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ra Bell의 로맨스판타지 「우리 집에는 남편이 둘 있습니다」가 전 8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전체 분량은 약 41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스물여덟 겨울, 황태자비 레티시아는 매일 밤 마시던 차를 마시고 잠들듯 죽었다. 눈을 뜨니 열여덟 봄, 혼인 칙서가 내려오기 3주 전. 이번엔 피하겠다고 생일 새벽 오래 알던 기사와 신전에서 먼저 서약했다. 그런데 정오, 칙서는 그대로 내려왔다. 300년 만의 옛 법 «한 지붕 법». 혼인 심판 날까지 두 남편이 한 집에 산다.
1화 첫 장면
1화 「이번 생은 내 마음대로 할 거야」는 이렇게 시작한다.
차가 식기 전에 마셔야 했다.
레티는 침대 옆 탁자에서 찻잔을 들었다. 손잡이에 손가락을 넣는 데 두 번이나 실패했다. 잔을 받친 다른 손까지 가늘게 떨렸다.
“오늘도 늦으시는구나.”
대답하는 사람은 없었다. 시녀는 차를 놓고 물러났고, 문밖의 발소리도 끊긴 지 오래였다.
황태자궁의 겨울밤은 조용했다. 창문 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왔지만 누군가를 불러 창을 살펴 달라고 할 기운도 없었다. 레티는 이불을 턱 아래까지 끌어 올렸다.
은방울잎 차였다. 매일 밤 마시는 차라 눈을 감고도 알 수 있었다. 끝에 남는 옅은 단맛. 식으면 조금 더 진해지는 풀 냄새.
한 모금을 삼키자 목 안쪽이 따뜻해졌다.
탁자 맞은편에는 쓰지 않은 찻잔이 놓여 있었다. 처음에는 두 잔을 준비해 달라고 했고, 나중에는 말하지 않아도 두 잔이 올라왔다. 그중 하나는 늘 깨끗한 채로 치워졌다.
열아홉에 결혼해 아홉 해가 지났다.
남편과 차 한 잔 마시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작품 정보
| 구분 | 내용 |
|---|---|
| 제목 | 우리 집에는 남편이 둘 있습니다 |
| 지은이 | Nora Bell |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 분량 | 전 80화 완결 (약 41만 자) |
| 키워드 | 기사, 로맨스판타지, 사이다, 삼각관계, 신경전, 이중혼인 |
| 연재처 | 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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