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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3만명대, 누적 확진자는 2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민 대비 42.6%에 해당하는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유행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 표적 방역,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 등 세 가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정부는 신속한 진단·치료를 위해 진단 검사부터 치료·처방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2개소 구축했다.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병·의원을 동네에서 더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는 게 이 제1총괄조정관의 설명이다. 또 고위험군이 하루 안에 진단·처방을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먹는치료제는 현재 63만명분을 보유하고 있다. 2148개 약국에서 처방 받을 수 있다.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계층과 시설에는 역량을 집중하는 ‘표적방역’ 전략으로 대응한다. 이 제 1총괄조정관은 “노인, 소아, 기저질환자 등 감염에 취약한 분들과 요양, 정신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은 더욱 빈틈없이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172개 의료상담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보건소에 독거노인 대상 전담반을 구성해 재택치료 초기부터 집중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247개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운영과 시설 종사자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 모의훈련을 통해 집단감염도 철저히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소아·분만·투석 환자용 특수병상 3575개와 중증 병상 주말 당번병원을 운영해 고위험군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도 강조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현재 우리 방역·의료 역량은 국민들께서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재유행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며 “많은 경제적 어려움과 피로감을 초래했던 전국적인 거리두기 없이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일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방역 관리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부처에 공연장, 군 시설, 어린이집 등 방역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21 09:34

 [한국사회복지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정한 공연장 대관 계약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 표준대관계약서’를 제정해 10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공연 취소와 연기 등으로 공연장 대관을 둘러싼 불공정 계약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일부 민간 공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불가피하게 공연이 취소됐을 때도 납부한 대관료를 반환하기 어렵다고 밝히거나 과도하게 위약금을 징수하는 모습을 보여 그 피해가 고스란히 공연제작사 등에 전가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문체부는 감염병의 확산 등을 대관료 반환 사유로 명시하고, 반환 비율을 당사자 간 사전에 협의하게 하는 등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계약의 당사자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표준대관계약서 제정을 추진했다. 이번 대관계약서는 공연예술 분야 출연, 창작, 기술지원 표준근로와 표준용역에 이은 다섯 번째 표준계약서이다. 공연예술 표준대관계약서에서는 ▲공연장 상태 유지, 사용자 대상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공연장 운영자 의무 명시 ▲공연장 관리주의, 안전사고 방지 등 사용자 의무 명시 ▲당사자 상호 합의 사항으로서 공연장 계약 및 반환 요율 ▲공연의 취소, 계약의 해지, 대관료의 반환 등과 관련한 사유와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문체부는 해당 표준계약서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해설서와 함께 문체부(www.mcst.go.kr)와 예술경영지원센터(www.gokams.or.kr),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 등을 통해 배포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표준대관계약서 제정은 기존 공연장 대관 규약으로 이뤄지던 공연장 대관에 대해 공연장 운영자와 사용자 간의 수평적 지위를 전제로 한 표준계약서를 제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공연예술계의 공정한 계약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데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당사자 간 투명한 권리관계는 사후 분쟁의 소지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장기적으로는 상생하는 공연 제작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3 21:05

 [한국사회복지저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감소·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자살생각률’은 코로나 이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위험군도 2019년의 5배가 넘는 수치인 16.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 이후 처음 실시한 조사로, 지난 6월 전국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결과에서 우울위험군은 16.9%로, 코로나19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이나 2019년 3.2%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여전히 높고 위험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17.0%, 50대 16.0%, 20대 14.3%, 60대 13.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8.6%로 남성 15.3% 보다 3.3% 더 높았다. 소득이 감소한 경우의 우울위험군은 22.1%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집단 11.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면서 경제적인 문제와 정신건강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다른 정신건강지표와 달리 자살생각률은 12.7%로 지난 3월 조사의 11.5%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3월 9.7%에 비해 여전히 높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6%과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자살생각률도 30대가 18.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14.8%, 40대 13.1%, 50대 9.8%, 60대 7.3% 순이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13.5%로 여성 11.9% 보다 더 높았다. 1인 가구의 자살생각률은 18.2%로 2인 이상으로 이뤄진 가구 11.6%에 비해 1.5배 높았다. 결혼상태별로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16.9%로 기혼 9.8%에 비해 높았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려움 및 불안에 대한 수치는 감소 추세를 유지 중인데, 이번 조사결과는 코로나 기간 실시한 조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현진희 책임 연구자는 두려움과 불안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적절히 감소하고 있지만 우울의 감소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의 우울감 감소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소득 감소와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정신건강이 더 악화되거나 자살이 증가할 우려에 대비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실시한 조사에서 우울, 불안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의미있는 일이지만 다른 한편 자살생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누적된 경제, 정신, 신체 건강문제가 일상회복시기 자살 위기로 분출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심리상담 핫라인(24시간 운영) ☎ 1577-0199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3 20:58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대학별로 이뤄지는 대학별 평가도 확진 수험생의 응시가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대학,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학년도의 대입 관리방향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도 수능 시험 당일 외출 허용을 받아 응시할 수 있다. 외출이 어려운 입원치료 수험생은 의료기관 내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능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서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전년도 수능 때와 마찬가지로 1실당 최대 24명까지 배치된다. 일반 수험생은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받게 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 각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격리대상 수험생은 자차 또는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시험지구별로 마련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입원 치료로 외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의료기관 안에 마련한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질병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수능 시행 2주 전부터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수능 원서접수자 중 격리대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험장 배정 등의 조치를 이행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점심시간에만 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환기가 이뤄진다. 교육부는 대학별 평가에서도 대학이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에게 최대한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격리기간 중 대학별 평가에 응시해야 하는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와 지원 대학에 사전에 자진 신고해야 하고 대학별 평가 응시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수험표 등을 지참해 외출하면 된다. 또 수험생은 시험 당일 증상 유무와 격리대상자 해당 여부에 따라 일반 고사장 또는 대학 내 마련된 별도 고사장에 배치된다. 각 대학은 교육부에서 배포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학별전형 방역관리 안내’에 따라 유증상자·격리대상자를 위한 별도 고사장을 설치하고, 대학별 여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구체적인 방역계획을 수립해 대학별 평가를 시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14일부터 각 대학의 원활한 대학별 평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질병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대학별 평가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별 평가 상황반’은 대학별 평가 지원자 중 확진자 정보를 파악해 이를 대학에 미리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안정적 준비를 지원한다. 2023학년도 대학별 평가가 종료되는 2023년 2월까지 운영된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과 대학별 평가 응시 과정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격리대상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는 모두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방역 기본 방향을 마련했다”며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대입을 치를 수 있도록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방안 등에 따라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08 07:44

 [한국사회복지저널] 방역당국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 예측을 15만명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일 브리핑에서 “여러 수학분석그룹에 따르면 8월 중 정점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며 “확진자가 높아져도 약 11만~19만 명, 중앙값 정도로 보면 15만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단장은 “정체기가 봄에 감소했었던 수준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6월, 7월에 향후 전망에 대해 ‘최대 하루 25만 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여러 번 말한 바 있다”며 “다행히 최근 환자 발생이 다소 꺾이면서 예상보다 낮은 20만 명 이내 수준의 환자 발생 가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지난주부터 감염재생산지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현재 1.13까지 낮아졌다”면서 “1 이하로 감소해야 환자 증가세가 꺾이며 감소세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면역 수준이 감소하는 인구가 더 증가하고,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휴가철을 맞아 사회적 접촉이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해 유행했던 델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중도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중증도가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낮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정밀하게 분석된 2009년 신종 플루 팬데믹 당시의 데이터를 보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치명률은 0.016%였던 반면 오미크론 치명률은 0.04%”라면서 “우리나라는 스위스 등과 함께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하고,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주요 국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엄격성 지수’는 OECD 중앙값보다 낮고,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도 가장 낮다”면서 “즉 우리나라는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제약이 매우 낮은 국가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격성 지수’는 영국에서 개발한 것으로, 여러 가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등을 분석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를 말한다. 백 청장은 “이는 우리가 비교적 일상에 제약이 없이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오미크론 이후에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는 다소 낮아졌지만 중증과 사망 예방효과는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 청장은 “앞으로 거리두기 방향은 행동 중심의 감염 예방과 고위험군 중심의 대응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감염병 관리를 해갈 수 있도록 방역당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08 07:36

 [한국사회복지저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군 입영자 대상 PCR 검사를 재개한다. 또 최근의 검사 수요 증가세에 맞춰 보건소 PCR 검사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군 입영장정을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해 입영 전 3일 이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 입영자부터 시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입영 대상자 선제 검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중단됐었는데 코로나 재유행으로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이 2차장은 아울러 “최근 검사수요 증가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PCR 검사의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다”면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시간대를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예약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 2차장은 아울러 “최근 검사수요 증가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PCR 검사의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다”면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시간대를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예약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PCR 검사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원하는 시간 예약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대기 없이 즉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해져 장시간 대기하는 방문자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당일 예약기능은 지난 7월 13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현재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 경남 양산시 등 전국 7개 선별진료소부터 시행 중이다. 그리고 검사수요 등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8월부터는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당일예약 시스템 사용이 가능해져 선별진료소의 밀집도와 감염 위험도를 낮추고 신속한 PCR 검사를 제공한다. 예약방법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와 QR코드, 모바일 앱 등으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한 후 원하는 방문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자체 및 보건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당일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보건소를 확대하는 동시에 그동안 시범 운영한 보건소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관련 시스템을 지속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이 2차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유행의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확진자 증가 폭은 다소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약 1.2배 증가했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1.29’로 2주 연속 하락하고 있어 확진자 수 증가 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입원자 수와 재원 중인 중환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지만, 신속한 병상 확충을 통해 전체 병상가동률은 43.0%,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2.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고, 휴가철 이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 및 의료 대응 역량을 계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2차장은 “2학기 개학 시기인 8월 중·하순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한 안정적인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는 개학 전 1주일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 동안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한다. 유증상자 검사키트 제공과 방역 전담인력 6만명 및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철저한 학교방역 체계를 유지, 모든 학교에서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한다. 이 2차장은 “휴가철 이후 확산세가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휴가기간 동안 거리두기, 손씻기, 실내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지속적으로 동참과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07 10:41

티머니GO 누적회원 200만 돌파 100일 만에 300만 달성! [한국사회복지저널]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티머니GO가 고유가 시대 ‘가장 스마트한 통합이동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누적회원 300만 명을 달성했다. 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로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티머니(대표 김태극)가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 ‘티머니GO(TmoneyGO)’가 지난 4월 누적회원 200만 명을 돌파한지 100일 만에 300만 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고유가 시대에 티머니GO 하나면 대중교통부터 따릉이, 씽씽은 물론 고속/시외버스 예매와 택시 호출 등을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티머니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풍성한 혜택으로 누적회원 300만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티머니GO의 누적회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누적회원 200만 명을 달성한 4월부터 3개월 연속 매월 30만 명이상 폭발적으로 신규 회원이 늘었다. MAU(Monthly Active Users : 월간 순수 서비스 이용자 수)역시 크게 증가해 120만 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3월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티머니GO만의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가 거리두기해제, 고유가 등의 외부요인과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티머니GO 대중교통 리워드’(주 3일 이상 대중교통 또는 따릉이를 이용하면 하루 100M 제공), ▲‘티머니GO 환승리워드’(대중교통과 다른 이동수단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면 제공. 따릉이 100M/ 씽씽 200M/ 고속, 시외버스 500M) 등 티머니GO만의 교통 혜택이 ‘교통비 앱테크’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티머니GO에서 수시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쿠폰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티머니GO에 가입하면 기존 따릉이(서울시 공유 자전거)사용자도 기존 정기권으로 바로 이용이 가능하고, 따릉이 정기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따릉이 이용자들의 티머니GO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티머니GO를 통한 따릉이 이용자는 4월부터 3개월 연속 약 10만 건에 이르고 있다. 티머니GO는 누적회원 300만 명 달성을 기념하며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8월 31일까지 티머니GO 회원을 대상으로 ▲‘교통수단 반값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티머니GO회원은 따릉이 정기권(최대 10,000원)과 씽씽(최대 2,000원), 온다택시(최대 5,000원)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고속, 시외버스로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8월 31일 까지 티머니GO에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프로 12.9형 5세대 128G(1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10명), CGV영화2인관람권(50명), 티머니GO 전체 5천원 할인쿠폰(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티머니 Mobility사업부장 조동욱 상무는 “‘티머니GO’가 누적회원 300만 명을 달성, 명실상부 ‘가장 스마트한 통합이동 서비스’라고 자리매김했다”고 하며 “더운 여름 티머니GO가 준비한 반값 이동 쿠폰과 다양한 혜택으로 알뜰하고, 편안한 이동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티머니GO는 대중교통,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운수 업계 종사자들과 상생 발전하며 구축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티머니GO를 통해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이동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25 13:22

티몬, MZ타깃의 여성 트렌드 패션 쇼핑 서비스 ‘eeb’ 공식 론칭 [한국사회복지저널] 티몬이 MZ세대 타깃의 여성 트렌드 패션 쇼핑 서비스 ‘eeb’를 공식 론칭해 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티몬에서만 만날 수 있는 eeb는 ‘이런 날 이럴 때 이렇게 입어봐’라는 콘셉트명의 약자로, T.P.O를 지키면서도 센스 있는 코디를 제안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eeb 서비스의 핵심은 다양한 패션 스타일룩을 제안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된 아이템을 한눈에 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패션을 개성 표현 수단으로 생각하는 MZ세대 니즈를 고려해, 상황별 코디를 추천함으로써 트렌디하면서도 편리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향후 티몬은 사이즈, 구매 패턴, 선호 스타일 등 DB를 수집 및 분석해 고객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도 구현할 방침이다. 공식 론칭을 기념해, 티몬은 최대 45% 할인 혜택과 함께 ‘eeb가 제안하는 완벽한 여름 스타일링 가이드’ 기획전을 실시한다. 다가온 휴가철에 맞춰 모던시크, 데일리, 페미닌 등 무드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한데 모았다. 또, 구매 금액대별 선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슬리브리스 린넨 롱 원피스, ▲5만원 이상 구매 시 블랙 오버핏 베이직 재킷을 선착순 증정한다. 현재 eeb는 저마다 다른 무드를 지닌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가장 빠르게 반응을 얻은 카테고리는 이른바 요즘 ‘힙(hip)’한 패션을 소개하는 모던시크 스타일의 ‘컨템(Contem)’이다. 사이즈 고민 없는 룩을 위한 ‘어라운드올(Around all)’도 눈길을 끌고 있다. 77부터 120 사이즈까지 내츄럴 사이즈 아이템들로 구성된 카테고리로, 체형뿐 아니라 신장에 맞춰 착용할 수 있는 상품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최근 주목 받는 ‘젠더리스 패션’ 트렌드에도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편안한 데일리 캐주얼 카테고리 ‘에이에이오(AAO; All At Once)’, 페미닌한 감성을 강조한 ‘아워드로브(Our Wardrobe)’가 있으며 eeb 내 카테고리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광운 티몬 패션실장은 “eeb는 누구보다도 패션에 진심인 MZ세대의 스타일링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즐겁고 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라방 등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eb는 지난 6월 중순 티몬 내 첫선을 보인 후 약 한 달간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2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목)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서 진행한 인기 인플루언서 큐영의 ‘쇼핑같이해주는 큐영’ 라방에서도 eeb 신상품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25 13:17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서비스하는 브이피가 지난 2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브이피는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약 127만건, 전분기 대비 31만여 건 증가한 886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810만건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보다도 76만여 건이 더 증가하며 또 한번 분기 최다 건수를 경신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서비스하는 브이피㈜(대표 김진국, www.vp.co.kr)가 지난 2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브이피는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약 127만건, 전분기 대비 31만여 건 증가한 886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810만건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보다도 76만여 건이 더 증가하며 또 한번 분기 최다 건수를 경신했다. 2분기에 가장 크게 신고 건수가 증가한 키워드는 “대리운전”이다. 정점에 달했던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고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대리운전 광고 전화와 문자가 증가해 스팸 신고 건수가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103%) 늘어난 16,000여건을 기록했다. 특히, 모임 인원 수 및 영업시간 제한조치가 전면 해제된 5월의 대리운전 스팸 신고건수는 6,300건을 넘으며, 1,500여건에 불과했던 올해 1월 대비 약 400% 상승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의 투자심리를 이용한 “주식/투자” 스팸은 지난해 2분기 187만건에서 1년 사이 158만 건이 늘어난 345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전체 스팸 신고 중 약 40%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중고거래 앱 활성화 등으로 거래가 늘어나면서 중고사기 스팸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도 1분기에 5천여 건이었던 중고사기 스팸은 올해 1분기 6,500여건, 2분기 7,500여건으로 매 분기 상승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브이피 김진국 대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가계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투자 권유 스팸 증가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25 12:27

육우자조금, ‘전국육우순례, 육우 맛집을 찾아서!’ 이벤트 진행 [한국사회복지저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전국 방방곡곡에 숨은 로컬 육우 맛집 발굴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육우순례, 육우 맛집을 찾아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전국육우순례, 육우 맛집을 찾아서!’ 이벤트는 거리두기가 완화됐음에도 장기간의 코로나 19 상황과 재유행 조짐으로 인해 그간 위축되었던 육우맛집들을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고 육우 소비를 활성화가 되길 바라며 기획되었다. 육우자조금 공식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자가 알고 있는 지역의 숨은 육우 맛집을 위치한 지역과 상호명, 추천 이유 등을 댓글로 적어 소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25명을 추첨하여 국내산 소고기 육우로 만든 육우 육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발표는 오는 8월 3일이며 이벤트를 통해 소개된 전국의 육우 맛집들은 육우자조금 홈페이지의 육우판매처로 등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육우자조금 공식 SNS를 통해 소개 될 예정이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내산 육우만을 판매하는 육우 전문매장을 ‘육우인증점’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육우인증점 선정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맛있는 우리 육우를 맛 볼수 잇는 기회를 제공하고 육우 인증점에게는 자부심과 판매촉진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전국에 맛있고 가성비 넘치는 육우 맛집이 많이 발굴되었으면 좋겠다”며 “추후 이벤트를 통해 발굴된 육우 맛집 중 육우 전문매장은 육우인증점으로 선정하는 기회도 마련하여 소비자들이 전국에서 우리 육우를 믿고 먹을 수 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25 12:13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수급과 화장시설 관리를 강화한다. 또 4차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한 사람과 사망 유가족에게는 심리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늘부터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이를 위해)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신건강 정보와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보상 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신설하고, 문자 발송을 통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최근 재확산 추세에 맞춰 병상과 치료제 추가확보, 진단검사 역량 확충뿐만 아니라 감기약 수급 관리 강화, 화장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2차장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확진자 수는 4주 전보다 약 9.5배 증가했고, 재원 중인 중환자 수도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우리의 의료대응 역량은 아직까지 여유가 있다”면서 “전체 병상 가동률은 지금까지 20%대에 머물러 있으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증화와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4차 접종에 정부의 방역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접종 대상인 50대에는 산업단지와 상업시설 밀집 지역 등 주요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접종을 안내한다.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4차 접종 안내와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예약 지원과 함께 이동 편의도 제공한다. 아울러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주간 단위로 접종률을 점검하고,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의 경우 보건소별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이 2차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등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객이 많은 대형 해수욕장 50곳에는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해 홍보하는 등 이용객을 적극적으로 분산시키도록 한다. 여객선과 터미널,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 2차장은 “국민께서도 혼잡도가 낮은 장소를 이용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이나 실외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재유행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정부 방역 정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특히 4차 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24 10:38

 [한국사회복지저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시행해오던 4차 접종의 예방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되면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당면한 재유행 상황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예방접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자에 대한 4차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예약자에 대한 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 취약시설은 방문접종팀을 통한 접종이 이루어지며, 잔여 백신과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 접종도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 중인 50대 연령층과 감염 시 중증화와 사망위험이 큰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다. 4차 접종 간격이 도래한 50대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백신은 사전 예약시 모더나, 화이자 또는 노바벡스 백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2차장은 “지난주부터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확연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약 2배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  이상을 나타내고 있어지금의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나 재원 중인 중환자의 증가세는 작고, 병상 자원도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 2차장은 “재유행 상황 속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제선 정상화와 휴가 성수기에 따른 여행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인력 지원을 통한 안심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천공항 및 7개 지방공항에 단계적으로 총 200여 명의 검역 지원인력을 투입해 승객 분류 등 검역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 2500여 명의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해 개인 방역수칙을 중점 안내하고, 실내 소독이나 환기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2차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철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이라며 “기본 방역수칙 생활화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17 08:42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안심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인력 지원에 나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인천공항과 7개 지방공항 국제선에 총 14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승객 분류나 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안내, 검역 대기라인 질서 유지 등 검역절차를 지원하여 신속하게 입국을 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7~9월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증원한다”면서 “현재 2000여 명의 방역관리요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510여 명을 추가로 증원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안심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인력 지원계획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문체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리하고 신속한 입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및 7개 지방공항에 140여 명의 검역지원인력을 지원한다. 인천공항 55명과 지방공항 7곳에 85명을 신규로 배치해 검역대기라인 질서유지, 승객 분류(Q-code/서류심사), 사전입력시스템(Q-code) 입력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소관 지자체에서는 지원자를 모집·선발해 각 공항에 배치해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또한 최근 코로나 변이 확산 및 확진자 급증 상황 속에 ‘거리두기 없는’ 첫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한다. 전국 17개 시도의 휴가철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신규 인력 510여 명을 포함한 2500여 명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에 따라 규제와 단속이 아닌 국민 스스로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등을 적극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손 반장은 “공항과 관광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16 20:48

 [한국사회복지저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버스의 입석 문제 등 출퇴근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시외버스 28대와 대용량 2층 전기버스 26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하면서 출퇴근길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긴급 입석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경기도, 인천시 등 관할 지자체와 대책 회의를 열어 우선 입석 문제 해소가 시급한 노선을 중심으로 전세버스 투입, 정규노선 운행 확대, 2층 전기버스 투입 등의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증차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버스 57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총 266회 늘린다. 당장 다음 주(18∼22일) 광역버스 14개 노선에 전세·시외버스 28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확대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승객 감소로 감축 운행 중이던 32개 노선의 운행은 신속히 정상화해 10월까지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189회 확대한다. 또 민영제로 운영되던 M버스(광역급행버스) 11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해 해당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다음달까지 49회 확대한다. 9∼10월에는 기존 40석에서 70석으로 좌석이 늘어난 대용량 2층 전기버스 26대를 4개 노선에 투입한다. 지역별로는 광역버스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 남부지역 2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을 373회에서 514회로 모두 141회 늘린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4개 노선에는 2층 전기버스 26대를 신규로 투입한다. 화성시 광역버스 7개 노선(M4130·M4108 등)은 133회에서 193회로 60회 확대하고 이용객이 많은 7790·1006·M4108 노선에 2층 전기버스 15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수원시 광역버스 5개 노선(M5107·M5121 등)은 56회에서 98회로 42회 확대하고, 성남시 2개 노선(M4102·9300)은 24회에서 31회로 7회 확대한다. 용인시 11개 노선은 160회에서 192회로 32회 확대하고 강남역으로 가는 5002번 노선에는 10월 중 2층 전기버스 11대를 투입한다. 인천시와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 16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251회에서 313회로 62회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입석 승객이 많은 인천시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입석 운행이 발생하는 1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230회에서 275회로 45회 확대하고, 추후 차량 증차 등을 통해 운행 횟수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김포시에서는 코로나19로 감축 운행 중인 노선(M6117)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21회에서 38회로 17회 확대한다. 광역버스 운행 시간이 길어 입석 승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수도권 북부지역 16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226회에서 289회로 63회 확대한다. 만차로 인한 무정차 통과와 입석 운행이 빈번한 고양시 5개 노선(M7412·M7119·M7106 등)의 경우 출퇴근 운행 횟수를 우선 98회에서 118회로 20회 확대한다. 파주시 광역버스 2개 노선(M7111·M7154)은 26회에서 36회로 10회 확대해 서울까지의 운행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파주시 노선의 입석 문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5개 노선(M2316·M2323)은 61회에서 87회로 26회로 확대하고 양주시 2개 노선(G1200·G1300 등)은 18회로 2회 확대한다. 의정부시 2개 노선G6000·G6100 등)도 30회로 5회 확대하기로 했다. 대광위는 이번 긴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입석 대책 상황반’을 구성해 광역버스 입석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대광위-경기도-인천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입석 운행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수업체의 운행 횟수 미준수에 따른 개선명령 등 행정지도도 강화, 입석 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길병우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긴급대책에 이어 다음달 중 추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토부가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13 16:51

[한국사회복지저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2억원의 기부금을 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을 맞아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의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을 소상공인 운영 식당에서 반조리 밀키트, 빵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투(Two)게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3차에 걸처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매년 생필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12 15:39

 [한국사회복지저널] 관세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7주간 불법·부정무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번째 맞는 휴가철로, 캠핑·레저 등 휴가용품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량·유해 물품의 반입 및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물가 상승에 편승해 외국산 저가물품을 국산으로 가장해 고가에 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하는 행위도 엄단하겠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이 지난 5월 30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해외직구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중점 단속 품목은 구명조끼·튜브·텐트·낚시·자전거·자외선 차단제·모기퇴치제 등 휴가·레저용품, 몰래카메라·체온계·마스크 등 사회 안전 관련 물품 등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가계지출 비중이 높은 생활물가지수 대상 품목 중 쇠고기·돼지고기·양파 등 체감물가와 직결되는 소비재 87개 품목이 새로 포함됐다. 관세청은 이들 품목에 대해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하는 행위 ▲안전 인증 등 수입요건을 갖추지 않은 부정수입 행위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수입 화물 등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과정을 추적 조사할 방침이다. 또 안전위해 물품은 발견 즉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회수·폐기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불법 수입·유통 행위를 발견하면 ‘125 관세청콜센터’나 관세청 홈페이지로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12 08:54

 [한국사회복지저널]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5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15주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처음으로 1을 초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은 20대”라면서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나 비중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확진자 수는 다소 증가했으나 사망자의 감소와 의료대응 역량의 안정세를 감안해 6월 5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임 총괄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39.5%, BA.2가 24.2%, BA.5가 24.1%로 확인됐다”며 “BA.2.12.1이 55건, BA.4가 36건, BA.5가 185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주 BA.5의 검출률이 7.5%였으나 이번 주에 24.1%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아마 다음 주가 되면 많이 증가해 조만간 우세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영국 보건청의 자료에 의하면 BA.5 검출 증가 속도가 BA.2에 대비해 35.1%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화능은 BA.2 대비해 3배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면역회피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위중증과 사망은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고 의료체계의 여력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BA.5와 관련해 현재까지 중증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로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입국제한 등 국민들에게 영향이 큰 방역 강화조치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름철 활동량 증가, BA.5의 검출률 증가,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해 예측을 상회하는 수준의 재확산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때문에 임 총괄단장은 “여름휴가지와 3밀 환경에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에 힘써달라”며 “예방접종에도 꼭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는 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매우 기민한 바이러스”라며 “자발적인 거리두기에 동참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7-06 13:23

천호엔케어 ‘액티브솔루션 여성건강’ [한국사회복지저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이 벌써부터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고, 실제로 한 보험회사의 올해 초부터 4월 말까지의 여행보험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700%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반면, 중년 여성들의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활발한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안면홍조, 기억력 저하, 골다공증 등 갱년기 주요 증상들로 일상생활도 예년 같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춘기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갱년기는 세심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중년 여성 건강 관련 원료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폭넓은 선택지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으로 고를 수 있기 때문. 중년 여성들이 보다 활기찬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자. 기능성 원료 MS-10 엉겅퀴등복합추출물 함유, 천호엔케어 ‘액티브솔루션 여성건강’ ‘액티브솔루션 여성건강’은 천호엔케어가 선보인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MS-10 엉겅퀴등복합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테아닌, 은행잎추출물, 비타민D, 비타민K, 비오틴, 나이아신 등 총 11가지의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제품으로, 뼈건강, 기억력/혈행개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 체내 에너지 생성 및 활력충전 등 다양한 건강 고민들을 케어할 수 있도록 15중 복합기능성을 갖췄다. 또한 ‘액티브솔루션 여성건강’은 정제와 액상이 함께 들어있는 복합제형으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백수오 함유, 유한양행 ‘백수오 로얄’ 유한양행의 ‘백수오 로얄’은 백수오를 주원료로 제조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여기에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혈행 개선·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비타민B1·B2, 아연 등 총 8가지 기능성 원료를 함유했다. 여성건강에도 도움 주는 홍삼농축액 함유, 정관장 ‘화애락 진’ 화애락은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이슈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론칭된 정관장의 브랜드이다. 화애락 라인 중에서도 ‘화애락 진’은 홍삼과 녹용을 배합한 액상형 파우치 제품이다. 정관장의 제조 노하우로 6년근 홍삼농축액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홍삼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원료이다. 이 밖에도 작약, 당귀, 대나무잎 등의 귀한 원료를 추가했으며, 과채 농축액 더해 홍삼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갱년기 특화 유산균 함유, 휴온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휴온스의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갱년기 여성용 유산균 제품이다. 갱년기가 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해 배변활동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갱년기 여성건강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를 주원료로 채택했다. 하루 1개의 캡슐을 섭취하면 된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갱년기로 인한 건강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체온이 올라가는 여름은 더 힘든 시기”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모처럼 야외활동이나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중년 여성분들이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을 챙기며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6-19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