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밀경호국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 주차된 도난 신고 차량에서 베네수엘라 국적의 로니 요드릭스 과니파 치리노스를 체포했다. 차량에서는 소총과 권총 등 총기 3정과 수십발의 탄약이 발견됐으며, 치리노스는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살해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CNN과 AP통신 등이 이같이 보도했다.
미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치리노스는 2024년 3월 텍사스 국경으로 불법 입국했다. 그는 총기 및 탄약 불법 소지와 차량 무단 사용 혐의로 입건돼 연방보안관실에 구금돼 있으며, 이민세관단속국(ICE)도 신병 확보를 위한 구금을 요청했다.
실제 범행 계획이나 실행 시도가 있었는지는 수사 중이다. 수사당국은 총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백악관 인근 접근 목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비밀경호국은 "우리가 활동하는 환경에서 위협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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