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전국 대부분 비…경기내륙·전북 오전 짙은 안개

  • 입력 2026.10.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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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경기내륙과 전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남서부와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밤부터 31일 새벽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월 1일에는 충청권과 전북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보에 따르면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11월 1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오전 짙은 안개…경기내륙·전북 가시거리 200m 미만

30일 오전 10시까지 경기내륙과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해안에 있는 교량과 내륙의 강·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릴 수도 있다.

차량 운행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추돌사고 등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보는 공항에도 짙은 안개가 끼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항공교통 이용객에게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해안 교량과 강·호수 주변 도로뿐 아니라 안개가 발생하는 내륙 지역도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주의해야 한다.

30일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밤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인천·경기남서부와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릴 수 있고, 서울·경기북서부와 전남권, 경상권에는 아침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 경기동부·강원내륙 비…동해안 강풍과 너울

30일 늦은 밤부터 31일 새벽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에서는 30일 경기동부에 1mm 안팎, 강원내륙·산지에 1mm 안팎, 충북북부에는 31일 1mm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같은 시간대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운행 때 감속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30일 밤부터 31일 새벽 사이 강원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은 시속 55km, 초속 15m 안팎이며 산지에서는 시속 70km, 초속 20m 안팎에 이를 수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불 등 화재 예방도 필요하다.

31일 오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20~60km, 초속 6~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31일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1월 1일 비 전국으로 확대…전남·제주 최대 30mm

11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충청권과 전북에 비가 시작되겠다. 오후에는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로 비가 확대되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전남과 제주도는 5~30mm,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전북,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은 5~10mm가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도는 5mm 미만이다.

지역11월 1일 예상 강수량
서울·인천·경기·서해5도5mm 미만
강원도5mm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5~10mm
광주·전남5~30mm
전북5~1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5~10mm
제주도5~30mm

11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11월 1일 기준이며, 수도권과 강원도는 5mm 미만으로 제시됐다. 비는 새벽부터 한꺼번에 전국에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오전 충청권·전북에서 시작해 오후 전남권·경상권·제주도, 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11월 2일 새벽까지 비 오는 곳

30일 낮 최고기온은 16~21도,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상된다. 11월 1일은 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1~18도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예보 기간 전체로는 기온이 평년 최저 1~11도, 최고 15~20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3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고, 31일에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나타날 수 있다.

날짜아침 최저기온낮 최고기온
30일해당 없음16~21℃
31일3~12℃14~21℃
11월 1일1~10℃11~18℃
11월 2일6~14℃15~20℃

31일은 새벽까지 흐리다가 맑아지고 밤부터 다시 흐려지겠다. 11월 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비는 11월 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상권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1월 2일 기온은 아침 최저 6~14도, 낮 최고 15~20도로 예보됐다. 31일 오전부터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11월 2일은 새벽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예보는 30일 아침까지 인천·경기남서부와 제주도에 1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밤부터 31일 새벽까지 경기동부·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에도 1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1일에는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2일에는 지역에 따라 새벽 또는 아침까지 이어진 뒤 오전부터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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