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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복지저널] 최근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는 가운데, 서울 대표 상권 중 하나인 홍대입구 상권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과거 ‘프랜차이즈의 무덤’이란 별칭이 무색하게 홍대로의 외식인구의 유입을 이끄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존재한다. 정부 공식 부동산 통계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홍대·합정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9%로 올해 1분기(13.3%), 2분기(12.4%)와 비교했을 때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을 닫았던 점포들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금 돌아오고 있는 것. 특히 코로나19 이후 홍대입구 상권 내 프랜차이즈들의 피해가 컸다.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버거킹 홍대역점을 비롯해 홍익대 정문 앞 스타벅스, 다이소, 맥도날드, 아리따움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최근 오픈한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기존 매장과 다른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공략에 성공했다. 즉 어느 매장에서나 안정적으로 양질의 균일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프랜차이즈의 기본 틀에서 벗어남에 따라,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 AI 셰프로 특별한 경험 제공, 베트남 분짜 전문점 ‘굿손 연남점’ 지난달 연남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프랜차이즈 ‘굿손’은 베트남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살려 해외여행에 대한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굿손은 캐비아 프랜차이즈(KAVIAR F)와 용리단길 핫플레이스 ‘효뜨’의 남준영 셰프가 브랜딩한 베트남 분짜 전문점이다. 쌀국수를 주로 판매하는 일반적인 베트남 음식점과 달리 분짜와 껌승을 메인 음식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인테리어 소품이나 집기, 메뉴판 등 매장 분위기도 베트남 로컬 노포 느낌으로 구현해 이국적인 매력이 특징이다. 특히 굿손 연남점의 경우 기존 타 지점과 달리 분짜, 껌승과 같은 메인 메뉴 요리 시 AI 셰프가 구운 고기를 사용하는 등 푸드테크를 활용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통일성 깨고 이색 공간 경험을 선보여, 스마트 스토어 ‘롯데리아 홍대점’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도 프랜차이즈의 불가침 영역인 ‘통일성’의 틀을 깨고 ‘Amazing Box’ 콘셉트 스마트 스토어 홍대점을 오픈·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 홍대점은 홍대의 힙한 공간 인테리어 구성과 비대면 무인 기기의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접목시킨 게 특징이다. 무인 키오스크와 무인 픽업존을 마련해 매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캠퍼스 상권 특성을 살려 취식 공간을 계단식 좌석의 형태로 적용해 독특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홍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버거 제품 판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 호텔 이용 없이 호텔을 느낄 수 있도록, 휘게 콘셉트 ‘엔제리너스 L7 홍대점’ 카페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매장 인테리어를 적용한 L7 홍대점을 오픈·운영하고 있다. 따뜻함, 아늑함을 뜻하는 덴마크어인 ‘휘게’를 콘셉트로 제2의 집과 같은 안락한 느낌을 낸 공간이 특징이다. 타 매장과 달리 매장 내 로스팅 존에서 매일 아침 직접 볶은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고급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음료 외에도 파스타, 피자와 같은 식사 메뉴를 함께 판매해 꼭 호텔을 이용하지 않아도 호텔에서 느낄 수 있는 이색 경험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홍대입구 상권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프랜차이즈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덕목을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26 10:54

 [한국사회복지저널]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아르바이트 키워드는 ‘편의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키워드는 월별 검색어 순위에서도 올해 내내 부동의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인기를 보였다. 많은 매장 수와 다양한 근로 조건으로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알바는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도 1만 5천건(12월 23일 기준) 이상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역시나 구직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카페’가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약국’이 자리잡았다. ‘약국’ 키워드는 올해 초에는 10위권 밖에 머물렀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3월, 단숨에 월별 순위 3위권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다. ▲쿠팡(4위) ▲CU(8위) ▲GS25(10위) 등 브랜드 검색어와 ▲단기(6위) ▲당일지급(7위) ▲주말(9위) 등 N잡과 관련된 키워드도 눈에 띈다. 특히, ‘CU’와 ‘GS25’는 1위를 차지한 ‘편의점’ 업종의 브랜드로, 편의점 알바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즌성 검색어도 주목할만하다. ‘선거’ 키워드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자랑했는데, 올해 치뤄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타 키워드로는 ▲야구(3위) ▲야구장(4위) ▲스키장(6위) ▲워터파크(8위)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와 관련한 검색어도 랭크됐다.  한편, 알바천국은 아르바이트 통합 검색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손쉬운 알바 구인구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의 검색 이력을 기반으로 AI 추천 검색어를 제안하고, 알바생 및 사장님이 많이 찾는 인기 검색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는 검색 결과 내 컬러 텍스트로 강조되어, 원하는 구인구직 정보를 찾기 쉽도록 가시성을 높였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가장 많이 검색어 순위 1위로 편의점이 꼽힌 것은 물론, 대표적인 편의점 브랜드가 상위권에 랭크되어 편의점 알바의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며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알바천국 하나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26 07:44

(좌측부터 시계방향) 세븐브로이맥주 ‘논알코올맥주 3종’, 일화 '발왕산막걸리제로',리커팟컴퍼니 ‘무알콜 음료 쉐빌’, 제오막코리아 '벤돔 페틸런트 논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2종 [한국사회복지저널]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주류업계에서 논알코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도 과하게 술을 마시기 보다는 다함께 부담없이 즐기는 것이 대세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주류업계가 알코올 함량은 0.0%지만 풍미는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는 ‘논-술꾼족’ 공략에 한창이다. 특히 최근에는 알코올을 제거하고 풍미는 그대로 살린 논알콜 주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알코올 0%지만 맥주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구현! 세븐브로이 ‘넌강서·넌한강·곰표논알콜’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알코올은 부담스럽지만 맥주 본연의 분위기는 느끼고 싶다면 세븐브로이 논알코올 맥주가 제격이다. 세븐브로이는 알코올 함량은 0.05% 미만이지만, 맥주 맛과 풍미는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 3종 ‘넌강서’, ‘넌한강’, ‘곰표논알콜’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당분이 적어 연말 모임으로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세븐브로이의 ‘넌강서’와 ‘넌한강’은 출시 이후 쿠팡에 공식 입점해 판매 중이다. ‘넌한강’은 깔끔한 오렌지향과 새콤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며, 새우구이, 꽃게찜 등 해산물 요리와 특히 잘 어울려 다양한 ‘푸드 페어링’ 경험을 선사한다. ‘넌강서’는 강서 맥주 특유의 짙은 홉의 향긋함과 상쾌한 과일향 등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단독으로 마셔도 좋다. 진한 플루티한 아로마 향이 매력적인 ‘곰표논알콜’은 100ml당 12Kcal로 연말 술자리 다이어트 걱정을 덜어 준다. 세븐브로이 논알콜 3종은 전국 이마트와 세븐일레븐, SSG닷컴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 힙한 송년회를 위한 K-논알코올, 전통주! 일화 ‘발왕산막걸리제로’ 최근 K-팝, K-푸드, K-컬쳐 등의 열풍으로 우리 문화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며 전통주에 대한 수요도 증대하고 있다. 이번 송년회 힙한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면 ‘발왕산막걸리제로’를 준비해보자. 일화의 ‘발왕산막걸리제로’는 국내에서 첫 출시된 비알코올 막걸리 탄산음료로 강원도 평창군의 특산물인 ‘발왕산막걸리’를 알코올 함량 1% 미만으로 낮춰 술이 약한 사람들도 막걸리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막걸리 특유의 향과 톡 쏘는 청량감을 살려 연말 파티에 자주 등장하는 기름지고, 매운 음식과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한다. ■ 분위기 있는 송년회를 보내고 싶다면, 논알코올 와인, 벤돔 페틸런트 분위기 있는 연말 술자리엔 와인이 빠질 순 없다. 수입사 제오막코리아는 ‘벤돔 페틸런트 논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2종(클래식, 로제)’ 출시했다. ‘벤돔 페틸런트 논알코올 와인’은 논알코올 주류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벨기에 유니버스드링크(Univers Drink)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만 제거한 와인이다. '벤돔 클래식'은 스페인 토착품종인 아이렌과 알바리뇨를 블렌딩했으며, 전통적인 샴페인에서 느낄 수 있는 브리오슈 향과 복숭아, 흰 꽃 향이 특징이다. '벤돔 로제'는 아이렌과 템프라니요를 블렌딩했으며, 베리류의 달콤함이 입안을 감싸고 적당히 드라이해 쉽게 마시기 좋다. ■ 안 취해도 돼! 깔끔한 송년회를 위한 ‘논알코올 음료 쉐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알쓰(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는 물론 술을 취하기보다는 즐기는 용도로 활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논알코올 음료도 인기다. 쉐빌(SAVYLL)은 영국 쉐빌 베버리지 컴퍼니에서 제조하는 알코올 도수 0.0%인 무알코올 음료다. 유제품, 밀, 콩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천연 원료만 사용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또한 로우 슈거를 100㎖당 함량 5g 이하로 함유해 로(Low)푸드 트렌드를 반영했다. 럼 베이스의 쉐빌 모히토, 데킬라 베이스의 쉐빌 팔로마 데킬라, 보드카 베이스의 쉐빌 모스코뮬 등 3가지 맛을 만나볼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20 08:33

 [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2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콘텐츠산업 11개 분야의 2022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고,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및 149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고용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했다. ◆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 7% 성장.. 영화, 음악, 만화를 대표로 11개 분야 모두 상승세 2022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약 66조 9천억 원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회복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영화(58.1%)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음악(31.7%) ▲만화(23.2%) 산업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화산업의 경우,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등 사회적 변화로 인해 영화관객이 증가하였고, <범죄도시2>, <마녀2> 등이 연속으로 흥행하며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영화 매출액의 증가폭은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서 매출규모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0.5% 상승.. 영화, 만화, 음악, 광고 상승세 2022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약 54억 9천만 달러로 파악됐다. 출판, 게임, 지식정보를 제외한 콘텐츠산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다. 특히 ▲영화(51.8%) ▲만화(27.9%) ▲음악(26.2%) ▲광고(26.1%)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판(-34.2%) ▲지식정보(-4.7%) ▲게임(-1.4%)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5만 2천여 명으로 파악됐다. ▲만화(26.7%) ▲영화(9.1%) ▲지식정보(3.7%) ▲콘텐츠솔루션(3.7%) 분야의 종사자 수가 증가하였고, ▲캐릭터(-0.8%)와 ▲출판(-0.4%)은 소폭 감소하였다. 그 외 산업들은 전년 동기 대비 종사자 수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2년 상반기 주요 이슈로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의 해외 진출 ▲콘텐츠 IP의 다각화로 성장 활로를 모색하는 게임산업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회복세가 가속화되는 영화산업 ▲MZ세대의 새로운 콘텐츠 이용행태 등에 주목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주요 거시경제 동향, 콘텐츠사업체 경영 체감도 및 기업 현황 분석 등 2022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19 15:32

KB국민은행, TMAP과 함께 하는 연말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실시 [한국사회복지저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2023년 1월 1일까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TMAP과 함께 ‘음주운전 안하기 약속해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이후 맞이하는 첫 연말을 기념해 성숙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B스타뱅킹 내 KB Wallet에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TMAP 대리운전 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KB Wallet 쿠폰함에서 확인 가능하다. ‘KB Wallet’은 ▲쿠폰 ▲전자영수증 ▲KB Pay ▲인증서 ▲전자문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쿠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발행업체와 관계없이 쿠폰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유효기간을 알림으로 알려줘 편리하게 쿠폰을 관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KB Wallet 통해 TMAP 대리운전 할인쿠폰도 받고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TMAP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분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19 14:56

 [한국사회복지저널] 국민스낵 새우깡이 출시 51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원의 메가브랜드 반열에 오른다. 농심은 11월 누적 새우깡 브랜드(새우깡, 매운새우깡, 쌀새우깡, 새우깡블랙)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9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연말 각종 모임이 많아지며 국민 스낵 새우깡을 찾는 소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 매출 1천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새우깡의 인기 비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의 증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친구 또는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우깡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1등 브랜드와 스테디셀러를 즐겨 찾게 되는 경향도 새우깡 성장세에 힘을 더했다. 소비자들이 생소한 신제품보다 익숙한 브랜드인 새우깡을 우선 선택하며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꾸준한 마케팅활동과 신제품 출시로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온 것도 성장의 비결로 꼽힌다. 2020년 새우깡은 전국적인 ‘깡 열풍’을 타며 젊은 소비자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제품 ‘새우깡블랙’을 선보이며 보다 독특하고 고급스럽게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켰다. 새우깡블랙은 올해 1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5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며 “새우깡은 해마다 성장하며 국민 스낵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우깡은 1971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이다. 당시 농심 연구원들은 새우깡을 개발하기 위해 1년간 밤을 새워가며 연구에 몰두했다. 개발에 사용된 밀가루 양만 4.5톤 트럭 80여대 분량이었다.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의 비결은 생새우에 있다. 새우깡 한 봉지에는 5~7cm 크기의 생새우 4~5마리가 들어간다. 농심은 새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생새우를 갈아 넣는 방법을 택했다. 또한, 가열된 소금의 열을 이용해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해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04 11:46

사진제공: 투썸플레이스 [한국사회복지저널] 투썸플레이스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설렘과 희망을 전하는 ‘렛잇쇼(Let it Show)’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2022년 홀리데이 시즌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 20주년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해 ‘올겨울, 당신이라는 주인공이 만든 쇼, 렛잇쇼’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시즌 고객 모두가 투썸과 함께 일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투썸의 홀리데이 시즌 테마 컬러인 ‘파티 레드’를 활용해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스토리를 더했다. 백일 동안 달콤한 케이크를 선물하며 사랑을 쌓아가는 ‘연인 편’, 케이크와 함께 한 20년간의 진한 우정을 다룬 ‘친구 편’, 처음 맛보는 달콤한 케이크 한 입에 웃음 짓는 모습의 ‘아이 편’,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가 한 편으로 연결된 ‘메인 편’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특히 영상 속에서는 ‘윈터 홀리데이 쇼’, ‘빅토리아 다쿠아즈 초콜릿 생크림’ 등 출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투썸의 이번 홀리데이 시즌 대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MZ세대 공감과 재미를 강화한 6초짜리 숏폼 영상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에서도 ‘렛잇쇼’를 테마로 한 특별한 시즌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인기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하는 고민상담 콘텐츠 ‘고민있썸’, 아티스트 ‘이하이’와 함께한 1theK(원더케이) 협업 콘텐츠 ‘10PM 라이브’, 취향 저격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찾는 모델 ‘정혁’의 ‘뉴썸2’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서는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로 완성한 ‘Our Show Table’ 컨셉의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투썸플레이스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맞는 홀리데이 시즌이자 투썸 브랜드 20주년이라는 모멘텀을 기념하며,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상만으로도 특별한 쇼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많은 분들이 투썸의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함께 설렘과 용기가 가득한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서비스 부문 ‘대상’과 ‘제8회 올해의 SNS’기업 유튜브, 기업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하여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02 15:42

티몬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티몬의 호텔 카테고리 매출이 코로나19 이전보다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호캉스’를 찾는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티몬이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국내 숙박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카테고리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112% 급증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에도 약 63% 오른 수치다. 회사측은 국내 호텔 업계가 코로나19기간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쌓아온 결과로 풀이했다. 이에 티몬은 21일부터 1주일간 ‘국내 숙박 슈퍼위크’를 진행하고 ▲호텔, ▲리조트, ▲풀빌라, ▲펜션, ▲글램핑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여수, 강릉, 부산 등 겨울 바다 인기 여행지의 상품들을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과 ‘당일 특가’딜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연말연시 여행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티비온 라인업부터 살펴보면 21일 오후 3시 ▲인천 제이앤파크호텔 (10만3,550원~), 23일 오전 9시 30분 ▲양양 더앤리조트 (13만2,050원~), 24일 오전 10시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8만9,000원~), 25일 오전 10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8만190원) 등이 있다. 방송 중에만 제공하는 혜택, 구매 인증 이벤트 등도 풍성하다. ‘당일 특가’ 딜로는 22일 ▲부산 쏘타컬렉션 더 오시리아 (5만6,150원), ▲강릉/거제/포항 인기 풀빌라 3개 지점 (6만7,450원~) 상품이 대표다. 또, 매일 오전 10시부터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슈퍼위크 전용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상품별 즉시 할인과 함께 전용 쿠폰까지 적용하면 최대 20%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연말인 만큼 여행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위크, 티몬투어 여행박람회 등 다양한 여행 행사를 진행하니 연말연시 여행 계획도 티몬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이 내달 4일까지 국내 28개 대표 파트너사들과 연합해 ‘2022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를 진행 중이다. 국내외 1천4백여 개의 초특가 딜과 최대 65만원 할인 등 역대급 혜택을 선보이며 패키지, 자유여행, 액티비티 등 연말연시 여행을 위한 모든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시즌 7으로 새롭게 돌아온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는 누적 구매고객이 30만명에 이르는 인기 프로모션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20 08:55

[한국사회복지저널] 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을 전국적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각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별로 매일 음주단속을 하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적으로 일제히 단속할 방침이다. 통상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은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시행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을 맞이해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도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작한다. 한편 지난해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음주문화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8.2%가 줄었으며, 올해도 10월까지 26.7%가 감소하는 등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까지 감소하던 새벽 12시부터 6시까지 심야시간대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 사망사고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심야시간대 비중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높아졌다. 이에 경찰청은 음주운전 행태가 자칫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갈 우려가 크다고 보고 심야시간대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단속 과정에서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단속 장비를 소독하는 등 방역 조치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고 맞이하는 첫 연말인 만큼 자칫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20:47

 [한국사회복지저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식음료업계 등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케팅 활동에 한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진행되는 첫 수능으로 수험생을 겨냥한 이벤트가 속속 눈에 띈다. SNS를 통해 수험생에게 응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대세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굿즈세트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증정하거나, 수능한정세트를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 “수능 뿌셔뿌셔!” 오뚜기, 25일까지 응원 댓글, ‘뿌셔뿌셔X춘식이 굿즈세트’ 증정 이벤트 진행  수험생은 평소처럼 수능 실전대비를 하고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 주변인들의 응원이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힘이 된다. 이에 ㈜오뚜기는 지난 9월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출시한 ‘뿌셔뿌셔 달고나맛’을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이달 25일(금)까지 수험생 응원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후 프로필 링크에 게재된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험생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면 88명을 추첨해 ‘뿌셔뿌셔 달고나맛X춘식이 굿즈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춘식씰이 들어 있는 뿌셔뿌셔 달고나맛은 물론, 불고기, 바베큐, 양념치킨까지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며, 춘식이 굿즈 세트가 함께 들어있다. ‘시험뿌셔’, ‘합격뿌셔’, ‘걱정뿌셔’ 등 춘식이의 응원 문구가 담긴 메시지 카드와 필기감 좋은 젤 펜도 구성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진행되는 첫 수능으로 오랜 기간 힘들게 공부한 준비한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뿌셔뿌셔’ SNS 응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족, 친구 등 많은 분들이 주는 응원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끝까지 포기마요!” 수험생 응원 담은 ‘수능대박세트’ 및 SNS 이벤트 등 눈길   식음료·식유통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발빠르게 수능 이벤트를 마련하고 나섰다.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수능한정세트를 구매한 후 인증샷과 함께 게시하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 등이다.   웅진식품 아침햇살은 오는 17일까지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SNS에서 수능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로, 웅진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게시글에 수험생을 위한 따뜻한 응원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아침햇살 340ml를 증정한다.  한솥은 오는 30일까지 ‘포기마요 찰떡합격’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능대박세트는 한솥의 베스트셀러 메뉴인 치킨마요 4종과 합격 의미를 담은 리얼 티라미수 찰떡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수능대박세트를 구매하고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 중 각 23명을 선정, ‘영화예매권 2매’ 및 ‘한솥 1만원 시식권’을 증정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6 13:43

 [한국사회복지저널]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9일 “겨울철 (코로나19)유행은 시간, 인원제한 같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백 본부장은 “수리 모델링을 통해 겨울철 유행을 예측한 결과, 변이 발생 영향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최대 일 5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폭넓게 전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점은 변이 유입상황에 따라서 12월 혹은 그 이후에 도달할 것”이라며 “최대 18만 명 발생, 정점 주간에 일평균이 13만 명이었던 지난 여름철 유행 수준 이내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유행은 여름철 유행수준 이내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여름철 유행 대응 시와 같이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 본부장은 “현재 남아있는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 시까지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겨울철 유행 가능성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실내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겨울철 유행을 안전하게 넘기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완화할 경우 유행이 확산될 수 있다는 예측에 따라 겨울철 유행 대비를 위해 7일 의무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실내 마스크 의무와 격리 의무 등 조치 완화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 이후 상황 평가와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겨울철을 보내야 하는 만큼 동절기 추가 접종과 국민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체 인구 대비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3.0%에 불과하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도 각각 9.0%, 6.9%로 낮은 수준이다. 감염 또는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은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2가백신 접종은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확보되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도 확인되고 있는 만큼, 고연령층과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거주·이용자, 중증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기저질환 보유자는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 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예약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신속한 접종을 위해서는 17개 시도별로 시설에 대한 자체·방문접종 계획 수립을 독려·점검하며 방문접종팀 운영에 필요한 예산 등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먹는 치료제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내년도 1분기 도입 예정 물량인 팍스로비드 20만명분을 올해 12월에 조기도입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제 처방률 제고를 위해 시도별 고위험군 처방률을 매주 점검한다. 아울러 제약사와 협력해 방문 교육, 심포지움 개최 등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 본부장은 “이번 겨울 유행을 안정적으로 극복한다면 일상회복으로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모두가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0 14:53

[한국사회복지저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유가족들과 다치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픔을 함께 나눠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지하철 혼잡시간도 이번 사고와 유사한 고위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 “경찰청은 오늘부터 지하철 혼잡시간인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교통공사 보안관과 함께 질서유지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내일은 정부가 지정한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면서 “그동안 전국적으로 합동분향소 69개소를 운영했고, 서울에서만 9만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조문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내 합동분향소는 애도 기간인 내일까지 공식 운영되며, 이후에는 추모객 추이 등을 고려해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애도기간 동안 게양했던 조기는 내일 24시에 하기(下旗)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불법 증축 건축물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고, 국토부는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 남아 있는 장례 절차의 마무리와 다치신 분들의 치료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대책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수립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 대해 방문규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장은 4일 이태원 사고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상자와 가족 등에 대한 장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치료·상담 등 각종 지원을 통합헤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으로 통합민원실 형태로 설치되어 총리실 국장을 센터장으로, 행안부·복지부·서울시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1센터장 4팀으로 구성해 관련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겨울철 유행은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에 따라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간 준비한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보완해서, 소중한 일상을 중단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신속한 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는 것이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동절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와 분석 노력도 강화하는데, 주당 1600백건 이상의 코로나19 변이분석과 겨울철에 유행하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통합 감시를 철저히 시행한다. 검사와 의료체계도 재점검한다. 검사소 600여개, 원스톱 진료기관 1만여개, 지정병상 6000여개 등 현재의 검사역량과 의료체계로 하루 20만명 내외의 확진자 발생에도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하지만 확진자 추세를 보면서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 총리는 “겨울철 재유행의 고비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름철 유행을 거리두기 없이 극복했듯이 겨울철 유행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일상과 경제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07 10:54

디딤 [한국사회복지저널] 도쿄하나, 백제원, 고래감자탕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디딤(217620)이 올해 리오프닝 이후 도쿄하나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고 밝혔다. 디딤은 올해 3분기 도쿄하나 매출이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폐점한 잠원점을 제외하면 18억원을 기록한 작년 3분기보다 44% 상승한 수치다. 디딤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올 상반기까지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팬데믹을 이겨냈다”며 “4분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딤은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를 통해 연말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딤은 연중 최고의 성수기 시즌을 맞아 메뉴 개편과 주류 신상품 출시를 통해 연말 특수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출시한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는 도쿄하나 6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주류다. 일본 야마가타현에 있는 카토카하치로 주조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됐다. 물과 쌀을 같은 양으로 맞춰 토미즈 기법으로 주조했으며, 쌀과 쌀 누룩으로만 양조해 100% 자연 알코올로 만든 준마이 계열의 사케다. 또한 디딤은 한식코스요리 전문점인 ‘백제원’에서도 프리미엄 막걸리인 ‘복순도가’를 판매한다. 복순도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달콤하면서도 시원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디딤 관계자는 “매장을 찾으시는 소비자에게 고급스런 식사에 걸맞는 주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 출시 또한 고객만족 일환으로 ‘복순도가 막걸리’와 같이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디딤 직영매장은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인해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02 09:16

사진설명 :사회를 맡은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한보름 [한국사회복지저널] ‘동물이 열쇠다(The Animal Is a Key)’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세계 다양한 동물권 이슈에 집중하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가 막을 올렸다.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서울동물영화제는 어제(27일) 오후 7시 서울 메가박스 홍대점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렸던 지난 2년의 아쉬움을 달래듯, 이날 개막식에는 17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와 상영작 하이라이트가 공개되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에브리띵 윌 체인지(Everything Will Change, 감독 마튼 페지엘)>, 폐막작으로 대중에 첫 공개되는 배우 유연석의 <멍뭉이(감독 김주환)>를 비롯해 31일까지 21개국 4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 사회는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임명된 배우 한보름이 맡았다. 배우 한보름은 “개막식 사회로 서울동물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따뜻한 진행실력으로 개막식을 이끌어 나갔다. 카라와 인연을 맺은 많은 셀럽들도 영상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애니멀 프렌즈’로 활동 중인 배우 유연석, 가수 백예린뿐 아니라 코미디언 이창호, 가수 슬릭, 배우 손수현 등이 서울동물영화제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카라에서 반려견 ‘설탕이’를 입양한 싱어송라이터 이설아의 축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 올랐다. 이어 서울동물영화제 집행위원장 임순례 감독은 영화제 개막선언을 통해 “기후위기와 팬데믹, 지금의 이 위기를 헤쳐나갈 열쇠는 바로 동물이며,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상영작들을 통해 동물을 이야기에 집중해보자”라며 영화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새롭게 마련된 단편경쟁 부문도 기대를 모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경쟁섹션 상영작 중 작품상과 관객상을 각 1편씩 선정한다. 치열한 예심을 거친 총 20편의 단편영화가 3개 묶음으로 나뉘어 상영되며, 수상 결과는 31일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본선 심사위원으로 영화감독 임순례, 프로듀서 구정아, 배우 김효진이 참여해 수상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구정아 심사위원은 “동물권, 동물복지, 동물과 인간의 관계,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철학적이고 미학적으로 탐구하는 영화들이 두드러진다”라며 심사의 기대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정애 의원, 이상돈 전 의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배우 손수현, 진원석 감독, 용이 감독,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두루 참석했다. 최재천 교수가 "논문 한 편 보다 영화가 주는 감동의 힘이 때로는 비교할 수 없이 클 때가 있다"며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한데 이어 조직위원장을 맡은 카라 전진경 대표가 개막식 내빈을 환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막작 <에브리띵 윌 체인지>의 마튼 페지엘 감독도 서울동물영화제를 위해 한국을 첫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동물에 대해 모두 함께 논할 수 있는 영화제에 초대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동물들의 멸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위기감에 대한 얘기하고자 했다"고 개막작을 직접 소개했다. <에브리띵 윌 체인지>는 인간 외엔 모든 동물이 멸종한 2054년 디스토피아 사회를 배경으로, 생명이 사라지게 된 결정적 순간의 열쇠를 찾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세 친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독일 영화계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제작했고,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에서 에곤 쉴레를 연기해 화제를 모은 노아 자베드라가 주연을 맡았다. 2018년 카라동물영화제로 시작해 올해 명칭을 변경한 서울동물영화제에는 동물권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가치로 추구하는 기업들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LG퓨리케어, 풀무원지구식단을 비롯해, 갤러리아, ssg.com, 기지재단, 닥터 브로너스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동물영화제는 10월 27일(목)부터 10월 31일(월)까지 5일간 메가박스 홍대 2관, 3관 및 온라인상영관 퍼플레이에서 동시 개최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를 관객과 함께 탐구하는 포럼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동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a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29 19:38

사진: 라이브커넥트의 2022 1-3분기 매출 통계. 라이브커넥트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 ㈜라이브커넥트(대표 신희용)는 22년 1-3분기(1월~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거리두기 완화 효과에 따른 온라인 공연 송출 횟수는 22년 1-3분기(1월~9월)가 전년 동기 대비 45%가 증가했으며, 이중 대면공연과 온라인 공연이 동시 진행된 공연이 전체의 90% 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2022년 4분기에도 공연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신규 서비스들의 출시가 더해지면서 고객 확보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라이브커넥트는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브커넥트 관계자는 “공연과 전시, 신규서비스인 후룸라이드 등을 통한 증가추세와 다방면의 연관 사업들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와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방위적 투자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라이브커넥트 고유의 라이브스트리밍 기술 전문성 등 그간의 노력이 시너지를 이뤄 가시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팬데믹 현상과 함께 급격히 성장했던 온라인 라이브 공연이 코로나 시대의 종결을 전망하고 있는 현 시점에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부분은 기업의 성장 전략에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라이브커넥트의 온라인 공연송출은 2021년까지 대부분 온라인 단독이었던 것에 비하여, 2022년의 공연 대부분이 대면 공연과 함께 치뤄지고 있으며, 그동안 대규모 공연에 조심스러웠던 대형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하다. 한편, 라이브커넥트는 최근 자사 플랫폼 ‘라커스(LAKUS)’를 통해 스타틀(STARTLE) 서비스를 포함, 온라인 공연 및 1:1 영상통화 팬미팅 등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거쳐 아티스트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를 패키지화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11 08:37

야놀자, 인기 스키장 통합이용권 ‘X4+ 시즌패스’ 단독 판매 [한국사회복지저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인기 스키장 통합이용권 ‘X4+ 시즌패스’를 단독 판매한다. X4+ 시즌패스는 용평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오크밸리 리조트 등 국내 대표 스키장 4개를 시즌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다. 시즌패스 구매 시 13세 이하 자녀 대상 시즌패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객실ㆍ리프트ㆍ렌탈 등 부대시설 및 서비스 할인권도 지급한다. 야놀자는 X4+ 시즌패스 단독 판매를 기념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8일(수)까지 야놀자 앱에서 댓글 이벤트를 열고 1천 명을 추첨해 시즌패스 전용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0월 4일(화) 저녁 7시 야놀자라이브를 통해 X4+ 시즌패스를 공식 오픈하고 방송 중 선착순 22백 명에게 7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BC 바로카드로 구매 시 최대 12만 원 청구 할인도 가능해 모든 혜택 적용 시 최대 44%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철웅 야놀자 마케팅그룹장은 “스키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있었던 겨울 대표 스포츠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시즌인만큼 국내 인기 스키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X4+ 시즌패스 단독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의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레저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25 16:50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는 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와 관련,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지금도 21만여명의 국민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고 요양병원과 시설에 계신 36만 어르신들은 면회 온 자녀의 손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는 방역당국이 긴장을 놓지 않고 분발해야 하는 이유”라며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는 날까지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25 15:42

 [한국사회복지저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은 2가 백신을 중심으로 시행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취약 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수요일 기준)1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바탕으로 동절기 추가접종과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순위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2순위, 3순위 대상자도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접종 대상 2순위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장병, 교정시설 입소자 등이며 3순위는 18~49세 일반국민이다. 이 2차장은 “정부는 지난해부터 보건소 정원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의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상황 속에도 보건소의 핵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문인력 배치기준 및 양성 체계를 마련하며, 시설 및 장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법령 개정과 농어촌 보건소에 대한 국고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2차장은 “지난 여름철 재유행을 거리두기 없이 안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때문이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부도 충분한 백신 및 치료제와 안정적인 의료 대응역량을 바탕으로 마지막 고비가 될 이번 겨울철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봄을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같은 방역 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22 16:22

 [한국사회복지저널] 방역당국이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의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이어 10월 12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 연령대별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특히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인플루엔자의 유행주의보가 이미 발령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연면역 감소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절기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전국 동네 병·의원과 보건소 등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 개가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오접종을 예방하고 원활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통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통해 확인한다. 한편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오는 10월 5일부터 각 시· 도별로 지정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어린이는 의사의 소견서, 진단서, 또는 접종 의뢰서 등을 지참하고 지정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질병청은 이번 인플루엔자 백신은 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1066만 도즈 조달 계약을 체결해 사업대상별 접종 시행 시기 이전에 순차적으로 안전하게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역·기관별 백신 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 백신 공급을 위해 일괄로 백신을 구매해 직접 공급을 주관(정부총량구매-사전현물공급방식)하는 의료기관을 확대했다. 아울러 백신 부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목적으로, 조달계약물량에 포함된 추가 공급용 백신 30만 도즈도 별도로 확보했다. 특히 백신 유통 과정 중 콜드체인(2℃~8℃)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조달업체들로부터 사전에 제출받은 유통사업계획서 이행 여부와 백신 보관시설 및 운송 장비 수시 점검으로 안전한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올해는 2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본격적인 유행 전에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국내에는 인플루엔자 백신 약 2570만 도즈가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공급될 예정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22 14:38

 [한국사회복지저널]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접종 범위를 1·2차 접종에서 3·4차 접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효과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3·4차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면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 확진자는 5만 명대, 감염재생산지수는 0.87로 3주 연속 ‘1’ 아래”라면서 “추석 연휴 여파로 확산세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제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이후 벌써 5개월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6차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그 동안 감염취약시설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역 역량을 집중한 결과, 6차 유행은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5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로, OECD 평균인 0.79%보다는 7배 이상 낮다”면서 “이 모든 성과는 우리 국민들 덕분으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올해 가을·겨울 인플루엔자 대응 계획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우선 고위험군 1216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오는 21일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임신부와 어르신까지 확대한다. 고위험군 대상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대해 건강보험도 적용한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올해 7월부터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로 40대 이상의 장년층,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운전·청소 등 종사자 등 총 240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서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소득을 보전해주고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통해 사업장 내 집단감염도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얻고 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그간 6차례의 코로나19 유행을 겪는 동안 우리에게는 코로나 대응 경험과 노하우, 방역과 의료역량이 많이 축적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의 멈춤 없이 코로나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유행이 점차 진정되는 상황에서 조금 더 나은 일상 회복 방안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 가을에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해달라”면서 “정부도 독감 유행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17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