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민간인 희생 76주기…제18회 위령제에 150여 명 참석

  • 입력 2026.10.26 15:19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제공

한국전쟁 전후 진주 민간인 희생 사건 76주기를 맞아 제18회 합동위령제가 10월 24일 초전공원 추모비 앞에서 봉행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족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진실 규명 대상과 사건 경위

진주 민간인 희생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께 국민보도연맹원과 진주형무소 재소자 등이 군경에 의해 집단 희생된 사건이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금까지 약 220명을 민간인 희생자 진실 규명 대상자로 결정했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유족회의 추모 활동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전쟁 전후 진주 민간인 피학살자 유족회는 희생자 유가족들로 구성된 단체다. 2008년 창립 이후 유해 발굴과 관리, 진실 규명 조사 지원, 합동위령제 개최 등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연조 유족회장은 “전쟁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8회째 합동위령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라며 “위령제뿐만 아니라 추모비 건립, 유해 발굴, 유해안치소 관리 등 다양한 위령 사업을 적극 지원해 준 진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하며, 희생자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가슴 아픈 과거의 교훈이 평화의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진주시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청송 반공위령비서 자유수호희생자 위령제, 유가족·주민 200여 명 추모

▶ 인천시,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특별전시 연다…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 장생탄광 희생자 유해 수습…국회·정부에 특별법과 후속 조치 촉구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