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블, 첫 컴백으로 팀 색깔 다진다

  • 입력 2026.10.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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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2집으로 컴백한 앤더블 (사진= YH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앨범 초동 73만 장, 아시아 4개 도시 쇼콘, 주요 시상식 트로피 12개. 제로베이스원과 이븐 출신 멤버들이 모여 데뷔한 앤더블이 첫 컴백 활동에 나섰다. 앤더블은 지난 27일 미니 2집 ‘시퀀스 투: 어트랙션(Sequence 02: Attraction)’을 발매했다. 미니 1집 ‘시퀀스 원: 큐리어시티(Sequence 01: Curiosity)’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데뷔 때 기존 팀에서 쌓은 인지도와 팬덤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과를 낸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 호기심이 관심을 거쳐 끌림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펼친다. 첫 앨범의 서사를 이어가면서 타이틀곡과 무대에서 달라진 분위기를 내세웠다. 멤버들은 발매 전 쇼케이스에서 보컬과 퍼포먼스의 성장을 강조했다. 앤더블의 첫 컴백은 데뷔 이후 이어온 이야기와 팀 활동의 다음 단계를 함께 내놓는 자리다.

호기심에서 끌림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

미니 2집 ‘시퀀스 투: 어트랙션’은 전작이 다룬 호기심에서 시작해 관심을 거쳐 끌림에 이르는 감정의 변화를 담았다. 미니 1집 ‘시퀀스 원: 큐리어시티’가 인간의 본능적 감정인 호기심을 중심에 놓았다면, 이번 앨범은 그 감정이 관계의 진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앨범은 전작에서 시작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상대와의 관계가 한 단계 깊어지는 흐름을 다룬다. 데뷔 앨범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는 앤더블의 이야기에서 두 번째 순서에 놓인다.

타이틀곡 ‘프렌치 키싱(French Kissing)’은 트로피컬 R&B 트랙이다. 곡은 서로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상대에게 빠지는 순간을 표현했다. 전작이 강렬함을 앞세웠다면 이번 곡은 절제된 분위기와 여유로운 움직임을 내세웠다. 앨범의 주제인 ‘끌림’을 곡의 정서와 퍼포먼스에 담아낸 구성이다. 데뷔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멤버들의 설명도 이 변화에 맞닿아 있다. 앤더블은 이번 신보를 통해 전작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감정의 흐름을 이어가며, 타이틀곡에서 관계가 깊어지는 순간을 음악과 무대로 표현했다.

음정 중심에서 곡의 감정 전달로

멤버들은 발매 전 쇼케이스에서 첫 컴백을 준비하며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이들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데뷔 때는 음정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곡의 분위기와 감정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노래를 정확하게 부르는 데 머무르지 않고 곡의 정서를 전달하는 데 무게를 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보컬뿐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을 예고했다. 전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앞세웠던 것과 달리 이번 무대에서는 절제된 분위기와 여유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이틀곡은 서로의 경계가 사라지며 상대에게 끌리는 순간을 담았고, 멤버들은 그 감정에 맞춘 보컬과 퍼포먼스의 변화를 알렸다. 김규빈은 보컬 능력치와 퍼포먼스를 언급하며 “무대를 보시다 보면, 관심에서 끌림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에서 설정한 감정의 변화가 무대를 통해서도 전달될 것이라는 취지다. 멤버들이 강조한 성장은 곡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보컬, 무대에서의 여유, 퍼포먼스의 변화로 나뉘어 소개됐다. 앤더블은 첫 컴백을 통해 데뷔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곡을 표현하고, 신보의 주제와 무대의 분위기를 연결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데뷔부터 모은 팬덤과 성과

앤더블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활동한 멤버들이 새로 결성한 5인조 그룹이다. 2023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9인조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에서 활동한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계약 종료 후 원 소속사 YH엔터테인먼트로 복귀했다. 여기에 프로그램 파생 그룹 이븐 출신 유승언이 합류해 다섯 명이 앤더블을 이뤘다. 기존 팀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팬덤을 가진 멤버들이 새로운 팀으로 출발한 만큼 앤더블은 데뷔 앨범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이후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의 5인 체제로 재편됐다고 참고 보도는 전했다.

앤더블의 데뷔 앨범 미니 1집은 발매 첫 주 판매량인 초동 73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데뷔와 함께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쇼콘을 열었고, 주요 시상식에서 통산 12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데뷔 초반 성과는 앤더블이 기존 팬덤의 관심을 바탕으로 활동을 시작해 빠르게 팬덤을 결집하고 시장에 안착한 경과로 원문은 정리했다.

데뷔 이후 성과기록
미니 1집 초동73만 장
아시아 쇼콘 개최 도시4개 도시
주요 시상식 트로피12개

‘제베원 출신’ 넘어 앤더블의 이름으로

데뷔 앨범의 판매량과 공연, 시상식 성과는 기존 활동으로 형성된 팬덤의 관심과 함께 나왔다. 다만 데뷔 초반 성과가 팀 정체성의 확립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원문은 짚었다. 멤버들은 제로베이스원과 이븐에서 쌓은 인지도와 경험을 갖고 새 팀으로 출발했지만, 앤더블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별도의 팀으로 구축해야 한다. 데뷔 앨범에서 팬덤의 화력을 확인했다면, 첫 컴백에서는 관심을 이어가는 데 더해 앤더블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이번 앨범은 전작과 이어지는 감정의 서사, 타이틀곡의 장르와 분위기, 멤버들이 말한 보컬·퍼포먼스의 변화를 한데 담았다.

김규빈은 팀이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 “모든 면에서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항상 다음이 궁금하고 기대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서 보컬 능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앤더블은 첫 컴백에서 한층 성숙한 매력을 내세우고, 앨범의 감정선을 무대로 표현하겠다고 했다. 그룹을 소개할 때 붙는 기존 활동 경력과 데뷔 성과를 넘어 앤더블 자체의 음악과 무대를 쌓아가겠다는 멤버들의 목표도 밝혔다. 이번 활동은 데뷔 앨범에서 시작한 호기심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팀의 두 번째 앨범을 선보이는 일정이다.

앤더블은 지난 27일 발매한 미니 2집 ‘시퀀스 투: 어트랙션’으로 첫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전작의 호기심에서 관심과 끌림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타이틀곡 ‘프렌치 키싱’과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변화를 예고했다. 멤버들은 보컬과 무대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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