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보라매병원 찾아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점검

  • 입력 2026.10.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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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는 10월 12일(월) 오후 4시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자살시도자 응급치료와 응급실 기반 사례관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서 위기를 넘긴 뒤에도 상담과 사례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자살 시도로 생명이 위급하거나 신체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에게 24시간 신체·정신과 통합진료를 제공한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치료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의뢰와 초기상담,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고 단기 사례관리 4회를 거쳐 지역사회 기관에 연계한다. 서울보라매병원 자료에 따르면 사후관리 수혜자의 재자살 시도에 따른 사망률은 4.6%로, 비수혜자 12.5%보다 낮았다.

2025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기준 응급실 내원자의 지역사회 사례연계 동의율은 23.3%였다. 최근 「자살예방법」 개정으로 응급의료기관이 자살시도자 정보를 자살예방센터 등에 직접 제공할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는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라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2030년까지 17개소,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2027년까지 103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자살 사망자 감소세가 지속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와 운영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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