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라오스와 손잡고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300명으로 넓힙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0월 27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찾아 퐁사이싹 인타랏 차관과 계절근로자 도입 방안을 논의한 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칠곡군은 농가별 인력 수요조사와 근로실태 점검을 맡고, 라오스 정부는 근로자 모집과 출국 전 교육을 담당합니다.
양측은 근로조건 개선과 성실 근로자의 재입국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칠곡군은 2022년 필리핀과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이듬해 27명 중 10명이 무단이탈해 37%의 이탈률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2023년 라오스와 협약을 체결한 뒤에는 무단이탈 없이 계절근로자 도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칠곡군은 올해 2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농가형과 공공형을 합쳐 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처음 시행합니다.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김재욱 군수는 라오스 현지에서 재고용 요청을 받은 계절근로자와 남편도 만났으며, 이들은 오는 12월 중순부터 같은 농가에서 일할 예정입니다.
김재욱 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칠곡 농촌의 든든한 일손이 되고 있다”며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근로자들의 권익도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칠곡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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