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주간 22일 개막…재생에너지 전환 과제 논의

  • 입력 2026.10.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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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공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2026 광명시 기후주간’이 10월 22일 시작됐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후에너지 포럼을 열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에너지 전환 논의

올해 포럼 주제는 ‘빛의 도시 광명, 재생에너지로 밝히는 탄소중립’이다. 10월 23일 재생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국가와 지방정부의 정책, 기업의 실천, 시민과 청소년의 참여를 아우르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지방정부와 시민의 역할을 제시했다.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소비 방식과 공급 체계도 바꾸고, 지역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체계와 에너지 효율 향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민이 에너지 생산과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지역 주도형 전환도 강조했다.

청소년 기후의병 이시윤 학생은 기후학당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발표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탄소중립 복합공간 구상을 소개했다. 독일의 에너지 효율 건축과 친환경 교통, 자원 재사용 사례를 바탕으로 폐건물과 유휴공간에 실내정원·스마트팜·태양광 설비를 갖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민·기업 참여 일정

박승원 광명시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박정연 국가대응위원회 기후적응·소통협력 분과 위원, 진수민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경영지원팀장,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와 국가, 지방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관점에서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실천에 지방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전문성, 지역사회의 참여가 더해질 때 에너지 전환의 속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이 함께 재생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광명시의 실천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주간 둘째 날인 10월 23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전문가·공직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기후회의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지방정부와 시민이 실천할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24일에는 시민운동장에서 시민단체 놀탄과 탄소중립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자원순환·재생에너지 체험부스와 전기차·수소차 전시, 나눔장터가 마련된다.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기후주간을 시작했다.

출처 : 광명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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