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볼로냐와 첫 자매결연…AI·스마트시티 협력 넓힌다

  • 입력 2026.10.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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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이탈리아 볼로냐시와 첫 자매결연을 맺고 미래산업 협력의 폭을 넓혔습니다.

10월 16일(현지시간) 볼로냐시청에서 성남시와 볼로냐시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볼로냐시가 한국 도시와 맺은 첫 자매결연이자, 성남시가 이탈리아 도시와 체결한 첫 자매결연입니다.

양측은 앞으로 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의 행정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 같은 창조산업 협력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협약식에서 “볼로냐시와의 자매결연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성남의 첨단산업 역량과 볼로냐의 우수한 연구·혁신 기반을 연결해 기업과 인재의 교류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마테오 레포레 볼로냐시장도 “성남시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혁신과 기술, 교육, 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자매결연이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장한 지역 첨단산업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과 국제적인 기술·인재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시장은 자매결연에 앞선 15일 테크노폴로 다마(DAMA)에서 열린 ‘2026 볼로냐 테크노폴리스(Tecnòpolis)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스마트시티의 경쟁력은 단순히 첨단기술을 보유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시민의 삶을 위해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시민 중심의 도시혁신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볼로냐의 세계적인 슈퍼컴퓨팅 역량과 성남시의 신기술 실증 역량을 결합한다면 두 도시가 직면한 도시문제에 더 나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6일 협약 이후에는 볼로냐대학교와 대학 역사지구를 방문해 교육·연구 기반을 살폈고,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와 레오나르도 슈퍼컴퓨터도 시찰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국제교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출처 : 성남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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