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10월 15일 호치민의약학대학교 교육연구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를 밝혔다. 2021~2026년 추진한 이 사업은 연세의료원과 함께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 종료보고회는 14일 현지 시각 호치민의약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업에서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전공의 수련을 지원했다. 교수 40명과 신진 연구자 양성도 지원했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35편 이상이 게재됐다. 호치민의약학대학교는 2025년 상반기 베트남 전국 의약학대학 연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약·바이오·인공지능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과 공동연구 과제 50건 이상을 발굴했다.
코이카와 연세의료원은 한국 의사 국가시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국가 의사면허시험의 출제 체계와 평가 기준 수립을 지원했다. 시험 문항 약 1,500개의 개발과 검증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이 2027년 시행을 준비 중인 국가 의사면허시험의 기반을 마련했다.
종료보고회에서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교육용 미디어 스튜디오, 연구 기자재를 대학에 이양하고 사업 성과의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코이카와 호치민의약학대학교, 연세의료원 관계자 및 베트남 보건부와 의료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석웅 코이카 베트남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의 교육, 연구 역량 강화를 넘어 베트남 국가 의사면허시험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가 차원의 의학교육 제도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 (https://www.koica.go.kr/bbs/koica_kr/151/391416/artcl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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