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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복지저널] 따뜻해진 날씨와 위드코로나로 야외 활동이 늘자 외식업계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매장 방문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요 외식업계는 고객들이 매장에서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매장을 고객 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뉴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직영 매장 중 하나인 서울 강동점을 일반 매장과 간편식 매장을 합친 형태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강동점에서는 기존처럼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사 간편식을 모은 공간을 더해 간편식을 판매 및 배달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로 인해 식사 고객 외에 간편식 수요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매장 입장에서는 매출 증진 효과 및 간편식 경험을, 고객 입장에서는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PC스퀘어'를 '스퀘어강남'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매장은 건물 외관과 엘리베이터, 벽면을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마틴 론과 협업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쉐이크쉑,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각 매장들도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브랜드와 어울리는 작품으로 매장을 꾸몄다.맛있는 음식들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만큼 ‘푸드테인먼트’ 콘셉트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의 경우 매장 리뉴얼을 통해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보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지난 해 말 롯데월드몰B1점의 규모를 확장하고 로스팅존, 미디어 서클, 베이커리 D/P 공간 등으로 이뤄준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매일 신선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판매하고 ‘정직한제빵소’와 협업한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등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결과 리뉴얼 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업계관계자는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에 거리두기 상황도 풀리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장을 리뉴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히 기존과 다른 형태의 매장을 통해 한층 더 고객친화적인 매장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15 14:28

 [한국사회복지저널]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0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86만5000명 늘었다. 직접일자리 등 공공부문 취업자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직접일자리 및 의료·복지·돌봄 수요 일시적 확대 등으로 공공비중이 높은 공공행정·보건복지 취업자가 32만여 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37.0%를 차지했다. 공공행정 취업자는 9만1000명, 보건복지 취업자는 23만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3만2000명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비대면·보건복지 중심으로 60만4000명 늘었으나 대면서비스업은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밑돌았다. 농림 6만8000명, 건설은 4만8000명 늘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 서비스, 보건복지업 중심으로 60만4000명 늘어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증가세가 이어지며 13만2000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문과학 5만명, 정보통신 8만9000명, 운수창고 8만7000명, 보건복지 23만 명 늘었다. 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제조업은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생산·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숙박음식, 예술여가, 도소매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은 2만1000명 늘어 방역조치 완화 등 영향으로 회복 중이나, 여전히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위기 이전(2020년 1월=100) 대비 숙박음식 90.9, 예술여가 94.0, 도소매 93.2이었다. 전문·과학, 정보통신, 운수창고 등 비대면·디지털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증가폭은 지난 2월 이후 둔화됐다. 비대면 서비스는 22만5000명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지난 3월에 이어 소폭 조정됐으며, 건설은 철근 등 원자재 가격 인상·각종 분쟁(레미콘 운송 파업 등)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 전월대비 농림 3000명, 건설 1만9000명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인구구조 변화, 직접일자리 등 영향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다. 청년 18만6000명, 30대 3만3000명, 40대 1만5000명, 50대 20만8000명, 60세 이상은 42만4000명 늘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은 노인일자리 확대 영향까지 더해지며 전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했다. 30대·40대는 최근 고용이 증가세로 전환되며 고용률이 상승했으나, 산업구조전환 등으로 40대 고용률은 위기 이전 수준을 밑돌았다. 상용직(고용계약 1년 이상), 전일제(36시간 이상)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으나, 일용직 어려움은 이어지고 단시간 근로 증가세도 계속됐다. 상용직은 92만9000명 늘어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 등 여파로 일용직은 11만7000명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일제 근로자는 70만9000명 증가했으나,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른 단기알바 증가 및 노인일자리 확대 등으로 단시간 근로자(1~17시간 이하)도 70만9000명 늘어 증가세가 이어졌다. 일시휴직자(45만 6000명)는 5만4000명 늘어 코로나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7%p 올라 동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자 수는 86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8만3000명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고용은 기저영향이 달마다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최근의 일시적 증가요인이 소멸하며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봉쇄조치, 물가 상승세 지속 등 고용 하방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재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만큼, 민간의 고용여력을 높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산업구조 변화에도 선제 대응키로 했다. 신산업 육성, 규제혁파, 벤처·창업 활성화 등으로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충한다. 특히 체감 고용상황이 어려운 청년층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지원서비스 등) 확대 및 산업 수요 맞춤형 청년인재양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노동 유연성을 높이고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단시간·단순 일자리 위주인 정부노인일자리는 시장형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내실화, 일자리 질을 높인다. 아울러 자영업자·소상공인, 일용직 등 고용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추경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13 16:35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낮 기온이 20℃ 중반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은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온이 평균 1℃ 상승 시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한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가 있었다. 실제로 폭염일수가 31일로 가장 많았던 지난 2018년에 식중독 발생(222건, 1만 1504명)도 가장 많았다. 특히 2012년부터 최근 10년간 4월 평균 최고기온은 18.8℃ 수준이었으나 올해 4월 평균 최고기온은 20.4℃로 예년보다 1.6℃ 높아져 식중독 발생 우려도 커졌다. 또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 행사, 야외활동 등의 증가가 예상돼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 육류·계란 등의 식재료를 만진 뒤,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했다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식은 충분히 익힌 뒤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 후 제공한다. 대량으로 조리 후 실온에서 식혔다면 충분히 재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특히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이용할 때는 살균·소독장치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잘 관리해야 한다. 육류와 어패류 등 익히지 않은 식재료와 어묵, 계란 지단 등 바로 먹는 식품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칼, 도마, 용기 등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한편 음식물 섭취 후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는 화장실 이용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하고, 조리종사자가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설사 등 증세가 사라진 후 최소 2일 정도는 조리작업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생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더라도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식중독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13 15:55

 [한국사회복지저널] 고용보험 가입자가 제조업 증가세와 대면서비스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 1월부터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9일 ‘고용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 브리핑에서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75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외부활동 증가에 힘입어 피보험자는 견조하게 증가하고 모든 업종 연령대에서도 늘어 노동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지난 4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75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만 6000명이 늘었다. 특히 모든 산업과 모든 연령계층에서 피보험자가 늘었다. 제조업은 증가세가 지속됐고 서비스업은 전 산업에서 늘었다. 60세 미만은 31만 9000명, 60세 이상에서도 23만 8000명 증가했다. 고용부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확대, 정부 일자리 사업, 두루누리사업, 고용유지지원금, 채용장려금 등 고용안전망 강화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제조업은 8만 4000명 늘었고 기타운송장비는 23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특히 전자통신·식료품·금속가공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도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수요 증가와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개선에 힘입어 모든 산업에서 증가해 총 43만 9000명 늘었다. 다만 세부업종별로 볼 때 대면접촉도가 높은 육상운송인 택시 등과 항공업, 백화점, 여행업은 감소세가 이어져 체감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모든 나이대에서 증가했다. 40대 이하는 인구 감소에도 가입자가 늘었고, 연령대별 증가 양상은 업종별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노동시장 회복과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고, 구직급여 수혜자도 11.7% 줄었다. 수혜금액은 9722억원으로 1857억원(16.0%) 감소했으며 1회당 수혜금액은 138만원으로 1.6% 줄었다. 김 실장은 “이러한 고용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재택근무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더 많은 취약계층 구직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5월에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11 07:37

[한국사회복지저널] EBS의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이 2년여 만에 다시 관객을 맞이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각종 방송의 공개 방청이 재개됐다.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무관객으로 녹화를 진행한 <스페이스 공감> 역시 문을 활짝 연다. 2004년 4월 첫 개관부터 무려 18년간 ‘가로로 긴 공연장’ 형태를 고수하고 있는 <스페이스 홀>은 독특한 구조 덕에 아티스트와 팬이 가까이서 교감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는 한 번쯤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만나보고 싶은 공연장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은 "18일에 녹화하는 공연부터 다시 관객을 받는다"고 밝히며 지난달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모객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수많은 누리꾼은 댓글에 “예전에 관람 갔던 추억이 떠오른다“, ”문을 열어줘서 반갑고 축하한다“, ”아티스트와 빨리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 아티스트는 ‘BIG Naughty (서동현)’ 다가오는 5월 18일 수요일 저녁 8시,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첫 번째 아티스트는 바로 ‘BIG Naughty (서동현)’다. 2019년 ‘쇼미더머니 8’에 참가해 개성 넘치는 싱잉 랩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은 ‘BIG Naughty (서동현)’. 지난해, 첫 EP 「Bucket List」를 발매한 그는 감성적인 힙합으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10CM와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싱글 「정이라고 하자」를 발매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IG Naughty (서동현)’가 이번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통해서 관객들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해보자.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8 15:51

 [한국사회복지저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3주 차, 실내 취식이 허용된 지 2주 차인 시점에서 전반적으로 모든 지표는 안정적인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손 반장은 “지난 7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4만 4000명 수준으로 계속적인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며, 앞으로 상당 기간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의료대응 상황은 여유가 충분하며 재택치료자도 계속 줄어들고 있고, 동네 병·의원 중 외래진료센터는 원활하게 대면진료가 안착돼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누적 치명률은 0.13%이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은 45명으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할 때 누적 치명률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은 다섯 번째로 낮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의무도 완화돼 국민들께서 오랜만에 일상의 기쁨을 누리는 상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민들께서 오랜 기간 참고 협조해 주신 덕분이며, 우리 국민들은 그 어느 나라보다 훌륭하게 코로나19에 대처해 오셨다”며 “방역당국으로서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손반장은 “앞으로 중소 규모의 유행이 반복되거나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는 상황은 피하기 어렵다”며 “국민들께서는 일상 속에서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감소 추이가 계속돼도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며 “일정 한계 정도에 도달하면 그때부터는 어느 정도 그 수준을 유지하리라 보고있지만 어느 정도가 하향 한계치일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때문에 “이제는 국민들께서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게 중요한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4차 접종까지 예방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는 새로운 일상의 회복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혹시 모를 새로운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모든 역량을 갖추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7 17:59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기업의 재택근무 도입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장비 등 구입시 인프라 구축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일상의 모습으로 재택근무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근무방식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일·생활의 균형 문화를 위해서도 재택근무는 필요하다”면서 “재택근무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주의 인사·노무 관리비용도 1인당 360만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어 재택근무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재택근무 도입과 확산을 위해 12주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컨설팅은 재택근무가 일상적 근로형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합 직무 진단,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IT 인프라 구축 활용방안, 정부 지원사업 참여 등이다. 재택근무 관련 지원제도를 긴밀하게 연계해 기업의 재택근무 도입을 유도한다.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인프라 지원사업, 일터혁신 컨설팅,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등이다. 특히 기업에서 재택근무 활용 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근로자 대상 재택근무 1:1 직접 상담을 강화한다. 이러한 내용은 고용부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www.worklife.kr)에 구축 운영한다. 재택근무 현장홍보 강화를 위해 재택근무 관련 각종 지원제도의 내용을 사업장 대응지침에 반영·안내하고 각종 단체 및 일생활균형지역추진단을 통해 재택근무 집중 캠페인도 전개한다. 중대본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에 재택근무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적극 안내하도록 당부했으며,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연계 가능한 사업이 있거나 공동 캠페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협력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 제도와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집중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일상에서 재택근무가 기업의 새로운 근무 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7 17:08

나이비몰, 유아 및 물놀이 용품 구매 대상 5월 포토후기 이벤트 진행 [한국사회복지저널]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나이비몰(naimall.com)은 가정의 달 맞이 포토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포토후기 이벤트는 나이비몰 공식 쇼핑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베스트 후기 당첨자 5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2매씩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1일(일)부터 5월31일(화)까지 진행된다. 나이비몰은 연간 2만개 이상 판매된 워터플레이매트와 아기목튜브, 스위밍풀 등 유아용품과 보행기튜브, 스윔베스트 등 물놀이용품을 판매하는 유아전문 브랜드다. KC안전확인 검사결과 유해물질 없는 소재로 제작해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다. 한편 나이비몰은 물놀이 시즌을 맞이해 암링자켓과 스윔베스트 등 물놀이 안전 용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5mm 두께의 PE폼이 6장씩 들어가 충분한 부력을 유지하며, 흘러내림 방지 어깨끈과 튼튼한 버클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더했다. 나이비몰 온라인팀 이남훈 팀장은 “코로나19와 거리두기로 인해 쌓였던 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사진과 간단한 후기를 남겨주시면 기프티콘을 드리고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6 08:31

우리은행, 2022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한국사회복지저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5월 12~13일 이틀 동안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본점에서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9년 11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재개되는 집합교육으로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강의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상권 분석, △SNS마케팅 △세무 및 노동법 △창업지원제도 등이며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소상공인 창업자금’신청 자격을 부여받아 최대 5천만원의 서울시 창업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보증서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수수료, 자동화기기수수료 면제 등 은행 이용수수료 우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우리WON뱅킹·인터넷뱅킹·모바일웹 (https://m.wooribank.com)에 접속해 5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마감될 수 있다. 창업아카데미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8월, 10월에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보다 집중도가 높은 오프라인 강의를 재개하게 되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은 만큼 더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5 11:36

 [한국사회복지저널] 패션기업 세정그룹(대표 이훈규)이 본격적으로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부터 부부의 날, 성년의 날까지 다양한 기념일에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제안한다. 먼저, 웰메이드는 어버이날과 부부의 날을 겨냥해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INDIAN)’의 봄∙여름 점퍼 2종과 여름 반팔 니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봄 프린트 점퍼’는 독특한 하운드투스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스포티한 점퍼로, 카키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또, ‘남성 나일론 펀칭 배색 점퍼’는 겨드랑이 아래 밴딩을 넣어 활동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색상은 그레이, 와인, 어두운 블루 등 세 종류다. ‘여름 반팔 니트’ 시리즈는 솔리드 패턴의 기본형 폴로 니트로 일상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여성 의류는 데일리스트의 ‘가슴후다 포켓장식 자켓’을 추천한다. 오피스룩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점퍼 스타일의 린넨 자켓으로, 밑단 스트링을 조여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강조하거나 소매 밑단을 접어 여름철 반소매 자켓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그레이 두 가지다. 의류 외에도 두아니의 가죽 숄더백과 올리비아로렌의 패턴 스카프 등 패션에 포인트를 더할 제품도 특별 할인가로 준비했다. 성년의 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는 프렌치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12&)의 ‘조이 컬렉션’을 추천한다. 일리앤만의 위트가 담긴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으며, 받는 이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 선물의 의미를 더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나를 위한 작은 보상’을 뜻하는 프레즐을 모티브로 한 ‘프레즐 피어싱’, 금속 텍스처를 살린 열쇠 모양 디자인의 ‘열쇠 피어싱’ 등이 있다. 패션기업 세정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려는 분위기 속에 이번 가정의 달에는 소비심리가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기념일을 맞아 직접 마음을 전하려는 분들을 위해 의류부터 주얼리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선물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3 13:35

쿠팡, 아이와 함께하는 ‘쿠키 트래블 기획전’ 진행…최대 60% 할인 [한국사회복지저널] 쿠팡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여행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쿠키 트래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상시 운영될 ‘쿠키 트래블 기획전’은 쿠팡의 여행 상품 전문 마켓 ‘쿠팡 트래블’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키즈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키즈펜션, 키즈체험, 테마파크 등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자녀를 둔 가정에서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상품으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은 쿠키 트래블 단독 특가로 기존 3만2천원에서 36% 할인된 1만9천500원에 판매한다. 쿠팡에서 단독 판매하는 경주월드 패밀리권 종일 자유권은 10% 할인된 가격인 5만2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쿠팡 와우 회원의 경우 정상가 6만원의 원마운트 워터파크 이용권을 60% 할인된 2만3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키즈펜션 10% 할인 특가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장성 쿠팡 트래블 마케팅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체험 활동을 자유롭게 즐기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자녀를 둔 많은 가족 고객분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3 13:09

사진 설명: (왼쪽부터) MCM ‘비세토스 엠펍(M Pup) 인형’, 하만카돈 '사이테이션(CITATION) 멀티빔 1100', 구찌 ‘허베리움 디너 접시’ [한국사회복지저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도 절정에 이르며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팬데믹 기간 동안 인테리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집콕족도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구축될 정반대의 엔데믹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선물을 주고받는 기념일이 많은 명실상부 ‘선물의 달’이다. 특히 엔데믹 시대 이후 맞는 첫 ‘선물의 달’ 5월에는 엔데믹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엔데믹 시대의 라이프스타에 따른 집콕족과 야외활동족을 위한 선물을 소개한다. ■ 집콕족을 위한 선물(IN) MCM은 비세토스 엠펍(M Pup) 인형을 선보였다. 비세토스 엠펍 인형은 MCM을 대표하는 비세토스 코티드 캔버스로 제작된 프렌치 불독 인형이다. 동그란 눈과 뭉툭한 코 모양이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목줄에는 메탈 스터드를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거실, 장식장 등에 전시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써 가죽 인형이 희소하기도 해 재치 있는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비세토스 엠펍 인형은 꼬냑색과 함께 검정색, 흰색과 검정색의 조합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사이즈는 스몰과 미디엄 두 가지다. 지난 3월 말, 명품 브랜드 구찌의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문을 열었다. 구찌 오스테리아는 수준급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테이블웨어까지 구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갖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요리를 즐겨 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로는 구찌 오스테리아에서 실제 사용하는 접시로도 유명한 구찌 ‘허베리움 디너 접시’를 눈여겨볼 만하다. 체리와 나뭇잎, 꽃으로 이뤄진 구찌 허베리움 모티브 장식이 그려져 있다. 빨간색, 초록색 두 색상으로 출시됐다. 음악, 영상 등 실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프리미엄 오디오, 스피커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하만카돈이 '사이테이션(CITATION) 멀티빔 1100' 사운드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내부에 11개의 드라이버가 탑재돼 최고출력 630W의 사운드 성능을 제공한다. 사운드 보정 기능과 3단계 조정 가능한 돌비 애트모스와 멀티빔 기술이 더해져 입체적이고 풍성한 홈 시네마 환경을 조성해준다. 돌비 비전이 탑재된 4K 패스스루 기능을 통해 4K 고화질 영상은 물론, 고품질의 돌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 야외활동족을 위한 선물(OUT)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스타일뿐만 아니라 활동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초소형 미니백이 강세다. MCM은 외출 시 필수품만 넣고 다닐 수 있는 트라비아 메나 나파 가죽 3단 체인 지갑을 출시했다. 체인 스트랩을 연결해 크로스나 숄더백으로 연출하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러 개의 카드 포켓 및 지폐 슬리브로 구성됐으며, 뒷면의 외부 지퍼 포켓에는 작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면 중앙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MCM 로고가 자리하고 있다.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가 담긴 데다 엔데믹 라이프스타일에도 적합해 선물로 제격이다. 실외 마스크 해제 조짐이 보이면서 립스틱도 의미 있는 선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에 첫 선을 보인 발렌티노 뷰티는 ‘로쏘 발렌티노 립스틱’을 출시했다. 서른 가지 다채로운 오트 쿠튀르 컬러를 담은 발렌티노 뷰티의 시그니처 립스틱이다. 강렬하고 채도 높은 빨간색이 특징인 발렌티노답게 빨간색 바탕에 발렌티노의 시그니처 V 로고가 장식된 케이스가 눈길을 끈다. 립스틱 색상도 빨간색이 주를 이룬다. 질감은 새틴과 매트 두 가지로 출시됐다.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 골프용품도 좋은 선물일 될 것으로 보인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말렛 퍼터 ‘오디세이 일레븐(Eleven) 퍼터’를 선보였다. 멀티 소재를 사용해 최적의 위치에 무게를 재배치해 관성모멘트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말렛 퍼터보다 무게 중심을 1/4인치 페이스 쪽으로 전진 배치시켜 퍼팅 스트로크를 보다 수월하게 만들었다. 무게중심의 변화로 페이스 중앙을 벗어난 샷에서도 일관된 볼 스피드와 분산폭을 좁혀 퍼팅의 성공률을 높인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5:31

사진 제공: 더네이쳐홀딩스 [한국사회복지저널]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일상 모험 프로젝트 ‘일상 모험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험해도 괜찮아’를 테마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친 여행자들에게 거창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일상 모험의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함께 고(故) 김광석의 명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리메이크한 뮤직비디오 ‘일상 모험歌’를 공개한다. 제목에는 한자 ‘노래 가(歌)’를 넣어 일상 속의 작은 모험과 음악이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뜻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29일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채널인 엔스테이션몰,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선보인다. 영상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의 모험을 꿈꾸는 이진아의 모습을 통해 ‘일상에서의 모험’이라는 캠페인 주제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특히 이진아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로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일상 모험 사진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일상에서 경험한 모험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엔스테이션몰 이벤트 페이지 댓글란에 ‘인스타그램 URL’ 댓글을 남기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 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으로 구성된 100만 원 상당의 일상 모험歌 키트, 30명에게 내셔널지오그래픽 티셔츠,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응모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26일까지이며 당선작 발표는 6월 3일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모험의 의미를 전하고 그것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함께 특별히 준비한 리메이크 뮤직비디오에는 모험의 열정을 응원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뜻을  담았다”며 “설레는 노래와 함께 모험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더 멋진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5:22

사진: 2021년 주요 뷰티 MCN 3사 실적 비교 [한국사회복지저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까지 확정되며 화장품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이와 함께 마케팅·광고 업종 역시 2년만에 찾아온 특수를 누리려는 화장품 기업들의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며 호황을 맞고 있다. 특히 화장품은 리뷰와 추천에 강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주 무대로 업계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브랜드 사례가 이어지며 이와 연계된 뷰티 전문 MCN기업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뷰티&라이프스타일 전문 인플루언서 그룹 ‘레페리’의 경우 지난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마케팅 집행 건수가 크게 증가하며 해당 부문 매출만 3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서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본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한 화장품 시장의 침체기에도 뷰티 MCN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다. 작년 뷰티 MCN 스타트업 디밀은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고, 뷰티·패션 MCN 스타트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역시 올해 초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콘텐츠 사모투자조합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잇따른 투자로 성장세를 보인 뷰티 전문 MCN 업계의 실적은 기업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업종에 특화된 MCN 기업으로는 레페리, 디밀, 아이스크리에티브가 대표적이다. 세 기업 모두 지난해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10~30%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 대비 최대 64%까지 감소하며 만성 적자 상태를 면치 못했다. 레페리만이 지난해 약 2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2019년 이후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뷰티 전문 MCN 기업 중 최대실적을 올린 기업은 레페리다. 레페리는 개별 기준 지난해 163억의 매출과 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업계 1위를 공고히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화장품 시장에서 레페리는 크리에이터 생애주기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업종으로의 영역확장과 마케팅과 커머스를 연결시킨 인플루언서 커머스 비즈니스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하며 빠르게 실적을 회복했다. 이어, 아이스크리에티브가 지난해 127억 매출을 달성하며 레페리를 뒤따랐다. 공격적인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한 인플루언서 광고 사업 확장과 자체 뷰티 브랜드 '하킷'이 실적 견인의 주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2019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전년도 보다 79%나 증가한 25억 적자를 기록했다. 2019년 출범한 디밀도 지난해 개별 기준 직전년도 대비 38% 상승한 121억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28억 적자로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손실액 규모도 직전 년도 대비 65% 증가하며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디밀은 실적부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이종산업인 알레르기 비염환자들을 위한 기기 브랜드 '코빔(COBEAM'을 운영하는 '엠피파마(mppharma)'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대형 화장품 기업과 유사업종에서 지난해부터 신성장 동력으로 뷰티 MCN 스타트업에 잇따른 투자를 감행하며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대다수 기업들이 초라한 성적표를 보이고 있다”며, “해당 스타트업 역시 지분 인수 등을 통한 몸짓 부풀리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본질에 집중한 사업 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4:44

국외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현황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9일 “오는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이외의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그동안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지침 변경사항의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소나 상황을 축소한 것이며,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실내에서는 비말농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방역상황 변화에 따라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25일에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는 등 새로운 일상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지난 3월 3주 정점 이후 6주째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완만한 감소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적인 자연환기가 이뤄지는 실외에서는 공기 중 비말 전파를 통한 감염위험이 실내에 비해 크게 낮은 특성이 있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이 안정화되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부터 완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에서도 대부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부여하지 않거나,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등 기존 의무 부여 국가에서도 정점을 지나 해제하는 추세이다. 국가마다 방역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국가들의 당시 확진자 발생 수준은 최근 국내 상황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해제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 추세에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WHO와 유럽 CDC도 실외에서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은 물리적 간격을 고려하는 수준에서 착용을 권고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자율 실천하는 체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5월 2일부터 조정해 별도 안내 시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앞으로 실외에서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지만, 이 외의 실외는 의무가 해제돼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그러나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장소나 상황을 제한한 것일 뿐,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유증상자·고위험군, 실외 다중이용시설, 50인 이상 행사, 다수가 모여 거리 지속 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환경에 해당하면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또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변경 없이 지속 유지된다. 여기서 실내는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 정 본부장은 “이번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만큼 밀폐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권장한다”며 “국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착용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이며 의료대응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하루 5만~6만 명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미접종군과 기저질환자에게는 여전히 치명적”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사적 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진료를 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마스크 쓰기와 환기 등 방역수칙과 예방접종은 물론, 실내에서 음식물을 드시는 경우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3:40

 [한국사회복지저널] 3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5% 증가하며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소비와 투자는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7.1(2015년 =100)로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6월(1.8%) 이후 9개월 만에 최대다.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0.3%)에서 줄었으나, 광공업(+1.3%)·공공행정(+3.4%)·서비스업(+1.5%)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2.3%), 자동차(-2.3%) 등에서 줄었으나 식료품(+7.1%), 기타운송장비(+11.3%)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3.7%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0.4%)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3.8%), 도소매(+1.2%), 숙박·음식(+2.0%)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비 3.7%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9%로 전월대비 1.3%p 증가해 9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3% 감소, 출하는 0.9%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4.4%로 전월대비 1.4%p 하락했다. 소매판매는(-0.5%)는 음식료품·의약품 등 비내구재가 증가했으나, 전월 큰 폭 기저효과 등에 따른 내구재 감소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비내구재(4.1%) 판매가 증가했으나 내구재(-7.0%), 준내구재(-2.6%) 판매 감소로 전월대비 0.5%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는 2.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공급망 불안 등으로 자동차 등 운송장비(-3.0%)와 기계류 투자(-2.9%)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35.6%)·민간(12.8%)에서 모두 늘어 전월대비 13.9%, 전년동월대비 15.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 공사(3.1%) 실적이 증가했으나 건축 공사(-1.4%) 실적이 감소하며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전월대비 7.2%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1.5% 늘었다. 최근 건자재 가격 상승이 공사일정에 영향을 주면서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3월 경기동행지수(102.4)는 건설기성 부진 등으로 0.2p 하락해 6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경기선행지수(99.5)도 수출입 물가비율 감소 등으로 0.3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3월 산업활동이 광공업·서비스업의 동반 개선으로 전산업생산이 크게 반등하는 등 생산측면의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오미크론 확산,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여건 영향으로 지출측면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 지속,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 및 거리두기 해제 조치 등에 따른 경제심리 회복 등은 향후 지표 흐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공급망 차질 심화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는 대내외 리스크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생활물가 등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력 견지를 위한 정책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3:36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현재와 같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우리의 방역과 의료상황은 확실히 안정세를 찾고 있다”며 “오미크론 정점 기간과 비교했을 때 확진자 수는 20% 이하, 위중증 발생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특히 중증병상 가동률도 10주만에 20%대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했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실외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문제는 전문가 분석, 세계적 흐름을 감안해 정부 내 치열한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미터 이상 거리두기 유지가 불가능할 때,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생활과 관련된 방역규제는 하나하나 완화해 나가지만 어르신들을 비롯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는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며 “혈액암이나 장기 이식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형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를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과 같은 방역상황의 호전과 의료대응의 안정세는 방역에 협조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헌신적으로 위기극복에 앞장서서 노력해 주신 의료진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삶의 일부처럼 당연시됐던 방역규제가 하나하나씩 해제되고 있다“며 “규제 해제로 인한 방역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국민들의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방역 노력이 더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되찾은 지금의 일상을 견고하게 지켜내고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0:0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자 호주산 유연탄 수입 비중을 1.5배 확대하는 등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 철근·시멘트 등 주요자재의 국내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청 대응할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5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연탄 가격이 연초 대비 2배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시멘트 등 주요 건설자재의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을 야기했다”며 “봄철 건설경기 회복세가 제약되고 관련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호주산 유연탄 수입 비중을 1.5배 확대하는 등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수입검사 최소화 등 24시간 신속 통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철근·시멘트 등 주요 자재의 국내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시멘트·철근 등과 관련된 주요 자재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EWS) 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자재 운송을 위해 시멘트 철도수송 비중을 현재 20%에서 확대하고 노후 시멘트 화차 1200차량을 순차 교체하는 한편, 주요 건설자재 가격 동향과 재고량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키로 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인상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금주 들어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빠른 상황”이라며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강화 가능성, 중국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달러를 제외한 여타 주요 통화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지막 경제중대본 회의로 지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대응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도 짚어봤다. 홍 부총리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한 일상으로의 복귀 시작, 우리 경제를 둘러싼 복잡성·변동성·불확실성에 기반한 엄중한 경제 상황을 종합 감안해야 한다”면서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현안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화, 물가의 안정, 금융시장 변동성 제어 등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코로나 지속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 지원과 K자형 양극화 상흔 치유를 위한 다층적 노력도 긴요하다”며 “잠재성장률 제고, 미래 성장동력에 직접 기여할 한국판 뉴딜 정책, 넷제로 정책 등 미래 대비 투자정책은 다음 정부에서도 중점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적극적인 재정 역할로 국가채무가 불가피하게 늘어났으나 한편으로는 최대한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질서 있는 재정 정상화 및 재정준칙 도입이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09:41

 [한국사회복지저널] 보건복지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2일부터 대면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안심센터의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면프로그램은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사업 등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 5월 12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중단하고 동영상 자료 등 온라인 자원(유튜브, 카카오채널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보건소 인력 중 방역 인력지원을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직영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의 정상적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 하지만 5월 2일부터 전국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인력 및 기능을 재정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담, 검진, 1:1 사례 관리, 조호물품 제공 등의 종합적 서비스를 정상 제공하게 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399만 명(치매환자 50만 명)으로 앞으로 센터를 방문해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를 통한 낮시간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들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 카페를 이용하며 치매 환자 쉼터 이용시간 동안 휴식하거나 가족 간 정보를 교환하고 자조 모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지자체 상황 등 필요시 원격의료·돌봄, 배송서비스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용할 때에는 기본적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혜영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치매 어르신과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