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o의 동양풍 「군영 약졸이 선봉에 섰더니 무림맹 소가주가 내 등만 맡겠다고 한다」가 전 8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장르는 동양풍·로맨스로 분류돼 있다. 전체 분량은 약 29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북령관 군영 끝자락 약방, 관노의 딸 한서령은 어머니와 동생의 신분을 벗기려 전공 세 건을 쌓기로 결심한다. 해시 1각, 약방 지붕에 불화살이 꽂히고 척후 한 명이 샛길로 도망친다. 서령은 아버지 유검 흑월을 뽑아 척후를 베고, 연기에 갇힌 부상병 여섯을 업어낸다. 그 공로로 첫 전공을 인정받지만, 보급관의 조작된 장부와 맞서 싸워야 한다.
그 현장에 나타난 운검맹 소가주 연도헌. 그는 서령의 아버지가 죽은 검은바위협곡의 진실을 아는 유일한 증인이자, 그 일을 숨긴 당사자다. "다음에도 네 등만 맡겠다"는 말과 함께 자꾸만 서령의 반걸음 뒤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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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첫 장면
1화 「척후를 베는 날」은 이렇게 시작한다.
불화살이 약방 막사 지붕에 꽂힌 것은 저녁 약을 다 돌린 뒤였다.
한서령은 마지막 약그릇을 받침에 엎어 놓다가 천장을 올려다봤다. 기름 먹인 천막 천이 한 점에서 노랗게 부풀더니, 곧 손바닥만 한 구멍이 뚫렸다. 매운 연기가 내려왔다. 마른 쑥 다발이 먼저 타는 냄새였다.
“불이야! 약방에 불!”
밖에서 누가 외쳤다. 북령관 군영 끝자락, 군량 창고와 가장 먼 자리에 있는 막사였다. 불을 끄러 올 사람보다 불이 빨랐다.
막사 안에는 부상병 6명이 누워 있었다. 서령은 가장 가까운 침상부터 봤다. 다리에 부목을 댄 병사가 일어나려다 주저앉았다.
“그대로 계세요. 제가 업습니다.”
서령은 병사의 팔을 제 목에 감고 무릎을 폈다. 무거웠다. 그래도 걸을 수는 있었다. 앞문 쪽은 이미 불이 천을 타고 내려와 있었다. 서령은 약장 뒤로 돌아 뒷문 휘장을 걷었다. 뒷문 밖은 약초를 말리던 좁은 마당이고, 그 끝에 낮은 담과 샛길이 있었다. 약초꾼들이 짐을 지고 드나드는 길이라 사람 하나가 겨우 지났다.
“옥아! 뒷마당!”
“가요, 언니!”
작품 정보
| 구분 | 내용 |
|---|---|
| 제목 | 군영 약졸이 선봉에 섰더니 무림맹 소가주가 내 등만 맡겠다고 한다 |
| 지은이 | Jino |
| 장르 | 동양풍 · 로맨스 |
| 분량 | 전 80화 완결 (약 29만 자) |
| 키워드 | 관노딸, 동양풍로맨스, 무림맹소가주, 성장물, 신분차이극복, 여주중심 |
| 연재처 | 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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