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고을, 남원에서 펼치는 국악한마당
춘향 고을, 남원에서 펼치는 국악한마당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5.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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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고을, 남원에서 펼치는 국악한마당
춘향 고을, 남원에서 펼치는 국악한마당

 

[한국사회복지저널]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싹 튼 광한루에서 펼치는 국악한마당. 우리나라 고전 소설이자, 판소리 춘향가의 눈대목들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 ‘김대일 & 정승희’의 입체창 <춘향가 中 사랑가>, 서울시무용단원 ‘신동엽 & 박수정’의 무용 ‘사랑가’를 만나본다.

 

이 시대 新 춘향가를 들려주는 그룹 ‘억스’의 <사랑가>, <남원 가는 길>과 이어서 남원시립국악단원 임현빈의 판소리 <춘향가 中 이별가>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감상해본다.

 

젊은 예인들이 옥에 갇힌 춘향이 몽룡을 그리워하는 대목 ‘옥중가’를 새롭게 재구성한 무대로 꾸민다. 먼저 ‘앙상블 지교’의 창작국악 <공(空)의 선상(線上)>과 국립국악원 무용단원 ‘백미진’의 무용 <춘향옥중유무(春香獄中遺舞)>와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가 다채로운 화음이 인상적인 <쑥대머리>를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기존, 어사출도 대목과는 다르게 변학도의 시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 <어사출도>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준비했다.

 

국악한마당은 오는 22일(토) 낮 12시 20분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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