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출판계 AI 학습데이터 출처 공개·보상 요구에 정부·국회 응답 촉구

  • 입력 2026.10.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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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10월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출판계의 인공지능(AI) 관련 요구에 정부와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규 대변인은 한국출판인회의가 ‘책이 없으면 AI도 없습니다(No Books, No AI)’라는 호소문에 출판계 단체와 개인의 연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진보당은 생성형 AI가 활용하는 지식의 근원에 책이 자리하고 있지만, 작가·번역자·편집자 등은 자신의 책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2024년부터 수백만 권의 헌책을 사들여 절단한 뒤 고속 스캔하는 ‘파괴적 스캔’ 방식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브리핑은 국내 출판계에도 해외에서 10만여 권에 이르는 수상한 대량 매입 의뢰가 있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출판계가 요구한 “학습데이터의 출처를 밝힐 것”, “권리자의 이용허락이 원칙”, “정당한 보상”이 당연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지난 6일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도 같은 취지의 <프랑크푸르트 호소문>이 발표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에 출판계 요구에 즉각 답할 것을 촉구하며,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제대로 된 'AI 시대'여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진보당 논평 (https://jinboparty.com/pages/?p=15&b=b_1_2&bn=18522&m=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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