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자체 인공지능 서비스와 노동감독관 모의수사 교육과정으로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받았다. 대상은 보안이 확보된 내부망에 자체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구축해 행정 업무에 활용하는 ‘고용노동 AI, 다우리 GPT’에 돌아갔다. 은상은 신고사건을 분석해 모의수사 교육과정을 만든 ‘수사학교, 노동감독 수사역량 혁신’이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10월 27일 열린 제21회 경진대회에서 두 사례가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고 인재혁신·근무혁신·제도혁신 세 분야에서 사례를 겨뤘다. 고용노동부는 출품된 사례 가운데 두 건이 최종 시상작에 포함됐으며, 중앙부처 중 두 건 이상 수상한 기관은 고용노동부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수상 사례는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일과 노동사건 수사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바꾼 일로 나뉜다.
| 구분 | 규모 |
|---|---|
| 참여 기관 | 63개 기관 |
| 출품 사례 | 119건 |
| 최종 시상 사례 | 9건 |
| 고용노동부 수상 사례 | 2건 |
63개 기관 119개 사례 경쟁…고용노동부 두 건 수상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등 세 분야로 진행됐다.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포함해 63개 기관이 우수사례 119건을 출품했고, 이 가운데 9건이 최종 시상 대상에 올랐다. 고용노동부는 자체 인공지능 에이전트 구축 사례와 노동감독관의 수사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사례를 각각 제출해 대상과 은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대통령상, 은상에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앙부처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두 건 이상 수상한 곳은 고용노동부뿐이다. 두 사례는 수상 분야와 다루는 업무가 다르다. ‘고용노동 AI, 다우리 GPT’는 직원이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거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활용하도록 내부망에 마련한 인공지능 서비스다. ‘수사학교’는 신규 노동감독관이 노동사건을 접수한 뒤 처리하는 과정을 실습하도록 구성한 교육과정이다. 하나는 조직 내부의 행정 지원 도구를 구축한 사례이고, 다른 하나는 노동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직원의 교육 체계를 만든 사례다.
경진대회에 출품된 사례 가운데 시상된 것은 모두 9건이다. 고용노동부는 이 중 2건을 수상해 대상과 은상을 함께 받았다. 부처가 밝힌 수상 결과에서 대상은 다우리 GPT, 은상은 수사학교에 각각 배정됐다. 다우리 GPT는 고용노동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도입·적용하는 사업으로 소개됐고, 수사학교는 신고사건 분석을 바탕으로 모의수사 교육과 실습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설명됐다. 두 사례의 구체적인 운영 내용은 고용노동부가 밝힌 자료에 담겼다.
내부망에 구축한 다우리 GPT…직원 1만3000명이 활용
대상을 받은 다우리 GPT는 고용노동부 자체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보안이 확보된 내부망에 구축한 사례다. 고용노동부 직원 1만3000명 누구나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료 분석과 정리 등 단순 반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판례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는 기능도 행정 업무 적용 사례로 제시됐다. 고용노동부는 인공지능을 특정 업무에 한정하지 않고 고용노동 행정 전반에 도입·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구축과 함께 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바이브 코딩 교육과 해커톤 대회 등을 통해 내부 AI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우리 GPT는 내부망에 마련한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사용에 더해, 직원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활동과 함께 소개됐다. 자료 분석·정리, 판례 등 정보 탐색, 교육과 해커톤, 직원의 프로그램 개발이 고용노동부가 밝힌 인공지능 행정 추진 내용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용노동행정 전반의 인공지능 혁신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고용노동 AX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내용으로 제시됐다. 수상 사례인 다우리 GPT는 내부망에 구축돼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하는 서비스이며, 향후 계획에는 행정 내부의 인공지능 혁신뿐 아니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실현도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구체적인 서비스의 대상이나 제공 시점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신고사건 316만 건 분석해 모의수사 교육과정 개발
은상을 받은 ‘수사학교, 노동감독 수사역량 혁신’은 신고사건 316만 건을 분석해 모의수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 사례다. 교육은 신규 노동감독관이 노동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고용노동부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습과 멘토링을 통해 신규 감독관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사건 처리 경험을 쌓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고사건 분석과 실제 사건 기반 실습, 멘토링을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으로 제시했다.
교육과정 개발에는 충주지청 최장순 감독관 등 전국의 베테랑 노동감독관 7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받는 신규 노동감독관은 사건을 처음 접수하는 단계부터 처리 과정 전반까지 실습하도록 설계됐다. 고용노동부가 밝힌 교육 방식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습과 멘토링이다. 이를 통해 새로 임용된 감독관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노동사건 처리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수사학교의 운영 목적이다.
수사학교는 노동감독관의 사건 처리 역량을 교육으로 다루는 사업으로, 인공지능 서비스인 다우리 GPT와 별도의 수상 사례다. 교육에 활용한 분석 자료는 신고사건 316만 건이며, 개발 참여자는 전국의 베테랑 감독관 7명이다. 교육 대상은 노동사건을 담당하는 신규 노동감독관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들이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모의수사와 실습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훈련을 통해 현장 투입 전에 사건 처리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7년 노동수사교육원 개원 계획…실습 확대
고용노동부는 수사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노동감독관 대상 모의수사와 실습교육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7년 노동수사교육원을 개원하겠다고 밝혔다. 개원 후에는 모든 감독관을 대상으로 모의수사와 실습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사학교는 신고사건 분석과 실제 사건 기반 실습·멘토링을 통해 신규 감독관의 사건 처리 경험을 쌓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교육 대상을 모든 감독관으로 넓히는 방향이 제시됐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고용노동행정 전반의 혁신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실현 등 고용노동 AX 확산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내부망에 구축한 다우리 GPT를 통해 직원의 자료 분석·정리와 정보 탐색을 지원하고, 바이브 코딩 교육과 해커톤을 통해 직원의 AI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수사 분야에서는 2027년 노동수사교육원 개원과 함께 모든 감독관 대상 모의수사·실습교육 확대를 예고했다. 이번 대회 수상 사례 두 건은 고용노동부가 밝힌 인공지능 행정 확산 및 노동감독 교육 계획에 각각 포함돼 있다.
고용노동부는 다우리 GPT를 통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혁신과 국민 대상 인공지능 서비스 실현을 지속 추진하고, 2027년 노동수사교육원을 개원해 모든 감독관의 모의수사·실습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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