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팬스타 아크로호 북극항로 왕복 첫 완수…부산 귀항

  • 입력 2026.10.13 20:53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선사의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를 이용해 한국과 유럽을 왕복한 첫 사례가 나왔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북동항로를 거쳐 항해를 마치고 10월 11일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부산 출발해 유럽 항만 기항

이 선박은 8월 22일 오후 9시경 부산신항을 떠났다. 북동항로를 이용해 20일 5시간 만에 영국 펠릭스토우에 도착한 뒤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폴란드 그단스크에 차례로 기항했다. 귀항 때도 북동항로를 통과했다.

이번 항해에는 실제 수출 컨테이너화물이 실렸다. 해양수산부는 시범운항을 통해 북극항로의 기술·환경·상업적 가능성을 살폈다고 밝혔다.

환영 행사와 후속 운항 계획

해양수산부는 10월 13일 부산에서 ‘북극항로 시범운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부산광역시장, 국회의원,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장, 선사 관계자, 선원과 가족, 지역 경제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항해 경과를 보고하고 선박 확보와 국제 협력, 보험, 안전 등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산항 북항 제5부두는 1978년 국내 최초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개장한 곳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항해에서 확보한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후속 시범운항과 상업 운항을 준비하고, 북극항로를 국가 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입 물류망을 다변화하고 부산을 포함한 해양 수도권 조성과 해운·조선·항만·물류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시범운항은 우리 수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으로 북극항로를 실제로 오가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바닷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해를 완수한 선원들과 이를 뒷받침한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이번 성과를 다음 항해로 이어가 북극항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남명숙 부산시의원, 팬스타 아크로호 귀항 뒤 북극항로 결과보고회 제안

▶ [인사] 해양수산부

▶ 조용우 부산시의원, 북극항로 거점항은 속도보다 지속가능성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