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화재훈련 11월 27일까지…도시철도 대피·진압 점검

  • 입력 2026.10.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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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도시철도 화재에 대비한 합동훈련이 10월 20일 두류역에서 시작돼 11월 27일까지 대구 1·2호선 주요 역사와 3호선 고가 구간에서 이어진다. 대구시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두류역에서 점검한 대응 절차

첫 훈련은 열차 운행이 끝난 심야시간대에 서부소방서와 진행됐다. 두류역 지하 승강장에 짙은 연기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인접역의 트롤리를 이용해 터널에 진입하는 현장 대응을 점검했다.

소방차량과 배연설비로 내부 진입 여건을 확보하고, 옥내소화전과 연결송수관설비 등 역사 내 소방시설의 활용 상태를 살폈다. 소방대 간 무선통신망 작동 여부와 초기 대응·화재 진압을 위한 협력체계도 확인했다.

11월 27일까지 이어지는 훈련

지하 역사 훈련은 11월 2일 명덕역, 11월 4일 계명대역, 11월 12일 수성알파시티역, 11월 16일 상인역, 11월 19일 설화명곡역, 11월 23일 동대구역, 11월 25일 대구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각 역사에서는 연기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과 승객 대피 유도를 훈련한다.

3호선 훈련 장소는 11월 27일 팔달역과 칠곡차량기지다. 고가·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열차 접근과 스파이럴 슈터, 비상건넘판 등 3호선 안전시설을 활용한 승객 대피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는 지하와 고가라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은 훈련 일정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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