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 2년은 줌(Zoom) 화상 미팅과 잠옷차림의 재택근무,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응하는 시기였다. 이처럼 지속된 거리두기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갈망을 증폭시켰다. 호텔스닷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70% 이상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현재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고, 약 40%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휴가를 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곧 다가올 밸런타인데이 로맨스를 찾기는 어려워졌지만, 여행을 위한 열정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호텔스닷컴은 휴가를 떠나는 것이 주춤했던 소셜 교류 및 데이트 생활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호텔스닷컴이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여행객 44%가 ‘휴가 중 로맨스를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아직 짝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21년 상당 기간 동안 여행이 제한되면서 올해는 국내외 관광 기회가 증가하기를 모두가 원하는 가운데,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호텔 및 휴가지를 선택할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7%는 ‘함께 여행하는 친구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22%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답했다. 자비 없는 9%는 ‘함께 여행하던 친구를 두고 여행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답했다. 호텔스닷컴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휴가지의 수영장 또는 바(bar)에서 새롭게 만난 사람과 대화를 시작할 때 ‘식음료(55%)’ 관련 주제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음식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진심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휴가 계획(42%)’, ‘여행 목적지(38%)’가 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정치(7%)’, ‘과거연애사(12%)’ 관련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나아가 응답자의 34%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사교활동을 하기 위해 호텔 예약 시,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 공용 공간 또는 그룹 투어 등의 옵션이 있는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고, 35%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길 기대하며 관광 프로그램이나 그룹 투어를 적극적으로 예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무려 ‘호텔 직원과도 대화를 이어갈 의향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국인 여행객에 따르면,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휴가 유형은 ‘게스트하우스 투숙(51%)’, ‘패키지 여행(40%)’, ‘해변가에서의 휴가(39%)’ 순이다. 호텔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45%가 ‘바(bar)’가 새로운 친구와 대화를 나누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답했으며, 34%는 ‘수영장’을, 다른 34%는 ‘호텔이 마련한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자가 생각하는 가장 사교적인 여행지로 ‘뉴욕’이 1위(41%)를 차지했고, 낭만적인 ‘파리’가 2위(37%), 화려한 ‘라스베이거스가’ 3위(29%)를 차지했다. 익스피디아 브랜드의 호텔스닷컴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인 조이 찬(Zoe Chan)은 “팬데믹은 여행 계획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을 겪게 했다. 여행객들이 다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된다면 사교활동의 붐이 일 것’이라며, “호텔스닷컴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여행은 주춤했던 소셜 활동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휴가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 인맥을 쌓기 위해 사교 기회가 있는 호텔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객들이 숙소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우선순위도 변화하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는 팬데믹 이전 가장 많이 검색된 편의 시설 상위 5위 중 하나였던 반면, 2021년에는 겨우 10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수영장’과 ‘스파’는 모두 상위 10위 안에 들면서 사람들이 가상의 소통공간보다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 여행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앞으로의 여행은 확실히 더욱 사교적인 성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공동체 활동 및 사교 공간을 제공하는 숙박시설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 숨 게스트’하우스 제주공항점’, ‘호텔 토스카나’, ‘L7 홍대 바이 롯데’ 등의 숙박시설에 대한 2021년 검색량(검색 기간: 2021년 7월 1일 – 12월 31일)은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 바 있다**. 다음은 호텔스닷컴이 추천하는 국내 소셜 호텔 리스트다. L7 Hongdae by LOTTE 서울 홍대에 위치한 L7 홍대 바이 롯데는 340개의 객실을 자랑하며 바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휴식처를 제공한다. 22층 루프탑에 위치한 루프탑 바(bar)인 플로팅은 홍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파라다이스다. 홍대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이국적인 느낌의 바(bar)와 야외 수영장은 지금까지 투숙객들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L7 홍대 바이 롯데에서 제공하는 이러한 매력적인 장소에서 여행객들은 수영도 하고, 음료도 즐기고, 사람도 만나고, 경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호텔은 호텔스닷컴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약할 경우, 호텔스닷컴 회원에게 최대 14% 할인을 제공한다. 더불어 호텔스닷컴 회원은 오후 1시에 체크아웃 할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하나카드 및 롯데카드 이용자는 각각 11%, 10%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투숙기간은 2022년 3월 31일까지이며, 예약기간은 2022년 2월 28일까지다. Hidden Bay Hotel 여수에 위치한 히든 베이 호텔은 전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이 호텔은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총 13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최고급 럭셔리 호텔로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휴가 경험을 제공한다. 호텔에는 야외 수영장, 스낵바, 사우나, 체육시설 등의 여러 시설이 있어 여행객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에 편리하다. 또한, 이 호텔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예약할 경우, 호텔스닷컴 회원에게 약 5%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약 및 투숙 기간은 2022년 3월 31일까지다. Staz Hotel Premier Dongtan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스타즈 호텔 프리미어 동탄은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이 호텔에는 휴가 컨셉으로 꾸며진 두 개의 독특한 레스토랑이 있다. 차가운 도시 생활의 쉼터 역할을 하는 글린정원은 여행객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유럽의 정원을 연상케 한다. 글린정원에서는 홈메이드 파스타, 피자. 디저트, 베이커리, 커피, 음료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호텔의 20층에 위치한 삼면이 바다 레스토랑은 마치 발리를 여행하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여행객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최고 수준의 해산물과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호텔은 호텔스닷컴 회원에게 “힐링 이즈 히어 패키지(Healing is Here Package)”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에는 디럭스 더블룸 또는 디럭스 트윈룸 1박, 아르비앙 입욕제, 와인 1병, 글린가든 피자교환권 테이크아웃 쿠폰1장이 포함되며, 예약 및 투숙 기간은 2022년 3월 31일까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2-04 08:32
오미크론 대응 국민행동수칙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7일 “오미크론 유행에 대해 경각심은 갖되, 과도하게 불안하거나 과도하게 낙관하지 말고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정부는 그동안 3차 접종, 검사와 역학대응체계 전환, 치료병상·치료제 확보 등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오미크론 대응 행동수칙으로 3차 접종, 보건용 마스크, 대면접촉 최소화, 검사받기를 지켜달라”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PCR 검사를 집중하고, 확보한 병상과 치료제를 활용해 위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다행히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도가 델타보다 낮고, 최근 발생은 경증 또는 무증상이 많은 40대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중증 치료 역량은 현재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화되면서 높은 전염력으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상당 기간 동안은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의 발생 양상은 비교적 중증 위험도가 낮은 40세 미만의 확진자가 80% 정도로, 사회활동이 활발하지만 3차 접종률이 낮은 것이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3차 접종률이 높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발생률이 낮아지면서 위중증환자도 감소 중에 있다”며 “오미크론 유행이 먼저 시작된 지역을 중심으로 중증도를 분석한 결과, 확진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하는 방역목표는 유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오미크론 대응 국민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으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억제하고 높은 수준으로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조사 결과,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10.5~113.2배 증가했으며, 영국 조사 결과 mRNA 백신으로 3차 접종 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입원 예방효과가 4~6개월까지 80~85%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기초접종(1차·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은 2차접종 90일 후 3차 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하고,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신속히 1차 접종 받아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해야 한다. 이는 접종완료자의 코로나19 확진·밀접접촉 때 격리기준이 오미크론 변이 특성 등을 고려해 일부 완화됨에 따라, 완화된 격리기준이 적용돼 일상생활의 불편이 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다음으로 실내 또는 집회·행사 등 다중이 모이거나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반드시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에 밀착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차단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접촉 때 보건용 마스크(KF80·94)와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며, 천·면 마스크 착용은 권고되지 않는다. 더불어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3밀 시설,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비말 차단율이 높은 KF94 또는 KF80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이 쉬운 3밀 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사적모임 때 인원제한 범위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나지만 가능한 대면 접촉을 줄여야 한다.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에도 고향방문·여행 대신 집에 머물며 비대면 세배로 60세 이상 어르신과의 접촉을 줄이고, 고향 방문 때에도 ▲머무는 시간은 짧게 ▲손 씻기·환기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식사 등 마스크를 벗는 행위는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 사용 때에도 하루에 3번, 10분 이상 가능한 자주 문과 창문을 열고 외부공기로 환기해 실내 시설의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낮춰야 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몸이 안 좋은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60세 이상 고령층·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아 확진 때는 신속하게 먹는 치료제 등 조기치료를 받아 위중증을 예방한다. 60세 미만은 가정·지정의료기관·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양성인 경우 바로 PCR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외출하지 않아야 한다. 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우세화로 확진자가 하루 1만 명 이상 급격하게 증가해 불안감과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부분 국가들이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고 있고, 우리나라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겪어보지 못한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의료계와 국민들이 협력하고 예방접종, 개인방역수칙, 의료대응 각 분야별 업무지속 계획 등 모든 수단을 총력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안전한 백신접종, 코로나19의 검사체계 전환,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확대, 치료병상과 의료인력, 치료제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계에서는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에 참여해 주면서 지금처럼 안전한 예방접종을 시행해 주시고, 확진자의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에 전념해 달라”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30 08:40
[한국사회복지저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이 전면 금지된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480만 명으로 전년 설(409만 명) 대비 1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미크론 가속화와 설 연휴가가 결합될 경우 폭발적인 유행 확산이 예상되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이동시에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및 음식섭취 자제를 당부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교통 방역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고속도로 휴게소는 실내취식이 금지되고 포장 판매만 허용된다. 또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이용자관리(QR코드, 간편전화 체크인)가 강화된다. 아울러 주요 휴게소에는 혼잡안내시스템(30개소) 및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를 사전에 표출해 휴게시설 이용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임시 화장실을 대폭 확충(579칸)하고 거리두기 바닥표지도 부착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개소, 철도역 1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에도 진단검사를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설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부과한다. 해당 기간의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 방역 활동 등에 쓰인다. 철도의 경우 창가 좌석 승차권만 판매하고, 버스·항공은 창가좌석 우선 예매와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대해 수시 방역 및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최상위 수준의 방역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서는 운행 전후 소독 강화와 수시 환기, 비대면방식 예매 실시, 차량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대화 자제, 음식물 취식금지를 강력히 시행한다. 정부는 또 설 연휴 기간 졸음·음주·난폭 운전 등 사고 취약 요인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10대), 암행순찰차(21대)를 활용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식당가 등에서 상시 음주단속을 시행한다. 졸음운전 취약구간에 대한 합동 순찰도 강화한다. 겨울철 폭설·한파와 같은 기상 악화와 사고 발생 등을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도 유지한다. 국토부는 본부, 각 지방국토관리청, 국토관리사무소, 도로공사에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제설장비를 사전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고속도로·국도 임시 개통 등 도로 용량 확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집중을 완화하는 등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TS)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 노선 소요시간 비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한국도로공사(www.roadplus.co.kr)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국가교통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명소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교통수단에 대한 방역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에는 폭설·한파 등 기상여건 악화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28 08:58
칭따오 복맥 에디션 [한국사회복지저널] 민속 대 명절 구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주류업계의 설 명절 채비도 분주하다. 명절을 맞아 평소와 다른 독특한 선물 수요가 증가함을 겨냥해, 개성 있는 디자인과 한정판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선물용 패키지를 속속 선보이는 것. 특히,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연휴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올해 역시 비대면 명절이 장려될 것으로 예상되며 직접 만남보다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려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류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별다른 포장 없이도 패키지 자체가 메시지가 되도록 하거나, 제품외관에 의미를 담는 등 선물 전달이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담은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도 다양하다. 임인년 흑호해 상징 디자인부터 한국고유의 전통색을 물씬 반영하는 등 받는 이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복 내려온다! MZ세대 취향 저격하는 재치 풍성 칭따오 ‘복맥 에디션’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가 5년째 이어오는 대표 ‘새해인사’ 패키지로 2022년 임인년 흑호 해를 기념한 ‘칭따오 복맥 에디션’을 출시했다. ‘복맥 에디션’은 복(福)을 부르는 맥주’란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당년도의 띠 동물과 연계한 독창적 일러스트에 평소 만나기 힘든 한정 생산 알루미늄 보틀 473ml 2입, 미니 잔 2개로 구성돼 있다. ‘복맥 에디션’은 패키지 자체가 새해 메시지를 듬뿍 담고 있어 별도 포장이 필요 없고, 매년 화제 인물과 일러스트 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폭발적 에너지와 긍정적 기운의 대명사, 방송인 황광희가 참여해 귀엽고 익살스러운 호랑이 일러스트가 탄생했다. 이에 남다른 독특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밀레니얼+Z)세대 친구끼리의 선물로 적합하다.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인 칭따오 라거는 기름진 설 명절 음식과도 잘 맞아 떨어져, 명절 상차림에 딱 떨어지는 일석이조 선물효과까지 더한다. 예술작품 수준의 소장가치 도자기 눈길 끄는 국순당 백세고 국순당의 ‘백세고’는 웃어른에게 적합한 명절 선물이다. ‘백세고’는 백세주 30주년을 기념해 7년간의 연구 기간 개발과 전통주 복원의 의미를 더한 1천병 한정 발매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특히, 디자인과 풍미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술을 담은 ‘백세고’의 용기는 예술작품으로도 손색 없다. 국순당은 ‘술, 예술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수공예 도자기로 유명한 ‘이도’와 협업하고, 배은경 작가가 참여해 ‘백세고’ 전용 용기를 선보였다. 전통을 상징하는 오방색의 은은한 띠를 두른 도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선물의 격을 높인다. 전통주 제법에 기초한 공법으로 만들어 풍미도 남다르다. 국순당은 누룩을 섞은 물에 쌀을 장기간 담갔다가 술을 빚는 옛 문헌 속 주류 제법 ‘쌀 침지법’을 처음 사용해 백세고를 빚었고, 5년간 숙성한 백세주술지게미증류원액에 물을 섞지 않아 그 부드러움이 한층 높다. 디자이너 작품이 담긴 우아한 설 선물,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이는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은 스카치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검은색과 흰색 패키지 모두 매력이 있어 고급스러운 설 선물을 전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 흰색 보틀 위에 수놓아진 푸른 장미와 엉겅퀴는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검은색 보틀 위에 쨍한 푸른 장미는 대조가 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리차드 퀸은 패키지에 상징성을 부여했다. 푸른 빛은 로얄살루트를 뜻하며 엉겅퀴 무늬는 로얄살루트의 탄생지인 스코틀랜드를 의미한다. 대담하면서도 우아한 패션 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리차드 퀸은 ‘2018 영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직접 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은 다양한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랜딩해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의 출시를 기념해 서울의 호텔 바와 레스토랑 4곳에서 위스키 페어링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만을 위해 만든 와인, 디아블로 도깨비 에디션 와인 애호가에게는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전개하는 악마의 와인이라 불리는 디아블로의 ‘도깨비 에디션’을 추천한다. 특히 이 제품은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1초에 2병씩 판매될 정도로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한 디아블로가 오직 한국만을 위해 만든 스페셜 에디션이다. ‘와인창고에 악마가 와인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은 디아블로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을 한국의 수호신 ‘도깨비’라는 전통과 결합해 만들었기에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짙은 갈색 바탕의 바틀 전면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도깨비 일러스트가 그려있고, 그 위에 도깨비 한글을 그대로 영문 ‘DOKKAEBI’ 로 적어 눈길을 끈다. 한국 고유의 전통문양에 붉은색과 노란색, 초록색 등 보색대비로 강렬한 디자인이 도깨비 일러스트와 조합을 이룬다. 디아블로의 ‘도깨비 에디션’은 잘 익은 산딸기와 자두 맛의 세련됨에 부드러운 탄닌의 여운이 어우러져, 스테이크와 치즈, 불고기, 떡갈비, 잡채, 전 등 한식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25 08:36
[한국사회복지저널] 금융권이 설 연휴 전휴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명절 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해 36조8000억 원의 신규 대출 및 보증을 공급한다. 또 소상공인 대상 10조원 규모의 초저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금융업권 소상공인 설 명절 자금 공급 방안을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지원 위한 자금지원 강화 금융권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명절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설 연휴 전후로 36조8,0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4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 및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신규자금 3조원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하고,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0.3%p 범위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 및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8,000억 원을 신규공급하고, 최대 0.4%p 범위 내에서 금리를 인하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설 전후 예상되는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7,000억 원의 신규 보증을 공급한다. 코로나19 피해지원 보증제도를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한다. 아울러, 은행권은 설 연휴 전후로 약 32조3,000억 원의 신규대출을 공급한다. 또한, 최근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10조원 규모로 초저금리 대출인 희망대출플러스 프로그램을 공급하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도에 따라 1~1.5% 초저금리로 최대 1000만원(대표자 기준)까지 지원한다. 고신용·중신용 소상공인은 오늘부터 은행 앱(App) 등을 통해 비대면 신청·접수를 진행하고,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다음 달 11까지 신청 첫 3주간은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한다. 불가피하게 대면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도 현장에서의 집중도 완화를 위해 첫 3주간 5부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저신용 소상공인은 지난 3일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을 통해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37만개 중소 가맹점(연매출 5억~30억원)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도 설 연휴 중 발생한 카드 결제대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소비자 금융이용 편의 제고 먼저, 설 연휴 중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도래하는 경우, 연휴 이후로 자동 연기된다. 대출은 금융회사(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의 대출 만기가 설 연휴 중 도래하는 경우, 만기가 연체 이자 부담없이 다음 달 3일로 자동 연장되고, 대출을 미리 갚으려면 금융회사와 협의해 오는 28일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카드대금은 설 연휴가 납부일인 경우, 연체료 부담 없이 다음 달 3일에 고객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고, 설 연휴 중 출금예정인 보험료, 통신료 등 공과금 자동납부는 다음 달 3일에 출금된다. 또한, 설 연휴 중 주택연금이나 예금 지급일이 도래하는 경우, 연휴 직전인 오는 28일에 미리 지급된다. 주택연금은 설 연휴 중 지급일이 도래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오는 28일에 미리 지급되고, 설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 예금은 다음 달 3일에 설 연휴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상품에 따라 고객요청이 있는 경우 오는 28일에도 지급이 가능하다. D+2일 지급되는 주식매매금은 다음 달 3일 이후로 지급이 순연된다. 주식은 설 연휴 중 매도대금 지급일(1월 31일 ~ 2월 1일)이 있는 경우, 연휴 직후(2월 3일 ~ 4일)로 지급이 순연되고, 채권 등은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일반채권ㆍRepo), 금, 배출권을 설 연휴 직전(1월 28일) 매도한 경우, 매매대금은 당일 수령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중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3개 이동점포(입·출금, 신권 교환 등),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14개 탄력점포(환전, 송금 등)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거래 안내 및 금융보안·내부통제 강화 금융권은 휴무내용, 만기 변동 등 금융거래 유의사항을 미리 안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 중 부동산 계약(매매 잔금거래, 전세금 등),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미리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 외화 송금, 국가간 지급결제 또한 정상 처리가 곤란하므로, 미리 거래 은행 등에 확인하거나 거래일 조정이 필요하며, 설 연휴 전후 펀드환매대금이나 보험금을 수령할 계획이 있는 고객은 상품별로 지급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금융회사에 문의하거나 약관 등을 통해 지급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25 08:25
지난 1월 20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2021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에서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오른쪽)와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가운데)이 보호종료청년에게 수료증과 함께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2021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해 활동에 참여한 25명의 보호종료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수료식을 20일 오전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현재까지 보호종료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신용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진로 및 교육 활동,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등 2021 청년자립정착꿈 활동의 모든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꿈에 한발짝 다가간 청년들의 의미 있는 수료를 축하했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보호종료청년들이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1년간 최대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포함한 총 3억원의 기금을 지원했으며, 취업 특강과 진로적성검사 등의 자립역량강화 교육 및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이날 수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보호종료청년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지난 한 해 동안의 프로그램 참여도와 성과 달성도, 꿈성장일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우수활동 청년으로 선정된 7명의 보호종료청년에게 청년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기념 팝아트 액자를 전달했다. 아울러, 수료식 이후 보호종료청년들이 본인의 꿈과 작년의 성과물, 소감 등을 다른 청년들과 나누는 결과발표회를 진행하며, 지난 1년간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한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스타벅스와 함께 꿈을 꾸고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 보호종료청년들에게 소중한 밑그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누적 6억원의 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50명의 보호종료청년이 해당 사업을 통해 자립 지원을 받았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24 09:21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는 24일부터 중신용 이상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은 1~1.5% 초저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희망대출플러스’를 신청할 수 있다. 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 첫 3주간은 요일별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18일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8조6,000억 원을 오는 24일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도에 따라 1~1.5% 초저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다.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다른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저신용·중신용·고신용 프로그램 중 1가지만 신청 가능하고, 소진공의 ‘일상회복특별융자’를 지원받은 경우는 추가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국세 및 지방세 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중인 사업체와 보증(지역신보)·대출(은행)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고신용 프로그램은 정부의 방역조치 이행 등으로 매출이 줄어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소상공인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사업체 중에서, 개인신용평점 745~919점(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구·신용등급 2~5등급)에 해당하는 중신용 소상공인에게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운전자금 또는 대환자금(개인사업자에 한함)을 지원한다. 개인신용평점 920점 이상(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구·신용등급 1등급) 고신용 소상공인은 시중은행 이차보전을 통해 운전자금 또는 대환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은 나이스(NICE)지키미(www.credit.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신보 및 은행 방문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중은행 앱(App) 등을 통해 비대면 신청·접수를 진행하고,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 첫 3주 동안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대환자금’을 신청하거나,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법인사업자, 공동대표인 경우, 비대면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은행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접 창구를 방문해야 하며, 대면 신청·접수도 현장에서의 집중도 완화를 위해 첫 3주(1.24~2.11) 동안은 5부제가 적용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조건을 보면 먼저, 중신용 프로그램은 3조8,000억 원의 지역신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이다. 사업자별 1,000만원 한도로 5년(1년거치 4년 분할상환)간 지원하고, 금리는 최초 1년간은 1%, 2~5년차는 협약금리(CD금리+1.7%p)를 적용하며, 보증료(0.8%)는 1년차 전액 면제, 2~5년차는 0.2%p 감면(0.8→0.6%)해 지원한다. 신규 운전자금 대출과 기존대출 대환 모두 신청 가능하며, 대환대상 채무는 3개월 이상 경과한 상호저축은행, 캐피탈사, 신용카드사(카드론)의 신용대출에 한해 지원한다. 고신용 프로그램은 4조8,000억 원의 시중은행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이다. 사업자별로 1,000만원 한도로 최대 1년간 지원하고, 금리는 1.5%를 적용할 예정으로 예산 소진(1,000억원) 때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규 운전자금 대출과 기존 대출 대환 모두 신청 가능하며, 대환대상 채무는 신청은행의 기존 대출에 한해 지원한다. 한편, 최근 정부나 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방역지원금, 특별융자 등 전화상담을 유도하거나 유알엘(URL)을 클릭하도록 하는 보이스피싱(스팸) 문자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궁금하거나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을 경우 지역신보, 은행 등 관계기관으로 연락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9 11:24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는 18일부터 독서실·스터디카페, 대형마트·백화점 등 6종 시설의 방역패스가 해제된다. 단, 유흥시설 등 11종 시설은 방역패스 적용이 계속 유지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의 변화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조정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선적으로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며,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학원과 독서실 등 전체의 방역패스 적용시설 115만 개 중 13만 5000개, 11.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 다시 말해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 카페, PC방, 파티룸 등은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12월 초에 비해 지금은 유행 규모가 위중증환자가 감소하고 의료 여력이 안정화된 상태”라며 “의료체계의 여력은 11월 초 일상회복 시작시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안정화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원의 상반된 판결에 따라 백화점과 마트의 방역패스가 지역별로 달리 적용되는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방역패스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상시 착용 가능성 및 침방울 생성 활동 여부 등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독서실 등 6종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하기로 했다. 먼저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은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적은 점을 고려했다. 다만, 상시 마스크 착용을 위해 시설 내 취식제한은 유지된다. 아울러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도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생성 활동이 적으며 생활 필수시설인 점을 고려했다. 하지만 시설 내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별도로 관리하고, 시식·시음 등 취식 및 호객행위를 제한해 위험도를 관리한다. 마스크 상시착용이 가능한 학원 역시 방역패스 해제 시설에 포함되는데, 학원·교습소 중 마스크 상시 착용이 어렵거나 비말 생성 활동이 많은 관악기, 노래, 연기 등 일부 교습분야는 방역패스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어 법원 즉시항고 과정에서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영화관·공연장은 취식제한으로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생성 활동이 적은 점을 고려했다. 다만, 50명 이상의 비정규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함성·구호 등의 위험성이 있고, 방역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종전과 같이 방역패스가 계속 적용된다. 그리고 이번에 해제된 시설을 제외하고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파티룸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은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된다. 한편 손 반장은 “12~18세 청소년은 총확진자 수가 줄고 있으나 그 비중이 25%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오미크론 우세종화를 고려할 때 방역패스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계속 적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습시설을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해 학습에 비필수적인 고위험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적용하게 됨에 따라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법원의 결정도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중증화와 사망 위험이 큰 미접종자 감염을 최소화하고, 이들로 인한 감염전파를 줄여 유행을 통제하며 의료체계의 여력을 확보해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패스는 유행이 확산되는 시기에 확대해 미접종자 감염과 유행 규모를 최소화하고, 방역 상황이 안정화되면 다시 대상을 축소하는 형태로 유행 수준을 통제하는 중요한 대응수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거리두기 조치를 피하거나 이를 짧게 시행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수단”이라면서 “향후 방역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중증환자가 증가하며 의료체계의 여력이 부족하게 되면 다시 방역패스 확대를 검토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8 14:37
NS홈쇼핑 ‘2022 설혜택’ 실시...설선물 프로모션 [한국사회복지저널] NS홈쇼핑은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NS몰과 앱에서 10일간 설선물 프로모션 ‘2022 설혜택’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리두기로 인해 이번 설에도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NS홈쇼핑에서 온라인과 앱을 통해 설 선물 초특가전과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2022 설혜택’을 준비했다. ’2022 설혜택’은 NS홈쇼핑 앱에서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적립금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매일 최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1% 할인쿠폰을 준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참여 방법은 NS홈쇼핑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된다. 또, NS홈쇼핑 선물하기 서비스 첫 이용자에게는 1천원의 적립금을 주고, 선물하기 이용자 누구나 선물하기 1건 이상 이용 후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NS홈쇼핑 온라인몰 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선물 초특가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매일 초특가로 만날 수 있다. 18일에는 구매 시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과일 혼합선물세트 4kg’,’ 자연애 산지직송 상주곶감 선물세트’,’ 정관장 홍삼진고 250gX2병’등이 2만원대 초특가로 소개되고, 19일에는 ‘정관장 활기력 20mlX16병’,’ CJ 한뿌리 홍삼정 로얄레드 30포’등의 상품을 초특가에 만날 수 있다. NS홈쇼핑 ‘선물하기’ 서비스는 선물구매자가 선물 수령자의 주소지를 모르더라도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이다. NS몰과 앱에서 고른 상품 상세페이지에 들어가 선물보내기 버튼을 누른 후 선물 수령자의 핸드폰 번호만 기입하고 결제하면, 선물 수령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수령자가 직접 배송지 주소를 기재할 수 있다. 특정 상품에 따라 컬러 선택, 기능 옵션 등 도 수령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맞춤 선물도 가능하고, 수발신자간 주소지 정보 공유가 불필요해 수령자의 개인 정보 보호측면에서도 용이한 서비스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로 선물을 전달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초특가 설 선물 상품기획전과 풍성한 혜택의 ‘2022 설혜택’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7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