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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생리대 기부 캠페인 전달식 현장. (우측부터) 지파운데이션 대외협력팀 정지민 팀장, 크리에이터 아랑, 솔미 [한국사회복지저널] 크리에이터 ‘아랑’과 ‘솔미’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랑의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대표 최인석)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아랑(Arang)’과 크리에이터 ‘솔미(Queen Solmee)‘가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용품 브랜드 ‘내츄럴코튼 생리대’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정가액 7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생리대 1,160팩을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생리대 기부 캠페인은 뷰티 크리에이터 아랑과 솔미, 그리고 내츄럴코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여성들의 생활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매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아랑과 솔미 두 크리에이터는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에게 좋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시장 조사에 나서며 제품 선정에 정성을 기울였다. 최종 선택된 제품은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인 내츄럴코튼의 시그니처 오가닉이다. 해당 제품은 NOSAP 친환경 소재의 펄프흡수지만을 사용해 민감성을 최대한 낮추고 공기의 흐름을 높여 장시간 교체가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생리대다. 내츄럴코튼은 이번 기부캠페인에서 아랑과 솔미가 후원금으로 전달한 200만원에 더해 450만원가량을 추가 지원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내츄럴코튼 김지혜 대표는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두 크리에이터와 함께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다”며 동참의 의미를 전했다. 지난 18일에는 마포구 소재의 지파운데이션에서 협력 파트너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서 ‘아랑’과 ‘솔미’는 기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매월 부족한 생리대로 걱정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여성 청소년들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22:36

KB국민은행, 샌드박스 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 추가 체결 [한국사회복지저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1일 e스포츠 프로 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대표 이필성)과 카트라이더팀, 피파온라인팀 네이밍 스폰서십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이 운영하는 게임단이 보유한 e스포츠팀 전체가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2월 샌드박스 게이밍 LOL(리그 오브 레전드)팀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KB국민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브랜드인 ‘리브(Liiv)’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결합한 명칭이다. KB국민은행과 샌드박스 게이밍은 이번 통합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MZ세대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은 e스포츠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마케팅 이벤트 협업으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트라이더팀은 지난 15일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e스포츠 대회인‘2021 신한은행 Hey Young(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리브 샌드박스 카트라이더팀은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시즌2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e스포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리브 샌드박스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22:33

사진= 동행복권 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동행복권은 22일 로또 964회 당첨번호 '6·21·36·38·39·43' 이라고 발표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로또 1등 당첨자는 자동 8명, 수동 2명이다. 로또 964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각 2,345,861,063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각각 75,187,855원을 받는다. 로또 964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447명이며 1,597,781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 964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3,780명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64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61,560명이다. 1등 당첨지역 당첨판매점은 ▲ 대박종합복권가로판매점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75 ▲ 왕자사진관 서울 중랑구 양원역로 2 일흥빌딩1층12호 ▲ GS25 뉴강서역점 부산 강서구 대저로 275 1층 ▲ 세븐일레븐 현풍대로점 대구 달성군 비슬로 581 세븐일레븐현풍대로점 ▲ 하늘바다 편의점 복권방 인천 부평구 부흥로 389 백산빌딩 1층 102호 ▲ 대박복권방 인천 서구 대평로 3 ▲ 성명전력 경기 동두천시 큰시장로 43 ▲ 용꿈돼지꿈복권방 경기 시흥시 하중로 235 법조타운103호 ▲ 대박로또방 경남 양산시 삼호로 71 1층 2호 ▲ 태금편의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옥정3길 25 신축건물1층 이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21:28

[한국사회복지저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5월 11일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 지역감염 사례 25명, 해외입국 사례 1명 총 26명에게서 변이바이러스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감시를 위해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도내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와 기타 개별 사례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사천 유흥업소 관련 11명, 사천 복지센터 관련 3명, 사천 단란주점 관련 2명, 진주 소재 교회 관련 1명, 기타 개별사례 7명과 타지역 관련 1명에게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고, 해외 입국자 1명에게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하였다. * 개별사례 7명(사천 4, 진주 2, 김해 1), 타지역 관련 1명(울산 남구 교회 관련)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입국 7명, 지역감염 46명으로 누적 53명이다. [누적] * 지역감염 46명(사천 유흥업소 관련 11, 사천 음식점 관련 7,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6, 사천 단란주점 관련 3, 사천 복지센터 관련 3, 김해 외국인 가족 관련 2, 진주 소재 교회 관련 1, 기타 13) ※ 기타 13명[ 도내 개별사례 7(사천 4, 진주 2, 김해 1), 타지역 관련 6(부산 북구 장례식장 2, 울산 북구 사우나 2, 울산 남구 교회 1, 개별 1)] 경남도에서는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모두 1인실로 별도 격리조치 하고 있다. 아울러,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격리해제 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능동 감시자의 경우에도 능동감시 종료 전 검사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의 수칙 준수 여부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시 광범위한 접촉자 설정, 변이 의심 사례 발생 시 즉각 검사 요청 등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개인 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58

 [한국사회복지저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실내공기질 측정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5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달 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재난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다중이용시설 소유자 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실태조사로 실내공기질 측정을 받은 시설(연간 약 100여 곳)은 해당연도의 실내공기질 측정의무를 면제한다. 이번 측정의무 면제는 지자체가 실시하는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받은 시설에 실내공기질 측정의무를 면제해주고 있는 현행 제도와의 형평성이 고려됐다. 환경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과 함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의 개정도 추진 중이며 현재 법제처 심사단계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 인해 장기간 다중이용시설의 정상운영이 어렵다고 환경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인정하는 경우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시기를 상반기 또는 하반기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시험 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등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포함했다. 건축자재 시험기관이 방출시험을 완료한 경우 7일 이내에 그 결과를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www.inair.or.kr/info)'에 입력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험기관의 계열회사 또는 같은 법인에서 제조한 건축자재에 대해 방출시험을 하지 않도록 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하위법령 개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실내공기질 측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내공기질 관리와 규제에 따른 부담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54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포스터 [한국사회복지저널]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국내외 거주하는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을 배우는 모습의 사진, 예쁘고 특이한 형태의 한글 간판사진 혹은 내가 소장한 티셔츠·소지품·가방에서 찾은 한글사진, 해외에서 우연히 만난 한글사진 등 한글을 소재로 한 것이라면 어떤 사진이어도 무방하다. 접수방법은 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다운받은 신청서와 출품사진(1인 1작)을 이메일로(hangeul_m@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30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부상(대상 200만 원, 총 1000만 원 상당)이 수여 된다. 수상 기준은 전문가 수준의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한글문화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한글날에는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열어 가능한 많은 사람이 한글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동섭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 한글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내외국민 모두에게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해 내고 더불어 한글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53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큰 만큼 쌀·계란·채소 등 서민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축 물량을 확대 방출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농업관측본부 오송사무실에서 농축산물수급대책반회의를 개최해 농식품분야의 전반적인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수급 조기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등 수급관리 유관기관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두가공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마늘가공협회, 신미네유통, 대한양계협회, 이마트, 롯데마트, 대아청과, 서울청과 등 식품·유통·원자재·원예 분야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에 열린 농축산물수급대책반회의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관계부처 합동점검반 활동과 병행해 농식품부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수급 대책반의 위상을 국장에서 실장으로 격상했다. 대책반회의는 그동안 높은 가격을 보였던 계란 등 축산물과 양파·대파 등 원예작물, 최근의 원자재발 가격상승에 따른 식품·외식물가 상승 우려 등에 대응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물가 불안심리와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가정소비 등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소고기·돼지고기, 6월경 산란계 보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계란 등 일부 품목은 당분간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계란의 경우 가격안정세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5월 추가 수입 등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상이 식품·외식 등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원자재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업계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농축산물수급대책반회의는 농축산물 물가가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 궤도에 오를 때까지 격주 단위로 운영하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51

[한국사회복지저널]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신 분들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1차 예방접종을 마친 분들은 374만 6000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7.3%이고, 2차 접종까지 마치신 분들은 104만 명으로 2%에 해당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70~74세와 65~69세는 각각 129만 7000명(예약률 60.9%), 158만 5000명(예약률 52.7%)이 사전예약을 완료했고, 6월 7일부터 시작하는 60~64세는 141만 4000명(예약률 35.6%)이 완료했다. 이 단장은 “60세 이상의 연령층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지만 사망자는 95%를 상회한다”면서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100명 중에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예방접종은 특히 중요하다”면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평소에 다니시던 병원이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방접종을 예약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경우에 차질 없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접종 전에 예약상황을 잘 확인해 주시고, 접종 후에도 건강상태를 잘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며 “이로써 상반기에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에서 총 331만 2000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368만 8000회분도 매주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단장은 “최근에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노래방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총 10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노래방과 PC방 같은 장소는 보통 환기가 미흡한 편이고, 또 밀폐된 지하와 같은 곳에 위치한 곳이 많으며 시설 특성상 장기간 체류함에 따라서 감염과 전파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때문에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준수와 음식섭취 자제, 이용시간 최소화와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관리자와 종사자는 충분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며 종사자 본인은 물론 방문객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에 대해서 안내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단장은 “전국의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연일 500~600명대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방역의 기본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예방접종을 통해서 우리나라 사회에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 방역수칙의 준수는 모두를 위한 협력의 의무로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건강한 사회로의 복원은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48

[한국사회복지저널] 데일리스티치협동조합, 자란다사회적협동조합, 행복꿈터사회적협동조합 등 9개 기업이 올해 상반기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18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여성·가족 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여성·가족·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9개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왔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그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연 1회 지정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지정하며, 이번 지정으로 총 128개의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됐다. 올해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9일까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해, 신청 기업 총 22개 중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9개 기업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데일리스티치협동조합은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제주감물 염색 원단과 제주 무늬를 활용한 직물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자란다사회적협동조합은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통합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행복꿈터사회적협동조합은 소년원 출원생 및 위기청소년 대상 인성 및 진로교육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식회사 더패밀리랩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출산 여성에게 산후 운동 프로그램과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해 출산 여성의 산후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경력단절여성과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위기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 이주민의 지역공동체 통합 및 문화 격차 해소, 여성의 건강권 보장 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된 기업들에게는 근로자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판로 지원 등 사회적경제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기업진단과 인증전환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여성과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47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청년층의 일자리가 빠르게 창출되고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올해 한시사업으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가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75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올해 신규 지원 목표가 조기에 달성돼 31일 종료됨에 따라 시행하는 추가지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발표된 고용동향에서는 고용률 개선과 취업자 수 증가 등 고용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확장실업률은 25.1%로 높은 편이며 취업애로계층도 12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중견 기업 사업주가 청년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올해 신규 지원 목표인 9만명이 조기달성됨에 따라 오는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저하된 중소기업은 인력난 속에서 청년 채용의 애로가 더욱 커지고 청년층의 신규 채용 위축과 고용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용부는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장기 이탈하지 않고 청년고용을 가속하기 위한 추가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감안, 청년 일자리가 빠르게 창출되고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올해 한시사업으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청년디지털일자리와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 기존의 다른 청년 일자리 장려금 사업과 차별성을 갖도록 정규직 채용과 1년의 지원 기간 등으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기업이 청년(15~34세)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의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월 75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지만 성장유망업종·벤처기업 등은 5인 미만도 가능하다. 다만 사행·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을 제외한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2년간 7290억원 9만명 규모로 추진하고, 고용보험기금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고용보험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재정을 보강할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통해 민간기업이 더 많은 청년을 채용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장기 이탈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고용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과 소통하면서 청년과 기업에 필요한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신성장 분야의 인력양성, 노동시장 밖 청년에 대한 지원 등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부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안)이 의결됨에 따라 6월까지 지원요건을 구체화한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공고하고, 7월부터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44

[한국사회복지저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거나 이를 통해 인증을 내준 사업자에 대한 신고접수 및 조사를 전담하는 기관이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을 부정행위 조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 내에 전담 조직인 시험인증 부정행위 신고조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조사센터 개소는 시험인증 성적서 관련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시험인증기관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적합성평가관리법)이 지난달 8일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신고조사센터는 시험인증 성적서 관련 부정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와 사업장 조사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시험인증 부정행위 신고 방법은 신고조사센터 홈페이지(www.kips.kr)를 통해 접수하거나 1833-4010로 전화해 신고하면 된다. 평가 결과 고의 조작, 평가를 하지 않고 성적서 발급,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수단·방법으로 성적서 발급 등의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사업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조사과정에서 요구한 관계 물품 및 서류 등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출입·검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자에게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사 대상은 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기준(표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시험·검사 등을 통해 확인 및 인증하는 국내 약 4700개 시험인증 기관이다. 국표원은 이들 기관이 위법행위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기관 차원에서 위법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적합성평가관리법이 시행된데 이어 시험인증 부정행위 신고조사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부정 성적서 발행·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시험인증 산업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시험인증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42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해 친환경 아이스팩의 생산·소비의 활성화를 유도해 탈플라스틱을 이끌기로 했다. 환경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를 사용한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살충제·유독물 용기, 부동액, 껌, 담배, 기저귀, 플라스틱제품 등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 품목 6종에 ‘고흡수성수지가 냉매로 들어있는 아이스팩’이 새롭게 추가된다. 부과요율은 전체 중량 1kg당 313원으로, 300g 기준 개당 94원에 해당한다.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반제품의 경우에는 최종 사용 시의 중량을 기준으로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며, 이미 출고된 제품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경우에는 부과하지 않는다. 이번 개정된 내용이 내년 출고·수입분부터 적용됨에 따라 실제 부과는 2023년도 4월 경에 이뤄질 예정이다.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되어 판매단가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친환경 아이스팩의 생산·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폐기물부담금 부과 전에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과 친환경 아이스팩이 각각 개당 105원, 128원이었으나 부과 후에는 각각 199원, 128원으로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이 오히려 비싸진다. 최근 들어 냉동·신선식품의 배송 주문이 확산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재활용이 어려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대신 물·전분 등을 냉매로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2019년도 기준으로 아이스팩 생산량은 2억 1000만 개로 추정되며, 19개 제조사 대상 조사결과 전체의 약 71%가 고흡수성수지를 냉매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생산 비중이 49%(22%p)로 대폭 감소했다. 이번 개정령안의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법령정보 및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이번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돼 친환경 아이스팩으로의 전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친환경 냉매 아이스팩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아이스팩 제조·유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40

열린관광지 조성 우수 사례/고성당항포관광지(엘리베이터 및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 [한국사회복지저널] 장애인 등 이동취약계층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를 추가로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열린관광지 49곳의 조성이 완료됐으며 현재 43곳은 관광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2년 열린관광지 공모는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 편의시설, 주요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 또한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전문가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 ▲주요 관광시설, 경사로, 보행로, 이용·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인프라) 개·보수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취약계층 대상 나눔여행 ▲관광지 종사자·공무원 대상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알림’ 게시판과 관광공사 누리집(www.visitkorea.or.kr) ‘열린관광지 정보교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사업설명회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역 한일빌딩 10층 공간모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전에 신청한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제공 누리집(웹페이지)을 구축해 열린관광지를 비롯한 지자체의 무장애 관광 정보를 널리 알리고, 여행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이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만드는 데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39

[한국사회복지저널]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추구 행위를 금지해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관리하는 내용의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18일 공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하 ‘이해충돌방지법’)을 18일 공포하고,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5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공기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 취득, 공직자 가족의 채용이나 수의계약 체결,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상대방에 대한 업무 처리 등 공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부정한 사익 추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기준을 담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후속조치로 연내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 제정을 완료하고, 향후 1년간 법 적용대상자인 약 200만 공직자들에 대한 교육을 적극 추진하면서 제도 운영의 세부사항을 설명한 업무지침을 작성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국민들도 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 7일, 9년 전 이해충돌 방지법을 최초 발의한 김영란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前 국민권익위 위원장)을 만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 위원장은 “청렴한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두 개의 축인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기틀을 마련해 주신 김영란 위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해충돌방지법이 공직자의 사익추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공직사회의 새로운 청렴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란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청렴선진국에 진입하는데 필요한 퍼즐이 이해충돌방지법 통과로 완성된 것”이라며 “전현희 위원장과 국민권익위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청렴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의 반부패 활동에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38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국사회복지저널]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을 국민 통합의 정신으로 계승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한 오월 광주의 정신은 코로나19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너무나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순천의료원’, ‘달빛의료지원단’, ‘오월어머니집’을 언급하며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해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마저 부족해진 극단의 위기에 처했을 때 광주가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41년 전, 광주에서 벌어진 일은 분명하다”며 “신군부가 장악한 국가권력이 국민을 학살했다.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서 광주시민과 5·18 영령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도 찾지 못한 시신들, 헬기사격, 발포책임자 규명 등 아직 밝혀내야 할 진실들이 많다”면서 “유가족과 광주 시민들께 약속드린다. 대한민국은 ‘오월 광주’에 대한 완전한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곳에 분열과 갈등이 들어설 자리는 없다”며 “거짓으로 국민을 갈라놓은 일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영령과 유공자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29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청와대) [한국사회복지저널]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현지시간 같은 날 오후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식 일정은 방문 이튿날인 20일 시작된다. 먼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미 의회를 찾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사흘째인 21일 오전에는 백악관을 방문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회담 직후에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백악관 일정을 마무리한 뒤에는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미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는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한다. 이날 오후에는 애틀랜타로 이동해 현지 진출 기업인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일정을 소화한 뒤 23일 저녁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28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소규모 가족·지인 모임 등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비율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고 우려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수도권지역의 확진자 비중은 15주 연속 60~70%대를 이어가고 있고, 호남권지역에서는 감염자 수가 전주대비 66% 가량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난 한주간 감염재생산 지수는 전국단위에서 0.99를 보인 반면 수도권지역에서는 1.03으로 3주만에 다시 1을 넘어섰다”면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호남권 자치단체는 감염원의 신속한 발굴과 차단을 위해 유증상자에 대한 의무검사를 활성화하고, 중점관리 유흥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전 2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충분한 백신물량을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대폭 확대 시행될 백신접종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7일부터 시작하는 65~74세 어르신 514만명 대상 접종 예약률은 57%이며, 6월 7일부터 시작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대상 접종은 접수 5일만에 예약률 6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 2차장은 “예약수준은 접종 확대와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자치단체에서는 관련 홍보를 적극 추진해 달라”면서 “자녀들이 어르신들을 대신해 예약도 가능하므로 사전예약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주부터 6월말까지 약 900 만명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정부는 이에 맞춘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별로 백신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사전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접종량 확대에 따른 각종 이상반응 신고와 대응체계도 면밀하게 진단하고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화이자 백신접종을 위한 예방접종센터와 민간위탁의료기관 규모 확대 등 현장의 접종능력을 보완해 3분기 중 신속하게 대규모 백신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26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은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고 내일로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어제와 오늘에 머물지 않는 오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월 민주 영령들을 마음 깊이 기리며, 모진 시간을 이겨온 부상자와 유가족께 존경과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우리들의 오월 광주”라며 “5·18민주묘지와 망월공원묘지로 가는 길에 쌀밥같이 하얀 이팝나무꽃이 피었을 것”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시민군, 주먹밥, 부상자를 실어나르던 택시, 줄지어 선 헌혈. 함께 이웃을 지키고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민주주의”라며 “오늘 그 마음이 촛불을 지나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감사하게 되새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희망의 오월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으로 열린다”며 “지난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인권유린과 폭력, 학살과 암매장 사건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계엄군이 유족을 만나 직접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치유의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시민을 향해 기관총과 저격병까지 배치해 조준사격 했다는 계엄군 장병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전해졌다”며 “이렇게 우리는 광주의 진실, 그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월 광주와 함께한다”며 “옛 전남도청 건물을 1980년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쳤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5·18 당시 손글씨로 광주 시민들의 소식지인 ‘투사회보’를 만든 박용준 열사의 글씨체가 제작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박용준 열사는 등사원지에 철필로 원고를 옮겨 적어 광주 시민들의 소식지 ‘투사회보’를 만들었다”며 “계엄군의 총이 앗아간 그의 삶이 ‘박용준체’를 통해 우리 품으로 돌아온다. 민주주의를 새롭게 열어갈 미래 세대들을 위한 오월의 선물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택시운전사’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억한다”며 “오월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기록했던 그의 뜻을 기려, 10월부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시상한다. 광주가 성취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 시민들과 나누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 오월 광주와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종합 | 정시환 기자 | 2021-05-22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