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량 21곳에 안전정보 QR코드…5곳 먼저 설치

  • 입력 2026.10.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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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교량에 QR코드가 담긴 현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3대 하천 교량 56개소 가운데 시민 이용이 많은 21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1월까지 5개 교량에 시범 설치한 뒤 2027년 나머지 16개 교량으로 확대한다. 대전시는 시설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체감형 시설물 안전 정보 공개 사업’을 마련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교량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안전정보 확인

사업 대상 교량의 교량 표지판이나 교명주에는 정보무늬(QR)코드가 담긴 스테인리스 현판이 설치된다. 시민은 현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해당 교량의 안전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판은 교량을 지나는 시민이 현장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지판 등에 부착할 예정이다.

QR코드는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과 연계된다.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교량의 안전등급과 점검 이력 등 핵심 안전관리 정보가 제공된다. 대전시는 시설물 안전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사업을 마련한 배경으로 들었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교량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현판을 설치한다. 사업 대상은 대전의 3대 하천 교량 가운데 선정한 21개소다. 전체 56개소 중 21개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올해 시범 설치분과 2027년 확대 설치분으로 나눠 추진한다.

안전등급·점검 이력 공개하고 신고 경로 안내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교량의 안전등급과 점검 이력이다. 시민이 코드를 읽으면 FMS와 연결돼 해당 교량의 핵심 안전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시설물의 안전관리 정보를 현장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QR코드와 시스템을 연계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 이용할 신고 경로도 안내한다. 긴급한 사항은 112나 119에 신고하고, 일반적인 안전 위해 요소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QR코드를 통한 정보 확인뿐 아니라 현장 위험 요소 신고 방법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전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시설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 비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QR코드 현판을 통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정보와 신고 방법을 교량 현장에 함께 연결한다.

3대 하천 교량 56곳 중 21곳 대상

사업은 시민 이용이 많은 3대 하천 교량 56개소 중 21개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대전시는 올해 11월까지 5개 교량에 QR코드 현판을 시범 설치하고, 2027년에는 나머지 16개 교량으로 설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전체 대상 21개소 가운데 올해 설치 예정인 곳과 이후 확대 대상은 다음과 같다.

구분교량 수
3대 하천 교량56개소
사업 대상21개소
올해 11월까지 시범 설치5개소
2027년 확대 설치16개소
3대 하천 교량 56곳 중 21곳 대상 (자료: 대전시 보도자료)
3대 하천 교량 56곳 중 21곳 대상 (자료: 대전시 보도자료)

시범 설치 대상은 엑스포 다리, 한밭대교, 구암교, 수침교, 대흥교다. 엑스포 다리는 유성구 도룡동, 한밭대교는 대덕구 오정동, 구암교는 유성구 장대동, 수침교는 서구 용문동, 대흥교는 중구 대흥동에 있다. 대전시는 이들 5개 교량에 올해 11월까지 QR코드 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11월 시범 설치 뒤 2027년 확대

대전시는 5개 교량에 먼저 현판을 설치한 뒤 2027년 나머지 16개 교량에 사업을 확대한다. 대상 교량에는 QR코드가 담긴 스테인리스 현판을 부착하고, 시민은 이를 통해 안전등급과 점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시설물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긴급 신고는 112·119, 일반적인 안전 위해 요소 신고는 안전신문고를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시설물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안전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11월까지 5곳에 시범 현판을 설치하고, 2027년 나머지 1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대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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