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2026 중국국제친선도시대회에서 하이난성과의 교류 성과로 ‘우수 파트너상’을 받았다. 제주는 1995년 하이난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30년간 이어 온 교류
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에서 쌓아 온 협력 성과가 수상 배경이다. 국내에서는 제주 외에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아산시도 같은 상을 받았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제자매도시협회, 산시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대회에는 세계 61개국 지방정부와 유관기관에서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우호 교류 경험을 나누고 도시 발전·환경·문화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난·산시성과 협력 논의
박종석 국제관계대사 등 제주 대표단은 하이난성과 산시성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난성과는 2027년 보아오아시아포럼과 제주포럼에 서로 참가하는 방안, 제주 국제자유도시와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정책 경험 공유, 관광·경제·연구 분야 협력 확대를 다뤘다.
산시성과는 2020년 체결한 교류 의향서를 바탕으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 제주에 왔다는 서복 이야기와 두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및 청소년 교류 확대가 논의 내용에 포함됐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과 2027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우호교류를 경제·문화·관광 분야의 실질적 협력으로 넓히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우수 파트너상 수상은 제주와 하이난이 30년 넘게 이어 온 친선교류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라며 “산시성과 역사·문화적 인연을 바탕으로 교류를 넓히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우호관계를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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