4회 이상 위반에 보험료 10%를 각각 할증한다.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는 내년 1월 위반사항부터 보험료 할증이 적용된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를 반복적으로 위반해도 두 항목을 합친 최대 할증률은 10%다. 할증되는 보험료는 전액 교통법규 준수자의 보험료 할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4292명에서 지난해 3081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6%(1093명)가 보행 중 발생하는 등 보행 사망자의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약 20%)보다 현저히 높다. 특히 지난 3년간 보행 사망자의 22%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발생했다. 어린이 사망자의 66%, 고령자 사망자의 56%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보행하던 중 숨졌다. 강성습 국토부 교통안전정책과장은 “그동안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돼 왔으나 아직도 보행 사망자는 OECD 평균에 비해 높다”며 “이번 보험제도 개편이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 및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09:54

2021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코로나19에 의한 가계소득 경감에 따라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난적의료비 지원을 기준 중위소득 100~200% 구간의 경우 50%를 지원하는 것을 하한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이보다 더 높은 비율로 지원하도록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재난적의료비지원정책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재난적의료비 지원 확대를 의결하고, 올해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원 상한을 초과하는 고액 의료비 발생 시 개별심사를 통해서도 한도 초과금액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현행 연간 지원한도 2000만 원을 300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기존 모든 지원 대상자에 일괄적으로 50%로 지원해왔던 재난적의료비 지원은 50%를 하한해 지원하는데,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이보다 더 높은 비율로 지원할 방침으로 오는 1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가계소득 영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지난 1월부터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기준금액을 인하했으며 이에 따라 상반기 저소득층 지원금액 규모는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또한 지난 5월 7일부터는 기초·차상위계층의 입원 중 신청기한을 퇴원일 7일 전에서 3일 전으로 완화했는데, 이는 기초·차상위계층의 경우 이미 소득·재산 확인이 이뤄져 행정처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한을 고려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재원 확대와 더불어 민간기관에서 지원금 신청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장관이 지정한 법인, 단체, 시설 기관 등이 지원대상자의 신청서 및 구비서류 제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비급여의 급여화와 함께, 치료적인 비급여 등에 의한 과도한 의료비 발생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하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해온 지도 3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원 확대를 계기로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이 사업이 든든하고 촘촘한 의료안전망으로서 차질 없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09:54

[한국사회복지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조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 180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의 위탁과 자체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 및 기술을 보유하거나 백신 생산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장비 투자 여력이 낮은 중견 및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의 100% 이상의 현금출자와 위탁 생산 등에 대한 정부 요청 적극 협조, 지원받은 시설·설비의 백신 생산 목적 이외 사용 제한 등에 동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접수가 완료되면 진흥원에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8∼9월 중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10월 내 본격적으로 시설·장비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지원사업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 투자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흥원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대량생산체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이 자체 백신 생산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 게시되는 공고문(http://www.khid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09:52

멸종위기종 철새를 비롯해 생물 2천150종이 살아가는 진귀한 생물종의 보고인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 중인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6일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 중 자연유산(Na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사진은 신안갯벌 다도해 섬과 갯벌을 간직한 일몰(가란도). [한국사회복지저널] 우리나라의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4곳의 갯벌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평가 받아 세계자연유산이 됐다.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6일(현지시각)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모두 15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했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했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해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탁상검토(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지난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해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으며, 해양수산부 역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외교부와 긴밀히 손잡고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벌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이라는 악조건과 각국의 시차 속에서도 각 위원국의 대표단 및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열어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는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위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을 총괄하면서 성공적인 등재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등 국제기구와 NGO들도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면서 힘을 보탰다. 아울러 국무조정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해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곳을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문화재청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결정과 함께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하여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 대해 관리하고 ▲멸종 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과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했다. 문화재청은 권고 사항의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정책담당자는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면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09:12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국사회복지저널]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백신도입과 관련 “애초 국민께 약속 드린대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모더나측이 생산차질 문제로 공급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왔다. 현재 모더나 측과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7, 8월분 도입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이날부터 비수도권에서 격상된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는 것과 관련 “이제 각 부처와 지자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힘을 모아 2주 안에 반드시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각 지자체는 방역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될 경우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과 같이 지역 여건에 맞는 과감한 방역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강력한 대책도 현장에서 실천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며 “정부는 공동체를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여일간의 ‘정부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8200여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며 “총리실 부패예방추진단은 엄정한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결과 하나하나를 다시 한번 살펴봐주고 각 지자체도 대규모 집단감염을 야기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구상권 행사 등 법적조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공직사회에서 ‘집단회식’과 같은 방역지침 위반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대다수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고 계신 가운데 방역에 앞장서야 할 공직사회가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09:02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반도체·배터리·백신 3대 분야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면 최대 50%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기부금 세액공제는 올해에 한해 20%로 높이고, 근로장려금 지급 가구도 30만 가구 늘린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국내주식에 투자해 거둔 수익은 비과세하기로 했다 . 기획재정부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 위기극복,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 지원, 우리 경제사회 포용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개편안을 마련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정지출과 함께 코로나 위기극복을 세제적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국가전략기술, 미래성장 신산업 등 선도형 경제전환을 위한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더 벌어진 격차, 양극화의 완화·해소를 위한 세제적 인센티브를 대폭 확충했으며 국제거래과세 인프라 등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과세 인프라를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연구개발(R&D) 비용과 시설투자 세액공제에서 기존 ‘일반’, ‘신성장·원천기술’ 범주 이외 ‘국가전략기술’ 범주를 추가했다. ‘국가전략기술’에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분야를 설정하고 34개 전략기술에 대해 R&D 비용을 대·중견기업은 30~40%, 중소기업은 40~50% 세액공제하기로 했다. 31개 대상시설의 시설투자는 대기업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까지 공제율을 높이고 증가분에는 4%포인트를 추가해준다. 이 분야 세제 지원 효과만 총 1조 1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세법 개정으로 총 1조 5000억원의 세 부담이 줄어드는데 이 중 77%가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돼 있다. 양극화 완화를 위해 상생을 유도하는 세제 지원도 강화한다. 먼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기존 15%에서 20%로(1000만원 초과분은 30%에서 35%로) 5%포인트 올린다. 100만원을 기부하면 20만원을 세금으로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착한 임대인 제도는 폐업 소상공인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임대계약을 체결한 경우까지로 대상을 늘리고 적용 기한도 내년 6월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계형 창업 세제 지원(5년간 소득·법인세 50·100% 감면) 대상은 연 수입금액 4800만원 이하에서 80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되는 소득 상한은 200만원씩 인상한다. 맞벌이 가구의 소득 상한을 기존 3600만원에서 3800만원으로 올린다. 이렇게 바꾸면 총 30만 가구가 새로 근로장려금을 받게 된다.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청년(19~34세)이 가입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은 이자소득을 비과세한다. 총급여가 5000만원을 넘지 않는 청년이 3년 이상 펀드에 투자할 경우 납입금액(연 600만원 한도)의 40%를 소득공제해준다. 또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를 3년간 70% 감면해주는 제도는 2년 더 연장한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 청년 등 취약계층을 신규 고용할 경우 1인당 1300만원까지 세액공제해준다. ISA는 국내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얻는 이익은 비과세한다. ISA 계좌 내에 그 밖의 이자·배당·금융투자소득의 손익을 통산해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초과분을 9% 세율로 과세한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해선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소득을 9% 분리과세 하는 혜택을 준다.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하는 개별소비세 면제 적용 기한은 내년까지 1년 연장한다. 글로벌 기업의 조세 회피 행위는 강도 높게 옥죈다.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사실상 고정사업장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세 부담을 회피하는 것을 막고자 연락사무소 자료 제출 의무를 신설했고 게임이나 앱, 동영상 등 전자 용역을 공급할 경우 거래 명세를 5년간 보관하도록 했다. 구글이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 은닉을 막고자 가상자산(가상화폐)을 강제 징수할 수 있는 규정도 만들었다. 체납자나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화폐 이전을 요구하고 거래소를 통해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세제개편안이 모두 시행될 경우 연간 약 1조 5000억원 수준의 세제혜택, 즉 세수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세제 개편은 특히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 위기를 맞아 위기를 기회로, 그리고 단순복귀가 아니라 재도약 발판 마련이라는 각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7-28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