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0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86만5000명 늘었다. 직접일자리 등 공공부문 취업자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직접일자리 및 의료·복지·돌봄 수요 일시적 확대 등으로 공공비중이 높은 공공행정·보건복지 취업자가 32만여 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37.0%를 차지했다. 공공행정 취업자는 9만1000명, 보건복지 취업자는 23만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3만2000명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비대면·보건복지 중심으로 60만4000명 늘었으나 대면서비스업은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밑돌았다. 농림 6만8000명, 건설은 4만8000명 늘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 서비스, 보건복지업 중심으로 60만4000명 늘어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증가세가 이어지며 13만2000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문과학 5만명, 정보통신 8만9000명, 운수창고 8만7000명, 보건복지 23만 명 늘었다. 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제조업은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생산·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숙박음식, 예술여가, 도소매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은 2만1000명 늘어 방역조치 완화 등 영향으로 회복 중이나, 여전히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위기 이전(2020년 1월=100) 대비 숙박음식 90.9, 예술여가 94.0, 도소매 93.2이었다. 전문·과학, 정보통신, 운수창고 등 비대면·디지털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증가폭은 지난 2월 이후 둔화됐다. 비대면 서비스는 22만5000명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지난 3월에 이어 소폭 조정됐으며, 건설은 철근 등 원자재 가격 인상·각종 분쟁(레미콘 운송 파업 등)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 전월대비 농림 3000명, 건설 1만9000명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인구구조 변화, 직접일자리 등 영향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다. 청년 18만6000명, 30대 3만3000명, 40대 1만5000명, 50대 20만8000명, 60세 이상은 42만4000명 늘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은 노인일자리 확대 영향까지 더해지며 전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했다. 30대·40대는 최근 고용이 증가세로 전환되며 고용률이 상승했으나, 산업구조전환 등으로 40대 고용률은 위기 이전 수준을 밑돌았다. 상용직(고용계약 1년 이상), 전일제(36시간 이상)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으나, 일용직 어려움은 이어지고 단시간 근로 증가세도 계속됐다. 상용직은 92만9000명 늘어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 등 여파로 일용직은 11만7000명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일제 근로자는 70만9000명 증가했으나,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른 단기알바 증가 및 노인일자리 확대 등으로 단시간 근로자(1~17시간 이하)도 70만9000명 늘어 증가세가 이어졌다. 일시휴직자(45만 6000명)는 5만4000명 늘어 코로나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7%p 올라 동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자 수는 86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8만3000명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고용은 기저영향이 달마다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최근의 일시적 증가요인이 소멸하며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봉쇄조치, 물가 상승세 지속 등 고용 하방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재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만큼, 민간의 고용여력을 높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산업구조 변화에도 선제 대응키로 했다. 신산업 육성, 규제혁파, 벤처·창업 활성화 등으로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충한다. 특히 체감 고용상황이 어려운 청년층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지원서비스 등) 확대 및 산업 수요 맞춤형 청년인재양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노동 유연성을 높이고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단시간·단순 일자리 위주인 정부노인일자리는 시장형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내실화, 일자리 질을 높인다. 아울러 자영업자·소상공인, 일용직 등 고용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추경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13 16:35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낮 기온이 20℃ 중반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은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온이 평균 1℃ 상승 시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한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가 있었다. 실제로 폭염일수가 31일로 가장 많았던 지난 2018년에 식중독 발생(222건, 1만 1504명)도 가장 많았다. 특히 2012년부터 최근 10년간 4월 평균 최고기온은 18.8℃ 수준이었으나 올해 4월 평균 최고기온은 20.4℃로 예년보다 1.6℃ 높아져 식중독 발생 우려도 커졌다. 또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 행사, 야외활동 등의 증가가 예상돼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 육류·계란 등의 식재료를 만진 뒤,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했다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식은 충분히 익힌 뒤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 후 제공한다. 대량으로 조리 후 실온에서 식혔다면 충분히 재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특히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이용할 때는 살균·소독장치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잘 관리해야 한다. 육류와 어패류 등 익히지 않은 식재료와 어묵, 계란 지단 등 바로 먹는 식품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칼, 도마, 용기 등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한편 음식물 섭취 후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는 화장실 이용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하고, 조리종사자가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설사 등 증세가 사라진 후 최소 2일 정도는 조리작업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생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더라도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식중독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13 15:55
[한국사회복지저널] 고용보험 가입자가 제조업 증가세와 대면서비스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 1월부터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9일 ‘고용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 브리핑에서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75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외부활동 증가에 힘입어 피보험자는 견조하게 증가하고 모든 업종 연령대에서도 늘어 노동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지난 4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75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만 6000명이 늘었다. 특히 모든 산업과 모든 연령계층에서 피보험자가 늘었다. 제조업은 증가세가 지속됐고 서비스업은 전 산업에서 늘었다. 60세 미만은 31만 9000명, 60세 이상에서도 23만 8000명 증가했다. 고용부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확대, 정부 일자리 사업, 두루누리사업, 고용유지지원금, 채용장려금 등 고용안전망 강화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제조업은 8만 4000명 늘었고 기타운송장비는 23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특히 전자통신·식료품·금속가공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도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수요 증가와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개선에 힘입어 모든 산업에서 증가해 총 43만 9000명 늘었다. 다만 세부업종별로 볼 때 대면접촉도가 높은 육상운송인 택시 등과 항공업, 백화점, 여행업은 감소세가 이어져 체감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모든 나이대에서 증가했다. 40대 이하는 인구 감소에도 가입자가 늘었고, 연령대별 증가 양상은 업종별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노동시장 회복과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고, 구직급여 수혜자도 11.7% 줄었다. 수혜금액은 9722억원으로 1857억원(16.0%) 감소했으며 1회당 수혜금액은 138만원으로 1.6% 줄었다. 김 실장은 “이러한 고용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재택근무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더 많은 취약계층 구직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5월에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11 07:37
[한국사회복지저널] 패션기업 세정그룹(대표 이훈규)이 본격적으로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부터 부부의 날, 성년의 날까지 다양한 기념일에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제안한다. 먼저, 웰메이드는 어버이날과 부부의 날을 겨냥해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INDIAN)’의 봄∙여름 점퍼 2종과 여름 반팔 니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봄 프린트 점퍼’는 독특한 하운드투스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스포티한 점퍼로, 카키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또, ‘남성 나일론 펀칭 배색 점퍼’는 겨드랑이 아래 밴딩을 넣어 활동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색상은 그레이, 와인, 어두운 블루 등 세 종류다. ‘여름 반팔 니트’ 시리즈는 솔리드 패턴의 기본형 폴로 니트로 일상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여성 의류는 데일리스트의 ‘가슴후다 포켓장식 자켓’을 추천한다. 오피스룩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점퍼 스타일의 린넨 자켓으로, 밑단 스트링을 조여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강조하거나 소매 밑단을 접어 여름철 반소매 자켓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그레이 두 가지다. 의류 외에도 두아니의 가죽 숄더백과 올리비아로렌의 패턴 스카프 등 패션에 포인트를 더할 제품도 특별 할인가로 준비했다. 성년의 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는 프렌치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12&)의 ‘조이 컬렉션’을 추천한다. 일리앤만의 위트가 담긴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으며, 받는 이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 선물의 의미를 더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나를 위한 작은 보상’을 뜻하는 프레즐을 모티브로 한 ‘프레즐 피어싱’, 금속 텍스처를 살린 열쇠 모양 디자인의 ‘열쇠 피어싱’ 등이 있다. 패션기업 세정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려는 분위기 속에 이번 가정의 달에는 소비심리가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기념일을 맞아 직접 마음을 전하려는 분들을 위해 의류부터 주얼리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선물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3 13:35
사진 설명: (왼쪽부터) MCM ‘비세토스 엠펍(M Pup) 인형’, 하만카돈 '사이테이션(CITATION) 멀티빔 1100', 구찌 ‘허베리움 디너 접시’ [한국사회복지저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도 절정에 이르며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팬데믹 기간 동안 인테리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집콕족도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구축될 정반대의 엔데믹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선물을 주고받는 기념일이 많은 명실상부 ‘선물의 달’이다. 특히 엔데믹 시대 이후 맞는 첫 ‘선물의 달’ 5월에는 엔데믹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엔데믹 시대의 라이프스타에 따른 집콕족과 야외활동족을 위한 선물을 소개한다. ■ 집콕족을 위한 선물(IN) MCM은 비세토스 엠펍(M Pup) 인형을 선보였다. 비세토스 엠펍 인형은 MCM을 대표하는 비세토스 코티드 캔버스로 제작된 프렌치 불독 인형이다. 동그란 눈과 뭉툭한 코 모양이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목줄에는 메탈 스터드를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거실, 장식장 등에 전시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써 가죽 인형이 희소하기도 해 재치 있는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비세토스 엠펍 인형은 꼬냑색과 함께 검정색, 흰색과 검정색의 조합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사이즈는 스몰과 미디엄 두 가지다. 지난 3월 말, 명품 브랜드 구찌의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문을 열었다. 구찌 오스테리아는 수준급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테이블웨어까지 구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갖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요리를 즐겨 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로는 구찌 오스테리아에서 실제 사용하는 접시로도 유명한 구찌 ‘허베리움 디너 접시’를 눈여겨볼 만하다. 체리와 나뭇잎, 꽃으로 이뤄진 구찌 허베리움 모티브 장식이 그려져 있다. 빨간색, 초록색 두 색상으로 출시됐다. 음악, 영상 등 실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프리미엄 오디오, 스피커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하만카돈이 '사이테이션(CITATION) 멀티빔 1100' 사운드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내부에 11개의 드라이버가 탑재돼 최고출력 630W의 사운드 성능을 제공한다. 사운드 보정 기능과 3단계 조정 가능한 돌비 애트모스와 멀티빔 기술이 더해져 입체적이고 풍성한 홈 시네마 환경을 조성해준다. 돌비 비전이 탑재된 4K 패스스루 기능을 통해 4K 고화질 영상은 물론, 고품질의 돌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 야외활동족을 위한 선물(OUT)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스타일뿐만 아니라 활동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초소형 미니백이 강세다. MCM은 외출 시 필수품만 넣고 다닐 수 있는 트라비아 메나 나파 가죽 3단 체인 지갑을 출시했다. 체인 스트랩을 연결해 크로스나 숄더백으로 연출하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러 개의 카드 포켓 및 지폐 슬리브로 구성됐으며, 뒷면의 외부 지퍼 포켓에는 작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면 중앙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MCM 로고가 자리하고 있다.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가 담긴 데다 엔데믹 라이프스타일에도 적합해 선물로 제격이다. 실외 마스크 해제 조짐이 보이면서 립스틱도 의미 있는 선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에 첫 선을 보인 발렌티노 뷰티는 ‘로쏘 발렌티노 립스틱’을 출시했다. 서른 가지 다채로운 오트 쿠튀르 컬러를 담은 발렌티노 뷰티의 시그니처 립스틱이다. 강렬하고 채도 높은 빨간색이 특징인 발렌티노답게 빨간색 바탕에 발렌티노의 시그니처 V 로고가 장식된 케이스가 눈길을 끈다. 립스틱 색상도 빨간색이 주를 이룬다. 질감은 새틴과 매트 두 가지로 출시됐다.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 골프용품도 좋은 선물일 될 것으로 보인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말렛 퍼터 ‘오디세이 일레븐(Eleven) 퍼터’를 선보였다. 멀티 소재를 사용해 최적의 위치에 무게를 재배치해 관성모멘트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말렛 퍼터보다 무게 중심을 1/4인치 페이스 쪽으로 전진 배치시켜 퍼팅 스트로크를 보다 수월하게 만들었다. 무게중심의 변화로 페이스 중앙을 벗어난 샷에서도 일관된 볼 스피드와 분산폭을 좁혀 퍼팅의 성공률을 높인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5:31
국외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현황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9일 “오는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이외의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그동안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지침 변경사항의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소나 상황을 축소한 것이며,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실내에서는 비말농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방역상황 변화에 따라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25일에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는 등 새로운 일상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지난 3월 3주 정점 이후 6주째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완만한 감소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적인 자연환기가 이뤄지는 실외에서는 공기 중 비말 전파를 통한 감염위험이 실내에 비해 크게 낮은 특성이 있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이 안정화되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부터 완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에서도 대부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부여하지 않거나,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등 기존 의무 부여 국가에서도 정점을 지나 해제하는 추세이다. 국가마다 방역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국가들의 당시 확진자 발생 수준은 최근 국내 상황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해제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 추세에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WHO와 유럽 CDC도 실외에서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은 물리적 간격을 고려하는 수준에서 착용을 권고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자율 실천하는 체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5월 2일부터 조정해 별도 안내 시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앞으로 실외에서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지만, 이 외의 실외는 의무가 해제돼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그러나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장소나 상황을 제한한 것일 뿐,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유증상자·고위험군, 실외 다중이용시설, 50인 이상 행사, 다수가 모여 거리 지속 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환경에 해당하면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또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변경 없이 지속 유지된다. 여기서 실내는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 정 본부장은 “이번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만큼 밀폐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권장한다”며 “국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착용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이며 의료대응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하루 5만~6만 명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미접종군과 기저질환자에게는 여전히 치명적”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사적 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진료를 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마스크 쓰기와 환기 등 방역수칙과 예방접종은 물론, 실내에서 음식물을 드시는 경우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3:40
[한국사회복지저널] 3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5% 증가하며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소비와 투자는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7.1(2015년 =100)로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6월(1.8%) 이후 9개월 만에 최대다.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0.3%)에서 줄었으나, 광공업(+1.3%)·공공행정(+3.4%)·서비스업(+1.5%)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2.3%), 자동차(-2.3%) 등에서 줄었으나 식료품(+7.1%), 기타운송장비(+11.3%)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3.7%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0.4%)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3.8%), 도소매(+1.2%), 숙박·음식(+2.0%)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비 3.7%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9%로 전월대비 1.3%p 증가해 9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3% 감소, 출하는 0.9%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4.4%로 전월대비 1.4%p 하락했다. 소매판매는(-0.5%)는 음식료품·의약품 등 비내구재가 증가했으나, 전월 큰 폭 기저효과 등에 따른 내구재 감소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비내구재(4.1%) 판매가 증가했으나 내구재(-7.0%), 준내구재(-2.6%) 판매 감소로 전월대비 0.5%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는 2.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공급망 불안 등으로 자동차 등 운송장비(-3.0%)와 기계류 투자(-2.9%)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35.6%)·민간(12.8%)에서 모두 늘어 전월대비 13.9%, 전년동월대비 15.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 공사(3.1%) 실적이 증가했으나 건축 공사(-1.4%) 실적이 감소하며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전월대비 7.2%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1.5% 늘었다. 최근 건자재 가격 상승이 공사일정에 영향을 주면서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3월 경기동행지수(102.4)는 건설기성 부진 등으로 0.2p 하락해 6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경기선행지수(99.5)도 수출입 물가비율 감소 등으로 0.3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3월 산업활동이 광공업·서비스업의 동반 개선으로 전산업생산이 크게 반등하는 등 생산측면의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오미크론 확산,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여건 영향으로 지출측면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 지속,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 및 거리두기 해제 조치 등에 따른 경제심리 회복 등은 향후 지표 흐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공급망 차질 심화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는 대내외 리스크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생활물가 등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력 견지를 위한 정책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3:36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자 호주산 유연탄 수입 비중을 1.5배 확대하는 등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 철근·시멘트 등 주요자재의 국내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청 대응할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5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연탄 가격이 연초 대비 2배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시멘트 등 주요 건설자재의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을 야기했다”며 “봄철 건설경기 회복세가 제약되고 관련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호주산 유연탄 수입 비중을 1.5배 확대하는 등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수입검사 최소화 등 24시간 신속 통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철근·시멘트 등 주요 자재의 국내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시멘트·철근 등과 관련된 주요 자재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EWS) 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자재 운송을 위해 시멘트 철도수송 비중을 현재 20%에서 확대하고 노후 시멘트 화차 1200차량을 순차 교체하는 한편, 주요 건설자재 가격 동향과 재고량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키로 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인상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금주 들어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빠른 상황”이라며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강화 가능성, 중국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달러를 제외한 여타 주요 통화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지막 경제중대본 회의로 지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대응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도 짚어봤다. 홍 부총리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한 일상으로의 복귀 시작, 우리 경제를 둘러싼 복잡성·변동성·불확실성에 기반한 엄중한 경제 상황을 종합 감안해야 한다”면서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현안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화, 물가의 안정, 금융시장 변동성 제어 등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코로나 지속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 지원과 K자형 양극화 상흔 치유를 위한 다층적 노력도 긴요하다”며 “잠재성장률 제고, 미래 성장동력에 직접 기여할 한국판 뉴딜 정책, 넷제로 정책 등 미래 대비 투자정책은 다음 정부에서도 중점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적극적인 재정 역할로 국가채무가 불가피하게 늘어났으나 한편으로는 최대한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질서 있는 재정 정상화 및 재정준칙 도입이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