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박물관 실무자에 지류유산 보존기술 교육

  • 입력 2026.10.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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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립역사박물관에서 현지 보존처리 실무자 14명을 대상으로 지류유산 보존처리 교육을 실시한다. 베트남에서 현지기술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 과정에는 건조판 만들기와 종이섬유 분석, 배접 및 보강, 전통 책 제작 방식인 장정, 보관·포장 방법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한지와 베트남 전통 종이인 도종이를 활용해 보존처리 절차를 직접 실습한다.

현지기술교육은 문화유산 보존 관리 기반이 취약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2013년부터 직접 운영해 왔다. 센터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7개국 11개 기관에서 교육을 15회 실시했으며, 누적 수료 인원은 279명이라고 밝혔다.

2013년 시작한 현지기술교육, 아시아 7개국으로 확대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의 현지기술교육은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반이 취약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 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며, 센터가 교육을 직접 맡는다. 2013년 시작한 뒤 2025년까지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부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11개 기관에서 모두 15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이 기간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총 279명이다.

구분실적
교육 실시 기간13년
교육 실시 횟수15회
참여 국가7개국
참여 기관11개 기관
수료 인원279명

국가유산청 자료에 따르면 앞서 교육이 진행된 국가는 몽골과 미얀마, 캄보디아, 부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다. 이번 베트남 교육은 기존 7개국의 교육 실적과 별도로 처음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역사박물관에 소속된 보존처리 실무자들이다. 국가유산청은 현지기술교육을 통해 국내 보존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아시아권 보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노이 국립역사박물관 실무자 14명 참여

올해 교육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립역사박물관에서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교육 대상은 박물관 소속 보존처리 실무자 14명이다. 국립역사박물관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이며, 관장은 응우옌 반 도안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보존처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류유산 보존처리를 다룬다. 센터는 베트남에서 현지기술교육을 처음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기간에 참가자들은 지류유산을 다루는 보존처리 과정과 관련 작업을 익힌다. 세부 주제는 건조판 만들기, 종이섬유 분석, 배접 및 보강, 장정, 보관 및 포장 방법이다. 장정은 전통적인 책 제작 방식이며, 과정에는 종이를 보존하는 작업뿐 아니라 책을 엮는 방식과 보관·포장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은 현지 박물관에 근무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처리 과정을 재현하는 실습으로 구성된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현지기술교육을 ODA 사업과 연계해 직접 진행해 왔다. 베트남 교육도 기존 프로그램의 대상국에 새로 포함되는 사례다. 센터장 정소영이 이끄는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 속해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들이 교육 과정에서 양국의 전통 종이를 사용해 지류유산 보존처리 과정을 실습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조판 제작부터 배접·보강까지 실습

국가유산청은 참가자들이 보존처리 과정을 직접 재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통해 종이의 재료를 살피는 과정부터 보존을 위한 처리와 이후의 보관에 이르는 내용을 다룬다.

실습에는 한국의 한지와 베트남의 도종이가 사용된다. 도종이는 도나무(Rhamnoneuron balansae) 껍질로 만든 베트남 전통 종이다. 국가유산청은 양국의 전통 종이를 활용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두 종류의 종이를 사용해 보존처리 절차를 직접 따라가게 된다. 교육 주제인 지류유산 보존처리와 함께 종이섬유 분석, 배접 및 보강, 장정과 보관·포장 방법을 다루는 방식이다.

건조판 제작은 교육 세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국가유산청의 자료는 각 작업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시간이나 세부 절차, 개별 교육 담당자 명단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교육 참가자가 직접 보존처리 과정을 재현하는 실습이 포함되며, 실습 재료로 한국 한지와 베트남 도종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대상이 박물관 보존처리 실무자 14명인 만큼 이들은 현지 교육장에서 해당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ODA 연계해 보존 분야 전문가 양성 추진

현지기술교육은 2013년부터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직접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2025년까지 7개국 11개 기관에서 15회 실시됐다. 수료 인원은 279명이다. 국가유산청은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앞선 교육과 마찬가지로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반이 취약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ODA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현지기술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센터가 제시한 계획은 국내의 보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권 국가의 보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번 베트남 교육의 일정은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장소는 하노이 국립역사박물관이다. 교육에는 박물관 소속 실무자 14명이 참여해 한지와 도종이를 활용한 지류유산 보존처리 실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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