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김새론 모친·유족 측 변호사 등 검찰 송치 밝혀

  • 입력 2026.10.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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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6일 고(故) 김새론의 모친과 고인의 이모를 사칭한 인물, 유족 측 변호사 부지석씨, 유튜버 권영찬씨 등이 명예훼손과 촬영물 반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가 구속기소된 데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에 가담한 공범들의 혐의도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부친은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이번 수사 결과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시기를 둘러싼 의혹과 이를 다룬 기자회견, 공개 자료를 놓고 양측이 맞서온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가 공개한 경찰 수사 내용이다.

모친·이모 사칭 인물 등에 여러 혐의 적용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송치 대상에는 김새론의 모친과 고인의 이모를 사칭한 인물 등이 포함됐다. 소속사는 이들에게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강요미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혐의들이 대상자별로 어떻게 나뉘어 적용됐는지는 소속사 입장에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이들을 김세의씨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 등에 가담한 공범으로 설명했다.

소속사는 김세의씨가 이미 구속기소된 상태라고 밝히면서, 관련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도 범죄 혐의가 인정돼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전했다. 이는 골드메달리스트가 발표한 경찰 수사 결과다. 송치 대상에 포함된 인물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명예훼손뿐 아니라 촬영물 반포와 강요미수까지 포함돼 있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이 방대한 자료와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평가하며 수사기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변호사와 유튜버는 별도 인지수사로 송치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었던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버 권영찬씨도 송치 대상에 포함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경찰이 별도 인지수사를 진행해 두 사람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에게 적용된 혐의는 서로 다르다. 부 변호사에게는 명예훼손 혐의가, 권씨에게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혐의가 적용됐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는 부 변호사에게 형법상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다고도 설명했다. 권씨에게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부 변호사가 허위·조작 자료를 이용해 기자회견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자료에 카카오톡 위·변조와 인공지능 음성 조작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부 변호사와 권씨가 기자회견을 두 차례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소속사가 발표한 혐의와 수사 결과이며, 자료에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담겨 있지 않다.

교제 시기 의혹으로 시작된 고소·고발 사건

사건은 지난해 3월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은 부인했다. 이후 김수현 측은 유족과 김세의씨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을 이어갔고, 김수현 측은 이를 반박하며 공개된 녹취와 자료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왔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유족 측은 지난해 5월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이던 때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성년 시절 교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유족이 제시한 녹취가 인공지능 음성 조작으로 만들어졌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유족이 김수현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송치한 것으로 참고 기사에 보도됐다. 이번에 소속사가 발표한 송치 결과는 김수현 측이 유족과 관련 인물들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내용이다.

유족 측 자료·기자회견 둘러싼 주장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 측이 제시한 자료와 기자회견을 수사 결과 발표의 배경으로 들었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소속사는 부 변호사가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활용한 자료를 두고 수사기관이 허위·조작 자료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가 구체적으로 언급한 내용은 카카오톡 대화의 위·변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음성 조작이다. 관련 인물들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시기 등에 관한 주장을 공개한 것으로 보도됐다. 김수현 측은 미성년 시절 교제 주장을 부인해왔으며, 이번 발표에서도 수사기관이 사실관계와 가담자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고 기사에는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했고, 고인에게 과도한 채무 상환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나와 있다. 이 주장은 유족 측과 관련 인물들이 제기한 것으로, 김수현 측은 미성년 시절 교제 주장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김세의씨가 구속기소된 뒤 다른 공범들의 혐의도 인정돼 불구속 송치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송치 대상자별 혐의와 사건 처리 결과를 구분해 보면, 부 변호사에게는 명예훼손, 권씨에게는 촬영물 반포 혐의가 적용됐고 김새론의 부친은 불송치됐다. 모친과 이모 사칭 인물 등에게는 명예훼손·촬영물 반포·강요미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가 공개한 내용은 김수현 측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와 송치 대상, 적용 혐의다. 김세의씨는 구속기소됐고, 모친과 이모 사칭 인물, 부지석 변호사, 권영찬씨 등은 불구속 송치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김새론의 부친은 불송치 결정됐다. 자료에는 송치 이후의 재판 일정이나 향후 수사 절차에 관한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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