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2027년 경제산업과에 사회연대경제 전담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에 대비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 조직을 발굴·육성하고, 기본소득으로 늘어날 수 있는 소비가 지역 안에서 매출과 일자리,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현재 조직개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역활성화센터 등 중간지원조직과 주민조직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10월 22일 배포한 자료에서 전담팀 신설과 지역 생활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 계획을 밝혔다.
2027년 경제산업과에 전담팀 신설 추진
영동군이 추진하는 전담팀은 경제산업과에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2027년 신설을 목표로 관련 조직개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담팀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련 정책과 사업을 연계해 조직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계획에 포함됐다.
한 매체는 영동군이 전담팀 신설을 2027년 1월부터 시행할 조직개편안에 반영했다고 보도했다. 영동군이 배포한 자료는 조직개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전담팀 설치를 통해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을 연결할 계획이다. 전담팀을 둘 부서와 신설 시기는 각각 경제산업과와 2027년으로 제시됐다.
군이 제시한 조직 육성 대상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다. 이들 조직은 지역에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체로 발굴·육성된다. 군은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지원하는 정책과 사업을 전담팀을 중심으로 연계하고, 주민조직이 지역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직개편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전담팀 신설은 추진 계획으로 제시됐다.
기본소득 소비를 지역 매출·일자리와 연결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소득을 보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가, 생활서비스 확충,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조직을 계속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 지급으로 늘어날 수 있는 소비가 지역에서 실제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로 이어지도록 공급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군은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에 따라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화폐 소비를 지역 안에서 받을 수 있는 공급 주체를 육성하고, 소비가 늘어날 때 소상공인 매출과 주민 소득, 지역 일자리가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기본소득으로 확대된 소비가 지역 내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기본소득의 효과가 주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지역별 공급 여건도 살피겠다고 밝혔다. 특히 면 지역은 소비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이 있다고 보고, 지역마다 부족한 업종과 생활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공급 주체를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역화폐 사용으로 소비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면서도 면 지역에서 주민이 기본소득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서비스와 상품 공급을 맡을 조직을 발굴하기로 했다.
장보기·배송부터 돌봄·병원동행까지 지원
군이 지역 내 공급을 확대하려는 서비스는 장보기와 배송, 돌봄, 병원동행, 생활수리 등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지역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서비스들을 지역 내 다양한 조직이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주체를 찾아 사업화하고,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군은 중간지원조직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주민과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주민조직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컨설팅과 조직 발굴, 협동조합·마을기업·사회적기업으로의 육성을 연계해 생활서비스 제공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장보기·배송, 돌봄, 병원동행, 생활수리는 군이 지원 대상으로 제시한 생활서비스다. 주민 수요가 있어도 지역별로 공급이 부족한 경우 해당 서비스를 지역 내 조직이 맡을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주민조직이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체로 자리 잡도록 돕고, 지역화폐 소비 확대와 연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연대경제 전담팀은 조직 발굴·육성뿐 아니라 관련 정책과 사업을 연결하고, 중간지원조직 및 주민조직과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간지원조직·주민조직과 협력체계 강화
영동군은 지역활성화센터 등 중간지원조직과 주민조직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과 마을공동체에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조직을 찾아 협동조합·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군은 중앙정부의 기본사회 및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연계할 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이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지역화폐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고, 그 소비가 매출과 일자리,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함께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급된 재원이 지역 안에서 소비되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연대경제 전담팀과 지역활성화센터, 주민조직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동형 지역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2027년 전담팀 신설을 추진하며 조직개편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담팀과 지역활성화센터, 주민조직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부족 업종과 생활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공급 주체를 발굴·육성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한다.
출처 : 영동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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