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학생과 울산대 바보사거리 상인들이 대학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바보사거리 상인회는 대학 구성원의 상권 이용을 늘리고 공동 홍보와 할인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남구와 무거동 행정복지센터도 청년 대상 축제와 상권 이용 사업을 잇달아 마련했다. 바보사거리 일원에서는 오는 28일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이 열리고, 다음달 5일에는 대학생 동아리 공연과 골목식탁 등을 포함한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협약을 통한 대학과 상인 간 협력에 축제·문화행사와 상가 할인, 주민 참여 사업을 더해 대학생과 방문객의 발길을 상권으로 연결하는 일정이다.
대학·주민·상인회가 상권 활성화 협약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무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울산대 바보사거리 상인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윤준식 무거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진수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 권복재 바보사거리 상인회장이 참여했다. 남구에 따르면 협약은 울산대 맞은편에 있는 바보사거리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고, 대학과 지역 상권이 협력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생의 지역 상권 이용을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협약의 목적이다.
협약을 맺은 세 기관은 대학생과 대학 구성원의 지역 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상권을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참여 점포와 총학생회 간 제휴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 축제 및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 구성원이 상가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뿐 아니라 대학과 지역의 행사에 상권 참여를 연결하는 내용이 협약에 포함됐다. 각 기관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 사업과 외부 협력사업도 공동으로 발굴한다. 상권 이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개선 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상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뒤 협력 확대
바보사거리 일대는 울산의 대표적인 대학가이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상권이다. 원문에 따르면 이곳은 민선 9기 남구가 출범한 뒤 제1호 결재로 꾸려진 ‘민생경제 119기동팀’의 지원을 받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남구 골목형상점가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곳으로, 상인회 구성부터 골목형상점가 지정까지 걸린 기간도 119기동팀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번 협약은 지정과 상인회 구성 이후 대학과 지역 상권의 공동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대학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지역 상권은 대학생에게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남구와 협약 기관의 계획이다. 제휴 할인은 참여 점포와 총학생회가 함께 운영하며, 대학 축제나 지역 문화 행사와 상권을 연계하는 공동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세 기관은 공모 사업이나 외부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상권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기로 했다.
28일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 개최
남구는 오는 28일 울산대 바보사거리 일원에서 ‘2026 제2회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년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행사에 야장거리를 더해 상권에 활력을 보태는 내용이다. 바보사거리 상인회와 협업해 약 160m 구간에 ‘청년 힐링 야장거리’를 조성한다. 남구는 축제 방문객이 유입되면 주변 상가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장거리는 페스티벌 개최 장소인 바보사거리 일원에 마련되며, 상인회와 협력해 축제와 상권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페스티벌은 청년 마음건강을 다루는 행사와 상권 방문을 함께 추진하는 남구의 일정 가운데 하나다. 남구는 바보사거리에서 열리는 축제에 상인회가 참여하도록 하고, 방문객이 주변 상가를 이용하도록 야장거리를 조성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대학과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는 대학 구성원의 상권 이용과 공동 홍보, 할인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구는 축제와 상권 연계에 더해 지역 문화 행사와 대학 축제를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도 협약 기관들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스티벌 개최일은 오는 28일이며 장소는 울산대 바보사거리 일원이다.
다음달 음악회와 상생동행 릴레이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달 5일 바보사거리 일대에서 ‘바보사거리, 청춘별곡’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울산대학생 동아리의 청춘 버스킹과 골목식탁, 상가 할인 이벤트가 포함된다. 전광판 고백과 공실희망 스티커도 진행 내용으로 제시됐다. 음악회는 대학생 공연과 상가 이용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바보사거리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로 추진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대학생 동아리 공연뿐 아니라 골목식탁과 할인 이벤트 등 상권과 연결된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무거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생단체와 함께 ‘상생동행 릴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바보사거리 일대 음식점 등을 이용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 울산대 총학생회, 상인회는 협약과 행사, 상권 이용 사업을 통해 바보사거리 일대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신미경 무거동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생과 지역 상인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상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바보사거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견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협약 기관들은 제휴 할인과 공동 홍보, 공모·외부 협력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한다.
출처 : 울산남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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