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 골목서 5개국 맛 잇는 ‘광희로드 페스타’

  • 입력 2026.10.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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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에서 몽골·우즈베키스탄·러시아·조지아·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2026 광희로드 페스타’가 열린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종합지원센터와 중구는 오는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을지로42길·44길과 마른내로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각국 대표 음식을 맛보는 미식 체험과 상권의 이야기를 담은 지도 배포, 도슨트 투어, 중앙아시아 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의 새 상권 브랜드 ‘광희로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첫 행사다.

중앙아시아거리 새 브랜드 ‘광희로드’ 첫 행사

축제는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를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글로컬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과거 실크로드가 동서양의 문물과 음식을 연결한 길이었다면, 광희로드는 서울 한복판에서 여러 나라의 맛과 문화가 만나는 길이라는 의미로 소개됐다.

광희로드가 자리한 곳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을지로42길과 44길 일대다. 이곳에는 250여 개 점포가 모여 있으며, 우즈베키스탄·러시아·몽골 등 여러 나라의 현지 음식점과 식자재점,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 노포가 함께 있다. 축제 장소는 을지로42길과 44길뿐 아니라 마른내로 일대까지 포함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전시 관람을 마친 방문객도 걸어서 광희동 일대를 찾을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새 상권 브랜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행사로 기획됐다.

몽골 양갈비부터 한국 설렁탕까지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은 5개국 미식 여행이다. 방문객은 광희로드 곳곳의 음식점에서 몽골의 양갈비, 우즈베키스탄의 샤슬릭, 러시아의 나폴레옹 케이크, 조지아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한국 음식으로는 국밥과 설렁탕, 삼겹살이 소개됐다. 축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현장에서는 상권의 대표 맛집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미식지도 ‘광희스토리’를 배포한다. 이름에는 ‘광희 히스토리(history)’와 ‘광희 스토리(story)’의 뜻을 함께 담았다. 지도에는 만두와 발효음료, 차처럼 여러 나라가 공유하는 음식문화와 중앙아시아 향신료 이야기가 실린다. 방문객은 지도에 담긴 상권과 음식 이야기를 따라 골목을 둘러볼 수 있다. 주최 측은 지도를 통해 각 음식점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광희동의 여러 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슨트 투어·중앙아시아 문화 체험 운영

광희로드의 역사와 대표 가게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도 마련된다. 투어는 하루 한 차례, 회당 10명 내외로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전화 02-2174-4395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 횟수와 인원은 축제 안내에 제시된 기준이며, 참가 신청은 전화로 받는다. 투어에서는 광희로드의 역사와 대표 가게를 해설사와 함께 살펴보도록 계획됐다.

중앙아시아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인 ‘이머시브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전통문양을 담은 광희로드 기념 굿즈도 현장에서 나눠준다. 굿즈는 키링과 키캡 두 종류이며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축제 방문객은 음식 체험과 미식지도를 통한 골목 탐방 외에도 문화체험 부스와 기념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도슨트 투어와 중앙아시아 문화체험, 전통문양 굿즈 증정 등을 행사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종합지원센터와 중구가 함께 마련한 축제는 10월 24일 토요일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안내에 따르면 장소는 을지로42길·44길과 마른내로 일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광희로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몽골·우즈베키스탄·러시아·조지아·한국의 음식과 상권 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해설사 투어와 중앙아시아 문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투어 신청은 사전 전화 접수로 진행되며, 기념 굿즈는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한대현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종합지원센터장은 “2026 광희로드 페스타는 ‘서울 도심 속 미식 실크로드’ 광희로드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며 “DDP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골목 곳곳에서 여러 나라의 맛과 문화를 즐기고, 이러한 발걸음이 지역 상인들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축제는 10월 24일 하루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출처 : 서울신용보증재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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