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철도역 신설 검토 마무리…판교동역은 경제성 확보

  • 입력 2026.10.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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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월곶~판교선과 수서~광주선의 추가 역 신설 가능성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성남시는 10월 29일 오후 5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어떤 곳을 살펴봤나

이번 용역은 월곶~판교선의 미르공원·판교도서관사거리·판교공원과 수서~광주선의 도촌사거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술적 적정성과 경제성을 함께 따져 추가 역 신설이 가능한지를 보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판교동역은 경제성 확보

장래 개발계획 등 향후 여건 변화를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과, 월곶~판교선 미르공원 일원의 가칭 ‘판교동역(미르공원)’은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남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판교동역 신설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월곶~판교선이 현재 공사 중인 만큼, 기존 철도사업의 공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한 협의와 후속 절차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도촌야탑역은 기준 미달

반면 수서~광주선 도촌사거리 일원의 가칭 ‘도촌야탑역’은 비용 대비 편익(B/C)이 0.46으로 집계돼 경제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중간 검토 때의 0.38보다는 나아졌지만, 역 신설에 필요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수서~광주선에 준고속열차(KTX-이음, ITX-마음)가 운행되고, 별도 승차권 구매 방식과 운임체계가 적용되는 노선 특성도 수요 확보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성남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고려해 여러 대안을 검토했지만, 현행 기준으로는 추가 역 신설에 필요한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도촌동 일대가 개발제한구역(GB)으로 지정돼 있어, 장래 도시계획 수립을 현시점에서 확약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향후 역 신설을 전제로 수서~광주선 터널 구조를 박스(BOX) 형태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의 설계변경에 해당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용역에서 경제성 기준을 넘지 못했더라도 도촌사거리 일원의 교통 여건 개선과 철도 확충 요구는 계속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해당 지역의 교통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출처 : 성남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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