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포용금융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1·2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대부업체를 이용해온 이들 가운데, 최근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상환을 이어온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은행은 사회공헌 재원 100억원을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참여 대부업체와 협력해 대상자 선정과 지원 요건 확인, 지원금 지급 등 사업 운영을 맡는다. 최종 선정된 이용자는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한 뒤, 선정 이후 납부하는 정상 이자의 50%를 최대 12개월간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높은 이자 부담을 감당하면서도 상환 약속을 지켜온 분들의 노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신용점수만으로는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 이용자들의 성실한 상환 노력이 금융생활 회복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취약계층의 상환 이력을 지원 기준에 반영한 점은 단순한 채무 경감보다 재기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불법 사금융으로의 이동을 막고 금융교육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한 포용금융 모델로 확산될 여지도 있다.
KB국민은행도 상환 부담과 생활비 부담이 겹쳐 다시 급전을 빌려야 하는 악순환을 끊고, 안정적인 금융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 대부업체와 세부 자격요건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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