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농산물로 노인 먹거리 돌봄 추진

  • 입력 2026.10.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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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지역농산물 지원과 어르신 안부 확인을 함께 하는 ‘증평형 먹거리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10월 29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마을 어르신들에게 먹거리 돌봄박스를 전달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온마을돌봄센터 4개소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협력해 어르신 약 200명에게 박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식료품 구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운데 안부 확인과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부부가구다. 군은 먹거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추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확인해 복지서비스로 연결할 방침이다.

지역농산물 담은 박스로 사업 시작

증평군은 10월 29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마을 어르신들에게 지역농산물로 구성한 먹거리 돌봄박스를 전달했다. 군은 이 전달을 통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12월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는 온마을돌봄센터 4개소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지원 규모는 어르신 약 200명이며, 박스는 사과와 버섯, 고구마 등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농산물 5~7종으로 구성된다. 1박스의 금액은 3만원 상당이다.

박스에 담기는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이다. 군은 농산물 지원과 어르신 안부 확인을 묶어 사업을 설계했다. 먹거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 상태를 살펴 추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는 방식이다. 사업은 식료품을 마련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농산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돌봄 대상자 확인과 연계해 추진한다.

경제·고립·건강 상태 고려해 대상 선정

지원 대상은 안부 확인과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부부가구다. 군은 연령과 가구 형태뿐 아니라 경제적 여건, 사회적 고립 정도,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따라서 지원은 모든 고령 가구에 일괄 제공되는 방식이 아니라, 먹거리 지원과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살펴 선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식료품 구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에게 먹거리를 전달하고, 추가 돌봄 수요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외출 가능 여부에 따라 박스를 받는 방식도 달라진다.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은 온마을돌봄센터를 방문해 직접 돌봄박스를 수령하도록 한다. 군은 방문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도움이 더 필요한 대상자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같은 먹거리 지원이라도 센터에 올 수 있는지 여부와 건강 상태에 따라 수령 장소와 전달 방식에 차이를 둔다.

센터 수령과 가정 방문으로 안부 확인

온마을돌봄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은 센터에서 박스를 받는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은 가정 방문을 통해 박스를 전달받는다. 이 경우 전달과 함께 안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군이 제시한 지원 방식은 대상자의 외출 가능 여부와 건강 상태에 따라 구분되며, 거동이 가능한 경우에는 센터 수령을 유도하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사업 기간은 12월까지로, 온마을돌봄센터 4개소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한다.

안부 확인 중 추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발견되면 읍·면과 돌봄 유관기관에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먹거리박스 전달로 확인한 지원 필요를 관련 기관과 연결하는 절차다. 군은 이를 통해 먹거리 제공과 안부 확인, 돌봄 대상자 발굴을 한 사업 안에서 진행한다.

먹거리 지원을 복지서비스 연계로

증평군은 지역농산물 소비가 농가 지원으로 이어지고, 다시 주민 돌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을 살피고 필요한 돌봄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농산물 소비가 농가 지원으로 이어지고, 다시 주민 돌봄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증평만의 돌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12월까지 어르신 약 200명에게 지역농산물 돌봄박스를 지원하고, 온마을돌봄센터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협력으로 대상별 전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센터를 직접 찾을 수 있는 어르신은 현장에서 박스를 받고,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은 가정에서 전달받는다. 지원 과정에서 추가 돌봄이 필요한 사례가 확인되면 읍·면과 돌봄 유관기관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처 : 증평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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