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68건)

 [한국사회복지저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보다 줄었지만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월 8일∼12일) 5일간 총 이동인원이 316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추석과 비교해 3.5% 감소한 것이다. 일 평균 이동인원은 632만명으로 전년 대비 15.8% 늘었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은 지난해에 비해 연휴기간이 하루 짧아 총 이동인원은 줄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일 평균 이동인원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553만대로 작년보다 15.7% 늘었다. 총 교통량은 2765만대로 작년보다 3.7% 감소했다. 귀성 소요시간은 서울∼부산이 9시간 5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50분 늘었고 귀경 소요시간은 부산∼서울이 8시간 50분으로 작년 대비 1시간 가량 줄었다. 특히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차량이 몰리면서 귀성길 정체가 심하게 나타났다. 대중교통의 경우 철도 전 좌석 판매로 총 수송실적이 지난해보다 13.0% 늘어난 253만 7000명이었다. 철도(106만 2000명), 고속·시외버스(109만 6000명), 연안여객선(14만 5000명)은 작년 대비 각각 81.6%, 19.0%, 15.2% 늘었다. 다만 국내선 항공(23만 4000명) 수송 실적은 1.0% 감소했다.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교통사고는 총 1585건 발생해 지난해보다 49.3% 감소했다. 일평균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도 각각 5.6명과 455명으로 지난해보다 17.6%, 43.7% 줄었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추석 특별교통대책이 대체적으로 잘 시행됐다”며 “추석 연휴 이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17 09:11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양상이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4일 밝혔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신규확진자는 9만3981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소폭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유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0.87로 3주 연속 1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 유행 규모는 정점 구간을 지나 당분간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연휴가 끝난 지금은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때”라며 “연휴 이후 일상 복귀 전 유증상자는 신속하게 검사에 참여해 주고, 개인 간 접촉도 최소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일정 기간은 3밀 다중이용시설의 출입 자제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또 “개학 후 발생비율이 늘고 있는 학령층은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해 주고, 특히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제2총괄조정관은 “이번 추석은 3년 만에 맞이하는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로 많은 국민께서 고향이나 여행지를 안전하게 다녀오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연휴 기간 하루평균 이동 인원과 교통량이 전년 대비 각각 15.8%, 15.7% 증가했음에도 하루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9.1%,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7.6% 감소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방역 인력을 추가 배치했고, 귀성객이 몰리는 밀집시설에 대한 상시 방역 등 방역 조치도 강화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특히 9개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6일간 총 4400여 건의 PCR 검사를 수행했다”며 “이 중 11.3%가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연휴 이후 이용량 감소를 고려해 오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이번 추석 연휴 방역과 안전관리 성과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이라면서 “연휴에도 최선을 다해주신 일선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 구급대원,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17 09:06

엔데믹 이후 첫 추석…귀경·귀성길 리프레시 돕는 ‘패플 드링크’ 주목 [한국사회복지저널] 최근 경찰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의 고속도로 하루 평균 예상 이동량을 지난해 대비 13.4% 많은 542만대로 예고했다. 코로나 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것. 이에 따라 운전 시 충분한 휴식을 권고했다. 엔데믹 이후 첫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써부터 귀경, 귀성길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가족, 친지를 만나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장시간 이동으로 쌓이는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는 늘 두렵기 마련이다. 이에 좁은 차 안에서도 간편하면서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패플 드링크’가 주목받고 있다. ‘패플’이란 ‘빠르게 더한다’는 의미를 가진 ‘패스트 플러스(Fast Plus)’의 줄임말로, 과일과 채소의 상큼한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어 오랜 이동길 가운데 리프레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음료를 뜻한다.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는 과채 고유의 맛과 영양을 균형 있게 담아낸 주스 ‘VF37 생기발랄’을 소개했다. ‘VF37 생기발랄’은 석류, 적포도, 적로메인상추, 레드비트 등 평소 쉽게 섭취하기 어려운 37가지 프리미엄 채소와 과일을 돌(Dole)만의 주스 블렌딩 노하우로 담아내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균형 있게 담아낸 제품이다. 합성향료나 색소 대신 100% 농축액만을 담아, 과채를 바로 갈아낸 듯한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VF37 생기발랄’ 제품 1팩(120ml)에는 현미밥 약 한 공기 분량인 1400m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부족해지기 쉬운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VF37 생기발랄’은 싱그러운 과일과 채소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제격인 제품“이라며, “120ml 용량의 핸디사이즈로, 장시간 이동 시 휴대하기 좋으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때 빠르고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라고 말했다. hy의 ‘하루야채 비타에센스’는 청귤, 자몽, 백포도농축액 등 17가지 과일과 야채에 천연 비타민C, 히알루론산이 들어갔다. 또한 아세로라 유래 천연 비타민C을 100mg 함유하고 있어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한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평소 과일이나 야채를 꺼리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풀무원녹즙이 ‘제주 유기농 NFC 양배추 주스’는 100% 제주산 유기농 양배추만을 통째로 착즙해 원물 고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제주도에서 화학비료나 합성 농약 없이 건강하게 재배된 유기농 양배추만을 사용해 농림축산식품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 착즙 후에는 두 차례에 걸친 효소 처리 과정을 통해 양배추 특유의 비린 맛은 최소화하고 달큰하고 구수한 맛은 살렸으며, 효소 처리 후에는 미세 여과 과정을 추가하여 한층 깔끔한 목 넘김을 경험할 수 있다. 탐앤탐스의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245ml)’는 희소성 있는 고품질의 필리핀산 깔라만시를 100% 사용하였고, 인공 감미료 대신 유기농 청포도와 사과를 첨가하여 최적의 배합비율을 맞췄다. NFC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과육만을 사용하여 깔라만시 고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RTD(간편하게 즉시 음용이 가능한 제품) 형태로 출시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더벤티는 과일과 채소의 다양한 조합으로 과채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균형 있게 담아낸 ‘오사당’, ‘사딸비’, ‘포블마’, ‘찐수박’ 4종을 출시했다. ‘오사당’은 오렌지, 사과, 당근, 감귤을 블렌딩한 메뉴, ‘사딸비’는 사과, 딸기, 비트, 레몬, 당근을, ‘포블마’는 포도, 블루베리, 자색고구마에 사과를 더한 과채주스다. ‘찐수박’은 수박을 그대로 착즙해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생과일 주스이며, 해당 제품들은 색소, 첨가물, 향료, 보존료를 넣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11 14:27

효성이 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효성이 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만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따로 시간을 내서 헌혈하러 가기 쉽지 않은데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3년만에 헌혈을 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 ‘사랑의 헌혈’은 2008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헌혈 행사는 본사 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년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생필품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11 11:46

2019년 귀성객들로 분주한 서울역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한다.이에 따라 추석 연휴인 이달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료가 면제된다.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0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574만명, 9일 609만명, 추석 당일 758만명, 11일 624만명, 12일 45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귀경은 11일과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10일)과 11일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승용차가 90.6%로 가장 높고 버스(3.8%), 철도(3.0%), 항공(1.7%), 선박(0.9%) 순이다.한국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 대수를 약 542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추석 대비 13.4%, 평시 주말(450만대)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승용차를 이용해 귀성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이다.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이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정부는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 휴게소·졸음 쉼터 내 임시 화장실을 확충(687칸)하고 지원인력을 약 1900명 추가 배치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또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20개소) 및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혼잡정보를 사전 안내해 휴게소 이용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국토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은 시간 섭취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올해 설 연휴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식·음료 섭취가 금지됐지만 지난 4월 방역당국의 실내 취식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실내 섭취가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버스·지하철 등은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에 따라 음식물 반입 등이 제한되는 곳이 많다.이와 함께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가 여건에 따라 면제를 자율 시행한다.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도 개통된다.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와 국도 4개 구간(28.5km)이 신설·개통되고 국도 37호선 2개 구간(7.8km)이 임시 개통된다.국토부는 경부선 안성∼수원신갈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1216km), 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국도 15개 구간(172.7km)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한다.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255.9km)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67.6km)도 운영할 계획이다.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km)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 구간(26.9km) 상·하행선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시간이 오전 1시까지로 4시간 연장된다.서울에서는 심야 철도·버스를 이용해 귀경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날 시내버스·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거나 관할관청으로 문의하면 된다.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버스, 철도, 항공기, 연안여객선도 증편 운행된다.국토부는 고속버스 예비차량 342대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일평균 1026회(4468회→5494회) 늘려 수송 능력을 23% 확대한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필요한 경우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철도는 총 122회(4096회→4218회) 늘려 평시 공급 좌석보다 일평균 2만석이 증가한 총 10만 2000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KTX는 7만 2000석, SRT는 1만 8000석이 추가로 공급된다.항공은 국내선 총 225편(3095편→3320편)을 늘려 평시 공급 좌석보다 일평균 1만석이 증가한 총 5만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연안여객선은 총 367회(3859회→4226회)를 늘려 평시 수송 능력보다 15만명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국토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21곳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과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과속·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보험사와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속도로 IC 인근 지역에 중증외상 환자 후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장 488곳을 확보할 계획이다.아울러 태풍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복구장비 및 자재를 확보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지난 8월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방역 메시지를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혼잡시간대를 피해 출발하고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10 16:13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7일 열린 ‘7일간의 동행축제’ 누적 매출이 최소 1200억원이 될 것으로 8일 추산했다. 추산대로라면 올해 1주일간 진행된 행사 매출이 지난해 18일 동안 열린 동행세일의 누적 매출 1180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달 1∼6일 누적 매출은 1101억 3800만원이다. 유통채널별로 보면 TV홈쇼핑·T커머스가 749억 1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라인 기획전 338억 9700만원, 라이브커머스 13억 2200만원 등이다. 중기부는 7일 매출이 최소 105억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행사 전체 매출이 12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기획전에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상품은 하프클럽에서 판매한 LA 갈비세트로, 추석특수와 함께 판매수량 1만 6000여개를 돌파하며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에서는 94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서 219개 상품이 판매됐으며 그 중 ‘손질오징어’는 7500여개가 판매돼 주문수량 기준으로 최고 히트상품에 올랐다. 이어 갈비찜, 갈비탕, 등심 등 한우관련 상품이 총 63억의 실적을 올리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좋은 호응을 얻었다. 13개의 플랫폼에서는 라이브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13억 2200만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했다. 매출과 별개로 동행축제 기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충전액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29일에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일평균 충전금액은 35억원으로 평소의 1.8배 수준이었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참여 대상이 되는 ‘상생소비복권’의 응모건수는 6일 기준으로 87만여 건, 응모금액은 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생소비복권 당첨결과는 이달 말 안내될 예정이다. 홍보모델 장윤정·도경완이 참여한 홍보영상 조회수는 지난 6일까지 258만회를 기록했고 중기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동행축제 홍보물의 조회수는 1100만 회를 넘어섰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9명의 국무위원이 동행축제 SNS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SNS 챌린지 캠페인 역사상 가장 많은 국무위원들이 참여해 상생소비에 힘을 실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한편, 동행축제 관련 일부 행사와 기획전은 행사기간을 연장해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쿠팡과 G마켓, 인터파크 등 일부 온·오프라인 기획전도 16일까지 이어진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이후 처음 맞는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하시는 등 상생소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10 14:01

 [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 4월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제28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기준’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기준은 ‘온전한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지난 1분기 손실보상부터 적용된 ‘보상대상 확대’ 및 ‘보상수준 상향’ 내용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 올해 4월 1∼17일에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중소기업이다. 중기업의 경우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연매출이 30억원 이하인 사업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손실보상금은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동월 대비 2022년 일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기간과 보정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방역조치에 따라 직접적으로 발생한 피해를 산정하기 위한 보정률은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100%를 유지해 발생한 손실을 온전히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분기별 하한액도 100만원으로 유지한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방역조치 해제에도 불구하고 물가와 금리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이미 2분기 손실보상금을 선지급 받았다면 선지급금은 2분기 보상금에서 공제된다. 2분기 보상금 공제 이후에도 선지급금이 남는 경우라면 해당 금액은 선지급시 체결한 약정에 따라 1%의 초저금리 융자로 전환된다. 중기부는 지난해 3·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 정산 결과 과세자료 오류 및 수정신고, 방역조치 위반 등으로 보상금액이 변경된 사업자에게는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거나 상계한다. 중기부는 이날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고시를 행정예고하고 사전 산정·검증, 시스템 구축 등 집행 준비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2분기 손실보상금 신속보상 신청 접수와 함께 지급을 시작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난 4월 17일자로 해제된 만큼 보상금 지급은 현재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번 손실보상금이 최근 발표한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방향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고 나아가 도약과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10 14:00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인 이달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0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574만명, 9일 609만명, 추석 당일 758만명, 11일 624만명, 12일 45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귀경은 11일과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10일)과 11일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승용차가 90.6%로 가장 높고 버스(3.8%), 철도(3.0%), 항공(1.7%), 선박(0.9%) 순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 대수를 약 542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추석 대비 13.4%, 평시 주말(450만대)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이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 휴게소·졸음 쉼터 내 임시 화장실을 확충(687칸)하고 지원인력을 약 1900명 추가 배치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20개소) 및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혼잡정보를 사전 안내해 휴게소 이용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국토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은 시간 섭취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올해 설 연휴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식·음료 섭취가 금지됐지만 지난 4월 방역당국의 실내 취식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실내 섭취가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버스·지하철 등은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에 따라 음식물 반입 등이 제한되는 곳이 많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가 여건에 따라 면제를 자율 시행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도 개통된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와 국도 4개 구간(28.5km)이 신설·개통되고 국도 37호선 2개 구간(7.8km)이 임시 개통된다. 국토부는 경부선 안성∼수원신갈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1216km), 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국도 15개 구간(172.7km)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한다.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255.9km)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67.6km)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km)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 구간(26.9km) 상·하행선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시간이 오전 1시까지로 4시간 연장된다. 서울에서는 심야 철도·버스를 이용해 귀경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날 시내버스·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거나 관할관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버스, 철도, 항공기, 연안여객선도 증편 운행된다. 국토부는 고속버스 예비차량 342대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일평균 1026회(4468회→5494회) 늘려 수송 능력을 23% 확대한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필요한 경우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는 총 122회(4096회→4218회) 늘려 평시 공급 좌석보다 일평균 2만석이 증가한 총 10만 2000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KTX는 7만 2000석, SRT는 1만 8000석이 추가로 공급된다. 항공은 국내선 총 225편(3095편→3320편)을 늘려 평시 공급 좌석보다 일평균 1만석이 증가한 총 5만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은 총 367회(3859회→4226회)를 늘려 평시 수송 능력보다 15만명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21곳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과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과속·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보험사와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속도로 IC 인근 지역에 중증외상 환자 후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장 488곳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풍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복구장비 및 자재를 확보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지난 8월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방역 메시지를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혼잡시간대를 피해 출발하고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9 17:03

[한국사회복지저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와 관련, “모든 국민들께서 완전한 일상 회복에 이를 때까지 제가 직접 모든 상황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 긴급점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재난 대응은 철저한 원칙에 입각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규모 화재나 집중호우, 태풍과 같은 수재의 경우 선제적인 주민대피와 위험지역으로의 이동 통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가 이뤄질 때 다수의 집단적인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번 태풍에서도 4000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위험지역으로의 이동 통제 역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위험한 지역에 있지 않도록 차단하고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재난 대응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같은 확고한 재난 대응 원칙에 입각해 대응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실히 조치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재난은 우리 사회의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며 “재해보험금, 재난지원금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피해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필요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제 태풍이 빠져나가면서 포항에 치명적인 피해를 줬다”며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침수로 차를 꺼내려던 주민들께서 여덟 분이 희생되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제 늦은 시간에 두 분이 기적적으로 구출돼서 정말 생명과 인간의 삶에 대한 그 위대함과 희망을 드리고 했습니다만, 저를 비롯해 우리 국무위원 여러분이 포항의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정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치들을 잘 찾아 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맞아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건도 의결한다”며 “거리두기 없는 이번 추석 연휴가 가족, 친지, 소중한 분들과 따듯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피해 복구와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9 17:02

사진= 서울시 로고 [한국사회복지저널] 서울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9.9~9.12.)에도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문 여는 약국’ 총 5,228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먼저,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등 17개소,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793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43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서울시·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알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42곳(서울시 누리집→안전상비의약품에서 확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의료방역을 위해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처방약 판매 약국>도 서울시 누리집에 안내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더불어,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187개소를 운영한다. 기관별 운영일자 등 상세정보는 서울시 블로그(https://blog.naver.com/haechiseoul/22286407344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 동안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누리집>에서 해당 187개 의료기관에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당일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 두시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미리 확인해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이 없는 첫 명절인 만큼 연휴 기간에도 감염에 주의해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8 06:18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안전한 명절을 위해 일상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고향·친지 방문 전후로 증상이 있다면 진단 검사 및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만큼 일상생활은 영위하되,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모임의 규모나 시간은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음식섭취를 최소화하며 섭취 중 대화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8월 5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 ‘중간’으로, 비수도권은 5주째 ‘높음’을 유지했다. 이는 의료대응·위중증·사망·확진자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정점 구간으로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어 전 주와 동일한 위험도로 평가한 것이다. 방대본은 8월 5주 코로나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22.2% 감소하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으나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는 점차 감소 중이다.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도 줄었으나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3’으로 2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8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66%로 전주 7.64% 대비 증가했다. 재감염 구성비는 8월 1주 6.11%,  8월 2주 6.65%, 8월 3주 7.64%, 8월 4주 9.66% 등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방대본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16:31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수도권 지역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광역버스 79개 노선에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 216회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도 9개 노선에는 2층 전기버스 46대를 투입해 2400석 이상을 확보하는 한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예약한 시간에 맞춰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무정차 통과 및 입석이 주로 발생하는 중간 정류소의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개선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을 서울시·경기도·인천시와 공동으로 마련해 5일 발표했다. 지난 1차 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감차해 운행 중이던 노선의 회복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번 2차 대책에는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에 대한 맞춤형 공급 확대를 골자로 1차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입석 발생 노선이 다수 포함됐다. 먼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운행이 확대된다. 경기도 남부지역은 1·2차 대책을 통해 6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가 연말까지 1896회에서 2217회로 321회(17%) 늘어난다. 수원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9개 노선 중 14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551회에서 645회로 94회 확대되고, 화성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2개 노선 중 17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375회에서 468회로 93회 증가한다. 용인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3개 노선 중 1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550회에서 637회로 87회 늘어나고, 성남·하남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21개 노선 중 4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121회에서 133회로 12회 확대된다. 안산·군포·시흥시에서 서울시로 향하는 16개 노선 가운데 6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151회로, 김포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7개 노선 중 5개 노선의 횟수는 183회로 늘어난다. 운행 거리가 길고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잦은 경기 북부지역 26개 노선은 연말까지 출퇴근 운행 횟수를 624회에서 719회로 95회 확대하기로 했다. 고양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5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264회로, 파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6개 노선 중 5개 노선은 93회로 횟수를 늘린다. 남양주시에서 서울시로 향하는 29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173회로, 의정부·양주·포천시에서 서울시로 향하는 14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189회로 증대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입석 문제가 심각했던 인천시 1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연말까지 230회에서 296회로 66회 늘어난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운행 확대와 함께 좌석 수가 기존 대비 대폭 확대된 2층 전기버스 26대를 오는 11월까지 도입하고 내년 상반까지 20대 이상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입석 문제가 심각한 주요 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좌석 공급량이 기존 약 1만 2000석에서 약 2400석 이상 확대됨에 따라 해당 노선의 입석 문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광위는 설명했다. 광역버스 공급 확대와 더불어 국민들이 버스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며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된다. 대광위는 모바일 앱 ‘Miri+’를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 정류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12월부터 사당역, 강남역 등 출퇴근 시간대 대기인원이 많은 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승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주요 정류소 3곳이 대폭 개선됐으며 올해 말까지 서울시 주요 정류소 7곳 및 내년까지 5곳을 추가로 개선한다. 광역버스가 상부 정류소에서 이미 만차인 상태로 도착하는 경우도 발생함에 따라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빈번해지는 정류소의 승객 불편도 해소해 나간다. 이를 위해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광역버스 노선 운행 다양화 지침’을 이달 중으로 마련한다. 입석 대책을 통해 증차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적용 노선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대광위는 서울시·경기도·인천시와 함께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도 구성해 매월 협의회 개최를 통한 입석대책 이행상황과 입석 발생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광역버스 운행 확대에 따른 서울시 도심 내 도로 혼잡 상황도 지속적으로 파악해 불필요한 노선의 운행을 감축하는 등 도로 혼잡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매일같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광역버스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번 대책으로 입석 문제가 상당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꼼꼼히 파악하고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48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9월 2일 대구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에서 육우 시식행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양준혁 육우자조금 홍보대사) [한국사회복지저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는 9월 2일 대구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육우 시식행사, 체험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소비자와의 만남이 이뤄진 육우자조금 주요 공식 행사이다. 육우자조금은 오랜 시간만에 만나는 소비자와의 대면 행사인 만큼 국내산 소고기 육우와 소비자들이 만나 함께 즐기는 축제와 나눔의 장으로 기획했다. 또한 금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를 오감으로 모두 느낄 수 있는 시식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육우의 우수성을 알아가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육우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이번 행사는 육우자조금 주요 행사가 대다수 수도권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고려해 지역사회 곳곳에도 우리육우를 널리 알리고자 영남지역 물류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한 대구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공식 행사 전,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에 마련된 우리육우 포토존에서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정용범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양준혁 육우자조금 홍보대사이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육우를 의미하는 육우 고기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사장의 눈길을 끌었다. 육우자조금은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을 통해 육우 로스구이 시식행사는 물론 육우 요리 체험 행사를 통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공식행사 전 소비자들과 우리육우 알아보기 O/X 퀴즈를 진행하며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육우 송아지 경매”를 메인 무대에서 진행하며 행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건강한 육우 송아지를 구매하기 위한 농가들의 경매 열기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군, 홍진영, 이세벽 등 인기 가수의 신나는 무대와 플루이스트 서가비, 국악 밴드 ‘나릿’의 감성적인 공연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흥을 일깨웠다.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은 육우 홍보관, 지역 홍보관 등 다양한 테마별로 구분하고 육우요리체험, 캘리그라피, 즉석 사진관 등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올해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은 거리두기 해제이후 3년만에 다시 소비자분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행사이기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해 오감을 만족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육우자조금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우리 소 ‘육우’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4 13:53

 [한국사회복지저널] 추석 연휴 동안 전국 임시선별검사소가 정상 운영되고, 외국인 방역도 강화된다. 3년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 동안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전반적인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추석 연휴 방역·의료 대응 전략에 따라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정상 운영, 지역별·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공백 없이 환자를 진료하고, 응급·특수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진료를 위해 비상연락망과 긴급이송체계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밀집 지역,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서 다국어 안내문 등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계도하고, 17개 출입국·외국인 지방사무소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는 점도 지속해서 홍보하기로 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특별대책본부 등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통·화재 등 분야별 특별점검 등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비하겠다”며 “거리 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보다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국산 백신 접종 참여도 당부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국산 1호 백신이 공식 출하 돼 전국 지자체로 배송 중”이라며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접종대상자는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34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는 다음 달 추석연휴 기간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져달라고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2022년 추석 방역·의료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을 미적용하는 첫 명절이다.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확산,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속 관찰이 필요하고 코로나 감염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중대본은 거리두기 및 모임 인원 제한이 없고 일반의료체계가 중심이 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고향 및 친지 방문 간 준수해야 할 일상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이번 추석 연휴는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의 부모님께서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인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하고, 고연령층·기저질환자가 포함된 만남 시에는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며,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 비대면 안부 전하기 및 온라인 추모·성묘(www.15774129.go.kr)를 적극 이용하고, 차례 등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도 주문했다. 고향 출발 전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미리 진료받고 방문을 미루며, 예방접종 권고안에 따라 미리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섭취는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어르신들과 만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터 복귀 전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미리 진료받고 음성인 경우에도 증상이 있으면 타인 접촉을 최소화 해야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다수 국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밀집예측시설에 대해서는 이용 제한은 최소화하되,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점검 및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항에서는 터미널 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이용 안내 및 대기열 관리 등을 위한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버스·철도 등에서는 운행 전 소독 실시·주기적 환기·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해외입국자는 9월 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면제하되, 입국 후 1일 이내 반드시 PCR 검사를 받도록 한다. 코로나19 검사센터(인천공항 총 4곳, 김해·제주공항 각 1곳)를 운영해 출입국 여객 대상 코로나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 등 편의를 제공한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감염차단을 위한 종사자 선제검사 실시 및 입소자 접촉면회 제한을 유지하고, 연휴 기간에도 일반의료체계 및 의료기동반을 활용해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요양시설-지자체-의료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연휴기간동안 운영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 및 원스톱진료기관 등을 통해 의료지원을 계속한다. 전통시장 및 백화점에서는 정부-지자체-업계 간 합동 방역점검 및 비상대응연락체계를 운영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방문객 및 종사자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상시 안내한다. 전통시장은 상인회, 중기부 지방청,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센터를 활용해 시장 점포 내 환기 소독 등 자체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백화점·마트는 업계-지자체-정부 간 합동 현장점검과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한다. 공연·여가시설은 공연·전시 주최측을 통해 의무 방역수칙 외 감염 예방 조치를 권고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방역수칙을 게시하고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2 09:53

 [한국사회복지저널] 다음 달 추석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다음 달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1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추석 연휴 나흘동안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 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추석 방역·의료 대책을 설명하며 “가족 간 모임이나 방문은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휴게소 및 버스·철도 내 실내 취식도 허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면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철도, 버스, 여객터미널에서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 입국 검사정책 개선방안에 따라 오는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시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입국 후 1일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을 헤아려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0.98로, 9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다”며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국민들께서 일상을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국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재유행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우리의 방역·의료 역량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석은 코로나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번째 명절”이라며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 휴가를 보내시기 위해 방역과 의료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석 방역·의료대책과 관련해 경기, 경남, 전남 지역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 연휴 나흘 동안 PCR 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한다. 한 곳에서 진단과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 4900여개에서 운영하고, 인근 당번약국에서는 원활하게 먹는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만약 당번약국이 부족하면 지역 보건소에서 약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요양병원·시설에서는 접촉 면회가 금지된다”며 “면회를 원하시는 분은 접촉 없이 안전하게 정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최근 유행하는 BA.5 변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4분기 중에 2가 백신을 도입할 계획이다. 2가 백신은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으로 하지만, 2차 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9월 1일부터는 SK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중화항체 값이 2.9배 높고 이상 반응도 대부분 미미한 정도로 나타났다. 오는 9월 5일부터는 당일·방문 접종이, 13일부터는 예약 접종이 가능하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추석 연휴 시민들의 편안한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들도 방역과 의료현장이 잘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2 09:52

 [한국사회복지저널]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매우 안타까운 조치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점이 있음을 이해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학교 등교가 시작됐고, 추석연휴 등으로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수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니다”며 “정부는 지금까지와 같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취약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살피며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총 251개 팀이 운영 중인 ‘요양시설 기동전담반’과 관련해서는 “운영상황을 수시점검해 출동실적이 저조하거나 운영에 애로가 있는 지자체를 적극 독려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접종은 성인은 물론 소아·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우려하는 백신 이상반응은 전체 연령에 비해 소아·청소년의 건수가 적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 고위험군의 접종참여를 거듭 권고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 공개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1만명 대상 항체양성률 조사결과를 9월 중 도출해 숨은 감염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플랫폼도 연내에 개발을 완료하겠다”며 “국민들이 코로나19 정보를 찾기 쉽고, 알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들도 손쉽게 데이터에 접근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과 관련 “연휴기간이 자칫 방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역의 사각지대를 미리 살피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추석연휴 방역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28 16:07

오케이몰, 의류 단가 낮은 여름에도 객단가 26% 증가 [한국사회복지저널] 오케이몰(대표 장성덕)이 지난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월 평균 객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 여름은 의류의 상품 단가가 낮아 매출이 적을 수밖에 없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 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여름 오케이몰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차지한 브랜드는 톰브라운이다. 전년 동기 대비 톰브라운의 매출액은 150%, 판매 수량은 181% 증가했고, 프라다 ▷ 보테가베네타 ▷ 스톤아일랜드 등 베스트 브랜드가 그 뒤를 이으며 오케이몰의 여름 실적을 견인했다. 전년 비 판매 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브랜드는 648%의 증가율을 기록한 비비안웨스트우드다. 유니버셜웍스, 피티 토리노, 바버, 단톤 등의 브랜드 또한 판매 수량이 전년 대비 450% 이상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남성 패션의류 ▷ 패션 신발 ▷ 패션 가방 ▷ 트레이닝 의류 ▷ 여성 패션의류 순으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남성 패션 의류는 43%, 여성 패션 의류는 7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패션 의류 중에서는 티셔츠 카테고리의 매출이 36% 성장세를 보였고 판매 수량 기준 티셔츠는 ‘메종키츠네’, 바지는 ‘폴로 랄프로렌’, 샌들/슬리퍼/뮬은 ‘솔트워터’, 모자는 ‘헬렌카민스키’ 브랜드 상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오케이몰 총괄지원팀 파트장은 “여름에도 하이앤드급 명품 브랜드 상품이 좋은 판매 성과를 냈고, 오케이몰은 특히나 모든 상품을 묶음배송하기 때문에 객단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상반기의 매출 실적 흐름을 이어받아 하반기에는 더 높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케이몰은 8월 26일부터 카테고리별 올여름 베스트 상품을 높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썸머 시즌 오프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은 여름 의류와 액세서리, 비치웨어, 가방 등 30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되며 최대 80%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28 08:53

 [한국사회복지저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제11회 우리웨딩데이’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열한 번째 진행되는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예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총 100쌍의 다문화부부가 재단의 지원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웨딩데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신청 사연과 소득수준, 부양 가족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의 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웨딩데이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직계가족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과 비대면 결혼식으로 진행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는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합동결혼식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주례를 진행해 다문화부부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혼인예식, 웨딩촬영, 가족여행, 부부교육 등의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웨딩데이가 다문화부부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아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해부터는 부부교육도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유대감 및 가족소통이 확대되는 기회를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 이후 10년간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28 08:48

이미지=TDI(티디아이) [한국사회복지저널] 올해 가산 아울렛을 찾은 발길은 절반 가까이 마리오로 향했다. 2위는 엎치락뒤치락 끝에 W몰을 약간 앞선 현대시티가 차지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가산 아울렛 빅3를 찾은 Tmap 이용자는 5월에 가장 많았다. 8월 차량도착수는 1~21일을 반영했다. 누적 차량도착수는 ▲마리오아울렛 21만 1,100건 ▲현대시티아울렛 11만 4,400건 ▲W몰 11만 300건 등이었다. 월별 차량도착수는 5월이 가장 많았다. 거리두기 완화에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방문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5월 방문객은 ▲마리오아울렛 3만 3,600건 ▲현대시티아울렛 1만 9,100건 ▲W몰 1만 7,700건이었다. 5월을 제외한 상반기 평균에 비해 각각 28.5%, 40.4%, 28.4% 많은 수치였다. 전월 대비 8월 방문객은 마리오와 W몰이 각각 61.4%, 63.5%였다. 현대시티는 73.9%로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2022 국가서비스 대상’ 도심형 아울렛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기도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24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