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초소형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초기 운영 착수

  • 입력 2026.10.10 14:49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간 초소형군집위성 2~6호기 5기가 모두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을 마쳤다. 위성들은 목표 궤도에 안착한 뒤 고유 식별정보와 원격검침정보를 지상으로 보내고, 지상에서 전달한 명령에도 정상적으로 응답했다. 태양전지판 전개와 전력 생산, 온도와 자세 등 기본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기 양산 위성의 초기 교신을 마치고 본격적인 초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2026년 10월 7일 낮 12시 25분 발사됐다.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각각 목표 궤도에 투입됐으며, 첫 교신은 이날 오후 1시 8분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5호기가 오후 5시 52분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교신하면서 5기 모두의 초기 교신이 완료됐다. 우주항공청은 국가위성 가운데 동일한 임무를 맡은 양산 위성 5기를 동시에 발사하고 모두 교신에 성공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섯 위성, 남극과 북극 지상국에서 차례로 응답

교신은 위성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6호기가 첫 신호를 주고받은 뒤 4호기, 3호기, 2호기, 5호기 순으로 지상국과 연결됐다. 6호기와 4호기, 2호기, 5호기는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을 이용했고 3호기는 북극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했다. 우주항공청과 KAIST는 대전 항우연 지상국을 포함해 세 곳의 지상국에서 위성 신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위성첫 교신 시각지상국
6호기1시 8분남극 세종기지
4호기2시 42분남극 세종기지
3호기3시 27분북극 스발바르
2호기4시 18분남극 세종기지
5호기5시 52분남극 세종기지

교신 과정에서는 각 위성이 보낸 고유 식별정보와 원격검침정보를 수신하고, 지상에서 보낸 명령에 위성이 정상적으로 응답하는지를 확인했다. 초기 교신 자료를 통해 태양전지판이 전개됐는지, 전력이 생산되는지, 위성의 온도와 자세가 어떤지도 점검했다. 우주항공청과 KAIST는 이들 기본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위성별 교신 시간과 지상국이 달랐지만 5기 모두 양방향 교신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목표 궤도 안착 뒤 초기 상태 확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기는 누리호의 주탑재 위성으로 발사됐다. 발사 시각은 10월 7일 낮 12시 25분이며, 위성들은 발사 뒤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우주항공청과 KAIST는 궤도 안착과 교신 결과를 확인한 뒤 양산기 5기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판단하고 초기 운영에 착수했다.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위성 양산기 5기를 한 번에 발사한 첫 사례라고 두 기관은 설명했다.

발사체는 목표 궤도에 도달한 뒤 주탑재 위성을 한 기씩 분리했다. 발사 과정을 전한 보도에 따르면 목표 궤도 고도는 570㎞였으며, 위성끼리 부딪치지 않도록 분리 과정에서 발사체 상단의 자세를 바꾸고 위성 사이에 35~40초 간격을 뒀다. 각 위성을 오차범위 15㎞ 안에 배치하는 임무였고, 5기를 순서대로 분리한 뒤 부탑재 위성도 내보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발사에서 주탑재 위성 5기가 목표 궤도에 안착하고 모두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위성체·광학 탑재체 점검하고 시험영상 촬영

초기 운영 단계에서는 양산기별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 통신계, 자세제어계의 상태를 점검한다. 우주항공청과 KAIST는 이어 시험영상을 촬영해 지상으로 수신할 예정이다. 이후 궤도상 시험을 진행하고 촬영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뒤, 기존 위성과 연계해 군집 지구관측 임무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확인한 태양전지판 전개와 전력 생산, 온도와 자세 등은 초기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초소형군집위성 개발은 우주항공청 지원 아래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총괄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쎄트렉아이 등 국내 산학연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에서는 위성체와 함께 여러 위성의 관제·수신을 위한 지상시스템, 영상 검보정·활용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위성별 상태 점검과 시험영상 수신, 궤도상 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초기 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에서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앞서 발사된 5기와 후속 위성이 군집을 이뤄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발사에 함께 실린 부탑재 위성은 9기 가운데 8기가 지상국과 교신을 마쳤고, 나머지 1기는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양산 위성 5기 모두 교신…부탑재 위성도 확인 중

우주항공청과 KAIST는 초기 교신에서 위성 5기가 모두 지상 명령에 정상 응답하고 기본 상태가 양호한 점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초기 운영에 들어갔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다섯 기의 국가위성을 동시에 발사하고 모두 초기 교신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성 양산과 군집운영 역량을 확인했다"며 "후속 초기운영과 성능검증도 차질 없이 수행해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실질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산기별 상태 점검과 시험영상 수신, 영상 품질 확인을 거쳐 기존 위성과 연계한 지구관측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우주항공청·항우연, 누리호 5차 성공…위성 14기 목표 궤도 투입

▶ 내포 KAIST 모빌리티AX연구소, 미래 기술 6종 공개…150여 명 참관

▶ 사천시, 우주항공청 중심 복합도시 조성 위해 국회에 지원 요청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