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제3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 입력 2026.10.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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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함태호재단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함께 제3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승 교수다. 이 교수는 식품가공학과 감각·소비자과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아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시상식에서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수여했다.

이영승 교수는 3D 푸드프린팅과 혼합현실(MR) 같은 융합 기술을 식품감각과 품질 평가에 적용해 연구를 이어왔다. 대체육과 식용곤충의 3D 프린팅 소재화, 저염·저당 식품 개발을 위한 감각특성 최적화, 전통주와 지역 특산물의 품질평가 표준화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10년간(2016~2025년) SCI(E)급 논문 43편을 포함해 총 78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 특허 15건과 저서 4권도 보유하고 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6년 설립 이후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 상반기까지 총 1,587여 명의 대학생에게 10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까지 총 92명의 연구자에게 14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식품 분야 연구자를 꾸준히 발굴해 온 만큼, 학계 지원의 폭은 앞으로도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한 뒤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시상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한국영양학회를 추가해 시상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수상자를 포함해 총 35명의 연구자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들의 성과를 조명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 및 영양학계의 발전과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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