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

  • 입력 2026.10.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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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프레스 제공

「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부제 김상욱, 박준, 서은국, 선우정아, 신형철, 장명숙, 조현철, 최재천, 백경에게 묻다)이 2026년 10월 1일 나왔다. 지은이는 정시우 인터뷰어, 김상욱 외 인터뷰이이다. 펴낸 곳은 터틀넥프레스이다.

분야는 에세이, 정가는 19,000원, ISBN은 9791199349483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김상욱, 박준, 서은국, 선우정아, 신형철, 장명숙, 조현철, 최재천, 백경에게 물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몇 번이고 같은 질문 앞에 선다.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을까. 결국 삶에 끝이 있다면, 지금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야 할까.

『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은 물리학자, 시인, 뮤지션, 문학평론가, 행복학자와 생태학자, 크리에이터와 영화감독, 소방관까지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아홉 사람에게 삶의 질문을 건네고, 그들의 이야기에 오래 귀 기울이는 책이다.

AI로 금세 얻을 수 있는 답이 아닌 한 사람의 시간과 경험을 통과해 나온 말들 전작 『배우의 방』에서 섬세한 질문과 글로 배우들의 사적인 공간 깊숙이 독자를 데려갔던 정시우 작가는, 이번에는 아홉 사람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간다.

정시우 작가는 묻는다.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성공하면 행복해지는지, 지나간 시간을 오래 붙들고 있는 것은 미련인지, 좋아하는 일과 세상이 원하는 일 사이에서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이 가능한지, 어떻게 나이 들어가고 상실과 비극을 품으며 살아가야 하는지….

서로 다른 질문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오래도록 작가를 붙들어온 하나의 의문이 있다. 흘러가는 시간과 언젠가 다가올 끝을 알면서도, 이 삶을 사랑하며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질문 앞에서 아홉 사람은 정답을 말하 대신 각자의 삶으로 답한다. 손쉽게 답을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그들의 말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건, 유명하거나 자신의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어서만은 아니다. 그들의 말 뒤에는 실제로 살아낸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끝이 있는 삶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를 서로 다른 삶들에게 묻는 이 책은 아홉 사람의 ‘인생의 궤적을 듣는 것 자체’로도 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유한한 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있음을 알면서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 이 책이 말하는 ‘유한함’이란 삶을 덧없게 만드는 조건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놓치지 않아야 할지 묻게 하는 조건이다. 영원히 붙잡아둘 수 없는 시간과 관계, 함께하는 순간들….

그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도 조금 다른 의미를 얻는다. 더 오래 소유하는 일이 아니라, 더 자세히 바라보고 질문하고 이해하고 미처 몰랐던 소중함을 알아채는 일, 쉽게 지나치지 않으려는 태도에 가깝다.

『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커다란 질문에서 출발해 오늘 내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묻는다. 있지도 않은 정답을 찾기보다, 아홉 사람의 이야기를 지나며 지금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질문을 남기는 책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세계가 한 뼘 더 넓어지던 시간 첫 번째 인터뷰, 물리학자 김상욱에게 삶의 의미를 묻다.

두 번째 인터뷰, 시인 박준에게 말의 적정 온도를 묻다.

세 번째 인터뷰, 행복학자 서은국에게 행복의 기술을 묻다.

네 번째 인터뷰, 뮤지션 선우정아에게 재미와 의미의 조율을 묻다.

다섯 번째 인터뷰, 문학평론가 신형철에게 정확하게 사랑하는 법을 묻다.

여섯 번째 인터뷰, 크리에이터 장명숙에게 어른답게 나이드는 법을 묻다.

일곱 번째 인터뷰, 감독이자 배우 조현철에게 상실의 시간을 묻다.

여덟 번째 인터뷰, 생태학자 최재천에게 양심을 가진 삶을 묻다.

아홉 번째 인터뷰, 소방관 백경에게 비극을 품는 법을 묻다.

에필로그, 정답 없는 세상에서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정시우 (인터뷰어)

질문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람. ‘왜?’와 ‘어떻게?’라는 질문을 들고 우리가 배우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온 인터뷰 전문가. 매체 소속 영화 전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프리랜서 라이터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롱블랙》, 《세계일보》, 《국제신문》, 매거진 《엘르ELLE》, 《시사저널》, 《더블유W코리아》 등에 칼럼과 인터뷰를 기고하고 있으며 베를린에서 열리는 <한국독립영화제>, 롯데시네마 <스타체어> 등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담당했다.

저서로는 박정민, 천우희, 변요한, 주지훈 등 배우 10인 질문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람. ‘왜?’와 ‘어떻게?’라는 질문을 들고 우리가 배우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온 인터뷰 전문가. 매체 소속 영화 전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프리랜서 라이터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롱블랙》, 《세계일보》, 《국제신문》, 매거진 《엘르ELLE》, 《시사저널》, 《더블유W코리아》 등에 칼럼과 인터뷰를 기고하고 있으며 베를린에서 열리는 <한국독립영화제>, 롯데시네마 <스타체어> 등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담당했다.

저서로는 박정민, 천우희, 변요한, 주지훈 등 배우 10인에게 ‘자기만의 방’을 물은 인터뷰집 『배우의 방』이 있다. 인터뷰이가 지닌 고유의 것들이 질문을 통해 선명해지고, 그것이 우리에게 영감이 되는 찰나에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 오늘도 정답 없는 세상 속에서 자기만의 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김상욱 (인터뷰이)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양자물리학을 연구하고 예술을 사랑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다정한 물리학자다. 고등학생 때 양자역학에 매료되어 카이스트 물리학과에서 양자물리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뉴턴의 아틀리에》(공저) 등이 있다. 전문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계를 넘어 대중과 호흡하며 과학, 특히 양자역학을 통해 본 세상이 얼마나 놀라운지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시 한번 경계를 넘어 물리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 모든 것에 대해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양자물리학을 연구하고 예술을 사랑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다정한 물리학자다. 고등학생 때 양자역학에 매료되어 카이스트 물리학과에서 양자물리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뉴턴의 아틀리에》(공저) 등이 있다. 전문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계를 넘어 대중과 호흡하며 과학, 특히 양자역학을 통해 본 세상이 얼마나 놀라운지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시 한번 경계를 넘어 물리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학이 새로운 시대의 교양이 될 수 없는지 묻는 저자는 이 시도를 통해 차갑게만 느껴지던 우주가 물리학자의 시선 속에서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박준 (인터뷰이)

2008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중도 배웅도 없이』,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계절 산문』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SNS : //twitter.com/mynameisjoon 서은국 (인터뷰이)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 행복 심리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일리노이대학교(UIUC)에서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 Irvine) 심리학과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은 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에 힘쓰고 있다.

서 교수가 출판한 행복 논문 100여 편은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되고 있으며(Google Scholar) OECD 행복 보고서에 참고 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2011년에는 벨기에 교육잡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 행복 심리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일리노이대학교(UIUC)에서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 Irvine) 심리학과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은 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에 힘쓰고 있다.

서 교수가 출판한 행복 논문 100여 편은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되고 있으며(Google Scholar) OECD 행복 보고서에 참고 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2011년에는 벨기에 교육잡지 《클라세》의 편집장인 레오 보르만스(Leo Bormans)가 집대성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되어 『세상 모든 행복(World Book of Happiness)』에 기고했고, 2023년에는 한국심리학회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문적 연구와 더불어 UN 산하 국제행복기구, 한국통계청, 국회미래연구소 등에 행복 자문을 하였고, 동료 학자들과 UN에 ‘행복 지수’ 측정 제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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