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대표할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을 놓고 시민 의견을 받는다. 부산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은 공개된 세 가지 시안을 살펴본 뒤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설문은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조사는 도시철도 남포역·서면역·시청역·해운대역에서 열린다. 설문 참여자 가운데 추첨으로 5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준다. 시는 조사 결과와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검토해 최종 BI를 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설문과 도시철도 4곳에서 참여
이번 조사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인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시민과 함께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시민 누구나이며, 조사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온라인 조사에 참여하려면 부산시가 안내한 네이버 설문 링크(https://naver.me/FNtZkEIQ)에 접속해 세 가지 시안 가운데 선호하는 디자인을 고르면 된다.
오프라인 조사 장소는 도시철도 남포역, 서면역, 시청역, 해운대역 등 네 곳이다. 현장에서도 공개된 세 디자인을 살펴보고 선호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사 모두 시민이 세 시안을 비교한 뒤 의견을 표시하도록 구성됐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 공개 시안 수, 오프라인 장소와 경품 규모는 다음과 같다.
| 항목 | 내용 |
|---|---|
| 조사 기간 | 5일 |
| 공개 시안 | 3개 |
| 오프라인 장소 | 4곳 |
| 커피 쿠폰 | 500명 |
산과 바다, 지역 연결을 담은 세 가지 시안
부산시가 공개한 BI 디자인은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시 정체성, 포용과 참여의 가치를 담은 세 가지다. A안의 이름은 ‘함께 만드는 디자인 파동’이다. 부산의 산 능선과 바다 물결이 어우러지는 곡선을 이용해 다양한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도시를 표현했다. 시안 설명에 따르면 산과 바다의 형태를 활용해 부산의 자연환경을 담고, 여러 시민이 공존하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B안은 ‘함께 쌓는 결’이다. 산과 도심, 바다가 겹겹이 이어지는 선을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삶과 문화를 품은 도시를 나타냈다. C안 ‘함께 잇는 부산’은 부산의 16개 구·군을 상징하는 조각이 하나로 모이는 형태다.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연결되는 부산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 시안은 각각 산과 바다의 곡선, 자연과 도심이 이어지는 선, 구·군을 상징하는 조각을 디자인의 중심 요소로 삼았다. 시민들은 이 세 가지 가운데 선호하는 안을 조사에서 선택하게 된다.
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거쳐 최종 BI 선정
부산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만으로 최종안을 확정하지 않고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종합해 최종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제시된 세 시안은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시 정체성, 포용과 참여의 가치를 시각화한 디자인으로, 최종 BI는 이 가운데 선정될 예정이다.
확정된 BI는 세계디자인수도 공식 로고와 함께 사용된다. 부산시는 2027년 ‘더 프리뷰(The Preview) WDC’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홍보물에 선정된 디자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 매체를 통해 부산의 도시 정체성과 세계디자인수도의 가치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최종 디자인을 선정하기에 앞서 진행되며, 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종합적으로 살핀 뒤 결정 절차를 밟는다.
2025년 세계 11번째 도시 선정, 2028년 개최
세계디자인수도(WDC)는 세계디자인기구(WDO)가 2년마다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디자인을 통한 도시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 부산은 2025년 7월 세계 11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됐다. 시는 2028년 개최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를 이끌고, 지역 디자인산업 성장과 미래 디자인 인재 양성,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디자인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의 가치를 도시 전반에 확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BI 선정 뒤에는 세계디자인수도 공식 로고와 함께 2027년 ‘더 프리뷰 WDC’ 등 행사와 홍보물에 디자인을 활용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새로운 얼굴”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를 완성하고, 디자인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세계디자인수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와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최종 BI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디자인은 2027년 ‘더 프리뷰 WDC’를 비롯한 행사와 홍보물에 활용되고, 부산이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개최하는 사업의 공식 로고와 함께 쓰인다.
출처 : 부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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